부부싸움 후 말안하는 신랑

쌤쌤이2014.07.17
조회4,028
이제막 결혼한지 한달반 된 신혼부부예요.

토요일 저녁에 쇼파에앉아있는데 신랑이 제무릎을 베고
카카오스토리를 보고잇엇어요
고개를숙이면 보이는거라 그냥봤는데 여자지인이
안양사는사람?안양지리잘아는사람?
이라고 글을올렸더라구요
신랑이 안양토박이나라고 댓글을 올리니까
바로 카톡이와서 어디서어디까지가는데 택시비가 얼마나
나오냐물어보더라구요
그여자가 나레이터행사모델이예요
카스에보면 그분이 댓글도 달고해서 봤었거든요
행사가야하는데 혼자간다면서 대전에서 기차타고와서
행사지까지 또택시타고가면 남는게 없다는둥
그런얘기가 오고 가길래 그냥그런가보다 했는데
신랑이 내일3시에 일이있으니까 그전에시간맞춰서데려다줄수있으면 데려다준다는거예요

순간 왜딴여자를 굳이 오지랖넓게 데려다준다나
싶어서 왜오빠가 그여자를 데려다 주냐고 하니까
급정색을 하면서 이것도 내영업에 방식이라고
화를내는거예요 (신랑이 중고차 딜러예요)
그래서 제가 그여자가 차를 사러오는것도아니고
자기일보러가는건데 어떻게 그게 영업이냐니까
이건 영업에 한부분인데 왜 일하는것까지 간섭
하냐면서 나가서 돈벌지마? 이러길래
누가벌지말래?라고 하니까 저보고
그럼너도나가서 돈이나벌어 라고하는거예요
너무기가차서 신랑이준 생활비카드를 지갑에서 꺼내고
더럽고치사해서니가준돈안쓴다고 집어던져버렸어요

말한마디안하고 지내다가 이틀되던날
신랑은거실 전 안방에 있는데 근데 갑자기
카톡으로 앞으로 자기핸드폰만지지말라고 온거예요

어이가없어서
언제봤냐고 하니까 패턴을 많이 틀리면 글씨가
나온다나 ;; 만지지않았다고 하니까 콧방귀를 끼면서
니가안만지면 왜이러냐고 하는거예요
근데 진짜 안만졌거든요. 내폰도 한번씩 오류나서
그런다 하면서 한10분가량 또 똑같은 얘기만오고 가며
싸우다가 제가 이제 그만풀자고 좋게 얘기하니까
너랑 풀고싶은마음도없고 얘기하고싶지도않다
이러면서 작은방 문을 닫고 들어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5일째 침묵상태입니다.
저도 한번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가 빠꾸먹어서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요

간섭받고 안살꺼면 혼자살아야하는거아닌가요...?

주위에선 아직신혼이라 주도권 싸움 하는거라고 하는데
이기고싶네요!!!

오똑해야하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