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애후 1달만에 환승한 그녀는?

돌아와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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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헤어진지 두달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꼭 결혼하자고 제가 늘 말해왔었고 서로의 집에 인사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타지로 취업이되며 저의 간섭이 심해졌고

전 그녀를 구속하려하고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연애하며 제가 잘못한일도 많았고 싸우기도 부지기수였지만 헤어진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간섭과 구속이 힘들다며 이러지말라고

우리가 결혼 한 사이도 아닌데 왜이러냐고 하더군요.

그이야길듣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이 사랑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저의 헤어지자는 말에 고민도 하지않고 알았다고 하며

본인도 마음정리할테니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우리의 5년간의 연애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않아 그녀가 아니라면 다른 누구도 만날수 없을 것 같아 두달이 지난 시점에서 그녀에게 연락을하여 다시 만나자 내가 잘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그녀에겐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이미 한달이상 됐다고 하더군요.

헤어진지 이제두달 인데 한달만에 남자 친구라니..

그녀 뿐 아니라 그녀의 지인들도(5년간 연애를 하다보니 지인들도 다 압니다) 저와 헤어진 후 곁에서 케어 해주던 학교 선배와 사귄답니다.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며 연락하디고 말라는 그녀. 하지만 전 그녀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내가 잘못했다고 자존심 버리고 그녀를 잡아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와 만난 시간에 비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그녀에게 상처를 주었던 부분들과 비교했을때

매우 좋은 사람 인것같다며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런 그녀에게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지거든. 아니면 그 이후에 누굴 만나든 나에게만 다시 돌아와 준다면 좋겠다고.기다리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하고 왔습니다.

그녀는 지금 만나는 사람과 이별하더라도 저에겐 돌아오지 않을테니 잊으라 하는군요.

어쩌죠? 전 그녀가 너무 좋은데. 한번 입밖에 나온 말이 이렇게 큰 아픔이 되는줄 이제야 알았네요.

그녀가 저와의 5년을 너무나 쉽게 잊은것 같아. 아니 잊으려 하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계속 기다리려 합니다.

그녀가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헤어지기전엔 판같은거 자주 읽었었는데 그녀가 이글을 꼭 읽었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