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둬야할지... 고민입니다. 조언해주세요

고민2008.09.08
조회32,486

헤드라인이 되었네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요즘 상담소에서 개인 상담을 받고있는데...상담에서의 기쁜 마음이

다음날 출근을 하면 다 사라져버리더군요 ^^;

상담소에서도 우울증이라고 진단이 내려진지 한달가까이 되어갑니다.

고 안재환님의 자살소식이 남의일 같지도 않고요 ^^;

또한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말고도 계약직이신분들 많으신것 같아요.

요즘 무한경쟁시대이다 뭐다 하지만... 사람이 기계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 슬프네요.

더군다나 저는 일반 직장이 아닌 인간을 존중하는 직종에서 일을 합니다.

이직을 하고싶지만 알아볼 시간이나 면접볼 시간이 없네요...

몸을 좀 추스려야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촉촉한 단비를 내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앞날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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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그만둬야할지 고민입니다.

길게 주저리 쓰게되면.. 읽는데 불편하실 것 같아서 간단히 쓰려합니다.

 

참고로 저는 계약직이며(여성) 이번달이 1년이 됩니다. 계약기간은 내년까지입니다. 급여는 110만원 정도입니다.

 

그만 두려는 이유는...

1. 정규직으로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또한 급여 인상에 대해서 회의적인 회사의 시각이 있습니다.

 

2. 팀장님의 차별.. (저보다 늦게들어온 남자 직원을 더 사랑 하시는지..팀장님은 여성분입니다) 차별은 다른 팀원들 사이에서도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 저한테 안타깝다고 할 정도입니다.

 

3. 일이 너무 많습니다. 몇달동안 토,일 없이 쉬지않고 야근 12시까지했습니다. 대신 야근수당없고 밥도 본인이 사먹고... 일도 너무 많아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4.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퇴근할때즈음에는 온몸이 부어서 직접 걸어다니거나 있을 때 느낄 정도입니다. 병원갈 시간이 없답니다.

 

5. 제가 성장하고 있다는것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회사에서 거의 방치 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고민이 되는 긍정적인 이유 : 팀을 제외하고 다른 팀원들이 걱정을 많이해주고 챙겨줍니다.. 그만둔다면 약간 미안한 감정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  상급자는 일을 열심히 한다고 칭찬해주시고 지지해주십니다. 물론 그래봤자 팀 내에서 좀 글킨 하지만요...

 

 

휴..우선 간단한 것은 이정도인데....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달동안 끙끙 앓아오며 버티니... 결국엔 마음의 병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쓰긴했지만.... 이정도 사항을 봤을 때 어찌해야할지....

 

제가 지금 마음의 병을 앓기 때문에 악플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잠깐 짬을 내서 작성하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