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랑 친해서 좀 챙겨준거가지고, 여친이고 내가이유없이 화낸거고 나발이고 다 타이밍이 그랬던거고, 오해한건 너면서 왜 니가 내가 거부감드니 어쩌니 그러냐? 내입장은생각안해보냐? 옛날엔 우리가 같이 다니니까 잘해준거고 우리고1땐 같이 안다니니까 내가 뭐 딱히 안했잖아. 이제와서 부담스러워 하는 거 졸라 어이없고 지랄맞은거 아냐?"
사실 더 심하게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도졸라리많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는85%정화작업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그땐나도 내말이 사실인양 몰입해서 말한듯
그니까 걔가 가만히 있더니
"그래 듣고보니 내 잘못이네. 미안하다. 나같은 놈이랑 친구하기 싫지? 그럼 그냥 무시해. 시비걸지말고."
하고 또 휙 가버렸음.
나는 얘랑 말다툼하고 이런 사이가 돼버린 현실이 너무 싫었고 내 유치한 행동들이 너무 후회스러웠음..ㅋㅋㅋ 교실에 가니까 걔가 책상에 엎드려 있었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안아주고싶었지만 난 그럴수없었기때문에 혼자 욕하면서 나도 그날 내내 수업도 안듣고 엎드려있었음ㅋㅋ
근데 이날 이후로 내가 무시할때나 괴롭힐때조차 얄미울 정도로 자기 할일 잘하고 그러던 애가 곧 죽을 애처럼 힘없이 시들시들 무기력하게 지내는거임. 주변애들도 쟤 어디 아프냐고 눈치챌정도로ㅋㅋ
난 이때까지 얘한테 못할짓한거랑 막말한게 너무 찔려서 어찌해야할지 몰랐음. 사과해야하는데 뭐라하면서 사과해야하나. 되짚어보면 뚜렷한 사건없이 핵심없는 겉도는 말싸움만 한거라, 무작정 사과하는것도 이상했음. 다 내가 얘 좋아해서 그런건데 내 잘못인데 어쩌겠음..ㅋㅋ
그렇게 난 용기 내서 사실대로 말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됨ㅋㅋ 이 결심하기까지도 꽤 오래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렇게소심하지않은데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처음이라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온갖맘고생으로 중간고사 시원하게 망침ㅎㅎ
하지만 시험 망치는거 따위 안중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사귀자는 그런고백말고 그냥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고백을 하기로 함. 더럽다욕먹어도 그게 맘편할거같았음.
대망의 고백하기로 한날. 마음을 단단히 먹고ㅋㅋㅋㅋ 야자1교시 마치고 쉬는시간에 걔를 불러냄.
너랑나3
ㅎㅇ
어제 글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도중에 끊었는데, 이어서 다시 쓰겠음ㅋㅋ
아, 내가 쓴거다시읽어보니까 약간대화가 끊기는느낌인데
2년 전이고 정말 그때 정신이 없어서 지금 돌이켜보면 내 느낌이나 그때의 분위기 그런것만 생생하고ㅋㅋ대화내용은 기억이잘안남ㅋㅋ
쨌든 써봄.
"너 나 좋아해?"
이말듣고 나는 너무 당황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남자답게
"그래!!!!!!!!!나너좋아한다!!!!!!!!!!!스발ㄹ, 사귀자!!!!!!!!!!!!!!!!!!!"
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찌질하게
"뭔 소리야."
라고 대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걔가 "진짜 아니야?" 라고 되물음.
나는 냉큼
"어 아니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내가 널 왜좋아하는데? 나여친도있는데. 우리 사이에 무슨ㅋㅋㅋ게이냐?"
솔직하지 못해서 더 오바하면서 부인했던거같음ㅋㅋㅋㅋㅋ방구뀐놈이성낸다고ㅋㅋㅋ
사실 찔려서 말도 좀 더듬음ㅋㅋㅋㅋ
그니까 걔가 나를 한동안 빤히 보더니,
".......요즘 너랑 내 사이가 예전같지 않아서,
어쩌다 이렇게 됐나 생각하다가 그러고보니 그때 너가 나를 친구라기엔 과하게 챙겼더라고, 내가 여자인거처럼.
