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인데 백수에요.어떤게 올바른 길일까요?

쉐이크2014.07.18
조회562
26살 남자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금까지
일을해서 돈을모은것도 아니고,
뭔가 공부를 한것도아니며..
그렇다고 막 열심히 놀지도않았습니다

때 되면 밥먹고, 자고, 드라마보고..새로 개봉한 영화 혼자보러다니고, 집에선 때되면 자고싶으면 자고, 일어나고싶을때 일어나고..컴터 하고.. 이런일상의 반복이었습니다

저만큼 20대초중반을 이렇게 허송세월보낸사람도 없겠죠..
이제와 후회해봤자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수도없고,

주변에 친한 친구들은 벌써 취직을했거나 면접보러다니는데, 나는이게 뭔가 싶더라구요친구들도 제가 별 도움이안되는 친구라며 절 멀리하기 시작했고, 저도 제 스스로가 부끄럽다고 느끼기에..만나자고 할수도없더군요.

원래 20살때 수시로 전문대 입학했었지만 1년다니고 적성문제로 자퇴하고, 입대했던거구요.

뒤늦게 정신차리긴 했지만,
크게 욕심부리지않고 작은회사라도 들어가고싶었지만
고졸학력에 자격증이든, 토익점수든 아무런 스펙조차 갖춰져있지않아서 받아주는곳도 없더군요.

고심끝에 여러가지 생각이들었는데,

일단
제대로 수능공부를해서 대학에 들어가고싶다는게 현재 지배적인 생각입니다.

올해 수능은 당연히 늦엇고, 아마 내년수능을 보게될텐데, 27살에 수능을보고..결과가 좋게나와 원하는대학에 입학한다면, 28살에 신입생이 되는군요;;

그전에 문과로 준비해야할지, 이과를 선택해야할지 결정해야하는 문제도있군요.

만약 문과라면 한국외대가 가고싶고,
이과라면 공대에 가거나, 의대에 진학하고싶더군요. 너무 현실성 없어보이나요?

요 몇일 고심하면서 생각을해봤는데 뭐가 옳은길인지 판단이 서질않는군요

당장은 아무것도 갖춰진게 없어서 취업이 불가능해서 대학에 가고싶지만, 문이과 둘다 관심이많구요..

이미 사회생활을 하고계신 분들께 진심어린 쓴소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