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여자 입술 튼거 걱정해주는 남자친구

제가관종인가요2014.07.17
조회669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제게는 저를너무 힘들게하는 2년반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엔 다른 남자친구들과 똑같이 질투도하고 예쁜말도 해주고 잘해주더니 역시 오래만나서 일까요..? 친구같은 연애가 좋다네요.
네..친구같은 연애? 좋죠~하지만 문제는 사랑한다는말은 커녕 질투를 절대하지않는다는겁니다. 정말 친구같은 연애가된거죠
제가 남자랑 연락을 하던지, 밤에 만나 치맥을 먹던지 전혀 신경을쓰지않습니다. 심지어 언제 한번은 남자친구의 질투가 너무 고파 남자들과 합석하게 됐다며 거짓말을 쳤는데 돌아오는 답장은 "관심병있냐?ㅋㅋㅋㅋ"라고 오더군요...
사랑받는 느낌 한번 받아보자고 보냈는데 졸지에 관종(관심종자)가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남중 남고 나와 여자가 있는 대학에 들어가서 그런지 많은 여자친구들과의 대화가 카톡에 차지하고있었습니다.
학교 과제 얘기도 있었지만 사적으로도 몇번 하더군요 .
제가 질투가 유난히 좀 심해서 막 따지면 "걔 못생겼다" "관심없다. 다친구다"라고하고 근데 대화말투를보면 아주 까대기를 있는대로 쳤더라구요.
딱 여자들이좋아하는말투있잖아요? 뭐 "집조심히들어가~ 무슨일있으면 연락하고"라고 하고 지나가다 본 아는 여자한텐 꼭 연락을해서 예뻐졋다는둥. .칭찬도하구요. 왜 이런말을 했냐 물어보면 그냥 친절해보이고싶었다네요.
어이가없어서ㅋㅋ 저한텐 조심히들어가라니 예쁘다느니 전혀하지않거든요..인신공격쩔구요... 정말 서운했어요. 이렇게 섭섭함과 서운함들이 점점 쌓여가고 있는데 어제 그일이 일어난겁니다.
데이트중에 휴대폰 검사를 했는데 앨범을보는데 좀예쁜여자사진을 캡쳐했더라고요? 누구냐니까 자기네 학교선배래요 .
그러면 예쁘지?라며 물어보길래 좀 신경이쓰였어요.
그러고 나서 페이스북 메세지를 보는데 그 예쁘다했던 선배와 연락을 주고받았더라구요. 역시나 집조심히들어가세요. 무슨일있으면 달려갑니다 라며 여기까지는 그러려니하게됬어요. 근데. 하. "아까 보니까 입술이 많이 트셨던데 입술보호제 꼭바르고다니세요." . . . .진짜 순간 울컥했습니다.
여자랑 남자는 다르잖아요..? 남자는 아무생각없이 친절해 보이고싶어서 말했다해도 여자가 느끼기엔 자신을 유심히봤다는 거에 호감을 갖게되기 마련이잖아요. 제가 너무섭섭해서 따지는데 남자친구는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겁니다. 내가 이 누나랑 연락을 그뒤로 한것도아니고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뭐가문제냐며.. 저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근데 목소리 줄이라고 창피하다며..... 우는 저를 달래주지도 않더라구요..
진짜 내가여자친구가맞나싶고 배신감이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각자집을갔는데 그 뒤로 서로연락을 않하고있습니다. 이젠 제가 먼저 하지않는 이상 연락도 안하구요..
.제가 유난히 질투가 심하긴 하지만. . 저 입술보호제 얘기는 선후배 사이의 친절의 선을 넘은게 아닌가요?...아니면 제가 너무 집착을 하는건가요? 하나 분명히 얘기할수있는건 남자친구는 한 여자에게 호감이있어 저런말을 하는게 아니고 주위 여자들에게 온전히 자기 자신이 친절한 젠틀맨으로 보이고싶어서라는 겁니다. 주위 친구들은 저사귀는거 보면 왜사귀냐고. . 물어봅니다. 저도 이런 섭섭한 일있을땐 아진짜헤어져야겠다 며 우는데 또 지나면 제가좀 단순해서 그 슬펐던 감정을 잊어버려요.. 얘는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속으론 아직도 좋아하고있어서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하나 확신할수 있는건 우리 사이가 나빠지면 더 나빠졌지 좋아지진 않을거라는 것입니다. ..제발.....정말....제발 답좀 알려주세요......어떡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