그때도 알고있었는데 어려서 그랬는지 그냥 넘겼던거같아.
우리 되게 말도 안되는 걸로 많이 싸운거 알아? 뚜렷한 원인도 없이.
그게 니가 날 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모든게 딱딱 들어맞을 정도더라.
그래서 난 니가 나 좋아하는줄알았지. 오해였으면 미안하다.
내가 드라마를 좀 많이 보잖냐ㅋㅋ 미쳤나봐."
이말은 거의 98% 그대로임ㅋㅋㅋㅋㅋㅋ기억남.
근데 마지막엔 좀 자조적?이게 웃는듯했음 느낌이ㅋㅋ 말투도 그렇고 자기비하느낌충만ㅋㅋ
나는 다다다다 쏟는 걔 말에 "아....그래." 대답하고 멍하게만 있었음.
내 마음이 들킨건가?? 오해했다고 하는거보면 아닌가???? 그냥 지금사실 그거 오해 아니라고 맞다고 말할까??? 혹시 오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거면???? 등등 속으로 온갖 생각 다함ㅋㅋ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걔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근데 나도 니가 말한대로 이 말도 안되는 경우까지 생각한거, 쉽게 결론내린거아니야.
나 혼자 생각하고 나 혼자 착각해서 미안한데, 좀 쪽팔리기도 하다. 근데
내가 너무 상상을 과하게 했나봐. 나 너보면 니가 나 좋아한다고 계속 착각할거같거든? 예전 니 행동들도 생각나고. 거부감들거같아. 그니까 나 좀 아무렇지 않을 때까지, 우리 서로 없는 셈 치자."
멍청하게 흘려듣다가 '거부감들거같아'에서 한번 '서로 없는 셈 치자'에서 두번 충격받고 상처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를 좋아하는게 오해일지라도 거부감든다는거니까 많이 상처받음 그래서 저 말은 아마 평생 기억할듯^^^^^^^^
내가 대답도 하기 전에 걔는 먼저 들어갔고, 나는 모기한테 물리는줄도 모르고 가만히 걔 들어가는거 보기만 했음ㅋㅋ
그뒤로 정말 얘는 내가 없는것처럼 행동했고, 나도 충격받은것도 있고 이젠 정말 마음 정리해야지 싶어서 똑같이 걔 없는것처럼 행동함ㅋㅋㅋㅋㅋ
그러기를 며칠, 점점 열이 받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해해서 미안하다면서 왜 내가 지를 좋아하는 걸 확인한 마냥 저렇게 무시하지??
내가 그렇게 부담스럽나??? 아니 일학년때도 떨어져있었는데 왜 이제와서?????
머리끝까지 빡친 나는 좀 잘못된 방법으로 행동함.....ㅋㅋ
이건 지금도 미안하고,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그렇게 했지? 할정도임....
자존심이 상한것도 있고 서로 모르는척하는 상황이 싫어서 그랬던듯
하 쪽팔리는뎈ㅋㅋㅋㅋㅋ어찌했냐면..... 어깨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키도 작은데 되게 말랐음. 피부도 하얗고 약하고, 그 뭐 긁거나 때리면 모양 그대로 부어오르는 그런 피부 앎???? 하여튼 그런 애한테 나는 고의적으로 어깨빵날림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더 못된건, 걔랑 나랑 15~16센티 정도 차이나기때문에 내 어깨가 걔 얼굴쪽임...
그리고 난 좀 어깨가 많이 발달함............. 걔한테 살인무기가 될수있는데 알면서도 미운마음에 치사하게 행동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걔도 처음엔 어이없어 하더니 점점 열받아하는게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여친이랑 일부러 걔 지나가는 복도, 계단, 매점 등등에서 애정행각 과시함ㅋㅋㅋㅋ
나 너 좋아하는거 아닌데 오해한건 너다. 라는걸 보여주는 식으로ㅋㅋㅋㅋㅋ
사실맞는데ㅋㅋㅋㅋ거절당한거나 다름 없으니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그랬나봄....ㅎ
또 친구들이랑 대놓고 걔 무시하는 발언하고 상처주고 그랬음...나 졸라못됨ㅋㅋ
이게 제일 심했던듯....ㅋㅋ
나도 내 행동으로 스스로 또 상처받으면서 계속함.
