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때 이별통보

차인남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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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살 연하인 다른 학교 여친을 두었던 18살 남자입니다. 저희 커플은 어제 42일째를 맞이하고 불과 5일전에 뽀뽀랑 키스를 트게된 커플이였습니다. 요즘들어 가끔 서로 은근 서운해하기도 하고 그러긴했죠.. 그래도 결국은 그날 잘 풀려서 알콩달콩 하던채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었습니다. 물론 잘풀린척 한걸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게되어 둘의 카톡내용을 다시 읽어보았죠. 읽어보니 조금 남아있던 서운한 감정들이 없어지고 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그래서 그저께 여친과 만났을때 보여주려 했지만 결국 보여주진 못했었고 밤에 카톡으로 캡쳐했던걸 보여줬습니다. 그 캡쳐된 내용에는 여친이 말한 평생가자♥ 랑 저희가 사귈때의 내용 여친이 날 왜 좋아하는지 말해주던 내용 자기가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것보다 좋아하는것같다는 내용(사실 이 때도 표현은 제가 더 많이 했었죠) 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올려서 보여줬는데 다른 내용들 올릴때 웃고 그러다가 평생가자라는 내용올릴때도 그러자더군요. 이 날 밤에 방학 때 놀 약속도 잡았었죠. 그러다가 자기가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것보다 좋아하는것같다는 내용을 올렸을 때 답이 없더군요. 그 때 시간이 1시가 넘어서 원래 자던 시간이 좀 지났기 때문에 잠들었나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못다한 말들을 장문으로 써서 올리고 잠을 잤죠. 여친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에 여친이 일어낫다 하면서 장문의 답식으로 하트를 올리더군요. 그리고 여친이 먼저 준비하고 나가야한다길래 잘가♥했더니 웅♥이라 답하고 사랑해♥라고 보내니 나갔는지 읽지도 않고 답이없더라고요.(여친은 공기계를 쓰는 2g사용자입니다)그래서 문자로 사랑한다 보내서 나두사랑해라 하더군요.이 말 한게 7시 16분?때였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여친이 2g이기 때문에 스마트폰보다 연락에 제한이 있고 문자 요금도 많지 않기때문에 언제 연락할까~ 이러고 있었죠. 그런데 9시58분에 오빠...라며 문자가 먼저 오더군요. 저는 먼저 문자가 왔다고 마냥 좋아하며 응? 왜그래?라며 답장을 했죠. 그랬더니 할말이 있다는 겁니다. 저는 뭔가 불안하면서도 평소처럼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사랑한다 해줬으니 그런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읽지도 않고 잤던 캡쳐내용에 답변이라도 하듯 이제 자기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지 않는것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무슨 계기가 있냐 아침까지 그랬던건 뭐였냐 등 문자로도 절대 딱딱해보이지 않는 말투로 보냈습니다. 계기는 없고 아침에도 안그런척 한거라더군요.그런데 저희가 교회에서 저번 주 금요일밤에 봉사를 간적이 있습니다. 그 때 교회사람들 중 저희 관계를 아는 사람은 전도사님과 여친의 친구 두명 제 동갑 여자애 두명 이렇게 5명이였습니다. 그런데 제 동갑 여자애들이 다행히 선생님들 앞은 아니였지만 관계 모르는 애들도 있는데서 큰 소리로 너희 사겨?!라는 둥 그런 장난을 치더군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여친이 어느순간 표정이 굳은 채로 생각에 빠졌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 돌아가는 길에 어느정도 풀리고 저희 둘은 맨 뒤에 앉아서 타고 가다가 분위기에 빠져 아무도 모르게 뽀뽀하고 키스까지 하게되었었죠 그래서 저는 그 날 우리의 사랑이 엄청 깊어진줄 알았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스케이트장도 같이 가서 놀고 그랬었으니까요.어쨋든 그 봉사간 날 생각에 빠졋던 내용을 토요일 밤에 들었는데 아무리 비밀로 하긴했지만 축하도 못받고 선생님한테 들키면 헤어지라 할거 같아서 이래도 되나 싶었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남 눈치는 가족외엔 볼거 없고 선생님들이 걱정하는 이유가 뭘거 같냐 물었더니 헤어졌을때 그럴까봐 라고 답하더군요.그래서 저는 그럼 선생님들이 만약에 걱정때문에 헤어지라 해서 헤어지면 마찬가지 아니냐고 해서 수긍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 내용은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생각이 계속 되어서 자기가 저를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는 결론이 나왓다는 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선 만나서 얘기해보자며 맘이 변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만나서 얘기하는게 나을거 같다 하면서 어제 오늘은 시간이 안되어서 금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썻던 편지랑 하나 더써서 내일 헤어질 때 줄 생각이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 잡을 수 있을까요..? 제가 사귈때 무뚝뚝하거나 그러진 않았고 표현을 많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