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 운동화 디스크 블레이즈 2.0 최악입니다.

동동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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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동생이 있어서 뭐든 좋은 거 사주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편하게 신으라고 15만원 돈 주고 운동화를 사줬습니다.

저한텐 거금이었지만 무엇보다 발이 편하다기에..큰 맘 먹고 사줬습니다.

동생이 이 운동화를 신고 다닌지 2달정도 됬는데 며칠 전에 양말에 피가 묻어있길래 보니

발이 저모양이 되어있던겁니다. 아버지가 신발 쪽에 종사하셔서 운동화 속을 만져보시더니

걸어다닐때 접히는 운동화 앞부분 때문에 쓸려서 발이 저렇게 됬다고 하시더라구요..

말도 못하는데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서 본사에 전화했습니다.

간신히 꾹꾹 참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운동화를 신었는데 발이 다 까졌다고 이거 사진 찍어뒀는데 어디로 보내드릴까요?

했더니 하는 소리가 사셨던 매장있으시죠? 거기다 맡기시는게 제일 빠를거에요.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지금 AS 받겠다고 전화한 것 같으시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데도 끝까지 제 화를 더 돋구는 말만 하더군요.

제품 때문에 그런건지 제품에 하자가 있는지 확인을 먼저 해야한다고 맡기라는 말만 반복하는겁니다.

고객이 화가 나서 전화를 했을 때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지 어떤 말부터 해야하는지 교육 안합니까?

그러고 결국 엄마가 매장에 가셔서 신발을 맡기셨는데 씩씩 거리시길래 들어보니

매장 직원이 자신이 운동선수였는데 운동화 신는다고 발이 이렇게 되진 않는다고

그런식으로 말을 했다는겁니다. 그럼 저희 가족은 사기꾼들인가요?

맨발로 운동화를 신지도 않았고 이 운동화 외에 다른 신발을 신지도 않았는데

운동화 벗으니 이렇게 되어있으니까 저희가 간거겠죠??

분명 하루아침은 아니었겠죠. 쓸리고 쓸려서 결국 까져서 피까지 난겁니다.

아팠을텐데 표현을 못하니 그 운동화를 결국 피가 날때까지

신고다녔을 동생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냥 보통 아이였으면 이렇게 화도 안났겠죠.

아픈동생이다보니 더 속상하고 화가 나서 그러는건데

직원들의 대응은 결국 제가 인터넷에 글까지 올리게 만드네요..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브랜드 이미지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으신가 봅니다.

퓨마라는 브랜드가 작은 시장가게도 아니고..

우리가 뭣하러 비싼 돈을 주고 운동화를 사겠습니까! 

퓨마라는 브랜드를 보고 사는건데 정말 이런식의 대응밖엔 못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