그러다가 어느날 점심시간에 얘가 날 학교 뒷산으로 부름.
어, 뒷산이라니깤ㅋㅋㅋㅋ어감이 좀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 뒷산은 산책로가 잘돼있고 등산객들도 다니는 그런 좋은 공간임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올게왔구나 무슨말을할까 내얼굴에 죽빵을 날릴까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순순히 오라는데로 갔음ㅋㅋㅋㅋㅋㅋ
가니까 걔가 "너 이건 좀 아니지 않아?" 라며 화난얼굴로 물음.
난 또 "뭐가" 이러면서 모르는척함. 그니까 걔가 내가 시비건것들ㅋㅋ다언급하면서 왜이러는거냐고 따짐. 나는 계속 대충 뭐가, 아닌데, 이런식으로 대답하고ㅋㅋ
그러다 걔가 "....됐다. 너같은놈이랑 얘기하려한 내잘못이지." 이말하는데 나도 열받아서 막말함.
"내가 너랑 친해서 좀 챙겨준거가지고, 여친이고 내가이유없이 화낸거고 나발이고 다 타이밍이 그랬던거고, 오해한건 너면서 왜 니가 내가 거부감드니 어쩌니 그러냐? 내입장은생각안해보냐? 옛날엔 우리가 같이 다니니까 잘해준거고 우리고1땐 같이 안다니니까 내가 뭐 딱히 안했잖아. 이제와서 부담스러워 하는 거 졸라 어이없고 지랄맞은거 아냐?"
사실 더 심하게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도졸라리많이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는85%정화작업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그땐나도 내말이 사실인양 몰입해서 말한듯
그니까 걔가 가만히 있더니
"그래 듣고보니 내 잘못이네. 미안하다. 나같은 놈이랑 친구하기 싫지? 그럼 그냥 무시해. 시비걸지말고."
하고 또 휙 가버렸음.
나는 얘랑 말다툼하고 이런 사이가 돼버린 현실이 너무 싫었고 내 유치한 행동들이 너무 후회스러웠음..ㅋㅋㅋ 교실에 가니까 걔가 책상에 엎드려 있었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안아주고싶었지만 난 그럴수없었기때문에 혼자 욕하면서 나도 그날 내내 수업도 안듣고 엎드려있었음ㅋㅋ
근데 이날 이후로 내가 무시할때나 괴롭힐때조차 얄미울 정도로 자기 할일 잘하고 그러던 애가 곧 죽을 애처럼 힘없이 시들시들 무기력하게 지내는거임. 주변애들도 쟤 어디 아프냐고 눈치챌정도로ㅋㅋ
난 이때까지 얘한테 못할짓한거랑 막말한게 너무 찔려서 어찌해야할지 몰랐음. 사과해야하는데 뭐라하면서 사과해야하나. 되짚어보면 뚜렷한 사건없이 핵심없는 겉도는 말싸움만 한거라, 무작정 사과하는것도 이상했음. 다 내가 얘 좋아해서 그런건데 내 잘못인데 어쩌겠음..ㅋㅋ
그렇게 난 용기 내서 사실대로 말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됨ㅋㅋ 이 결심하기까지도 꽤 오래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렇게소심하지않은데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처음이라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온갖맘고생으로 중간고사 시원하게 망침ㅎㅎ
하지만 시험 망치는거 따위 안중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사귀자는 그런고백말고 그냥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고백을 하기로 함. 더럽다욕먹어도 그게 맘편할거같았음.
대망의 고백하기로 한날. 마음을 단단히 먹고ㅋㅋㅋㅋ 야자1교시 마치고 쉬는시간에 걔를 불러냄.
어 오늘너무길게썼네ㅋㅋ는 핑계, 30분에 나가야하는데 20분남음ㅋㅋㅋㅋㅋ늦었음 그럼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