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시간에 톡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긴 이야기를 싫어해서 최대한 간단히 쓰겠습니다. 작년에 결혼 얘기가 오가던 3년 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난 후 고통을 해소하고자 미친듯이 소개팅을 했더랬죠..-.-;; 7월말에 헤어지고 9월 중순부터 2개월 정도 10건은 한듯합니다. 참 사람이 간사하게도..그사람 없으면 죽을것 같은 시간이 거짓말인냥 다른사람에게 기대 생각보다 쉽게 잊었더랬죠. 9월 중순 처음 소개팅한 남자는 제일 친한 친구 신랑의 친구였는데 남자다움과 듬직함, 완벽한 매너에, 저한테 정말 헌신적으로 잘해주더군요. 한 1달정도 만난듯 합니다. 너무 잘해줘서 배가 불렀던 걸까요. 점점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제 입에서 그만두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사람을 보내고 10월 중순 또 한명의 남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친구 회사 동료였죠. 친구에게서 그동안 그사람의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점점 호기심이 생겼고 만나기전에 어느정도 호감이 있었죠. 그만큼 칭찬을 들었으니까... 친구의 얘기론 깔끔, 도도,과묵, 친한사람에게 다 퍼주는 의리 등등..암튼 멋진 남자였습니다. 호기심이 극에 달했을때 만났습니다. 첫인상...진짜 별로였습니다. 회사 작업복 비스무레한거에 얼굴은 꾀죄죄.. 소개팅을 하러 나온 사람이 맞는지.. 내가 친구에게 들은 그사람이 맞는지.. 전 진짜 다른사람이 나온줄 알았습니다. 입에는 모터를 달았는지 쉴새없이 말하더군요... 귀가 얼얼할 정도로..-.- 안만날라고 했는데 어떻게 또 회사 거래처 직원이더군요. 일때문에 한번씩 회사에 찾아오면 같이 차마시고 전화 통화 세번에 한번정도 받고.. 그러다 어찌 정이들어 사귀게 됐어요. 올7월까지 사겼죠. 그렇게 잘난거 없는 사람이었는데도 제눈에는 이쁘게 보이고 항상 결혼하자고 매달리는 그사람이 싫지 않았죠.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싸우고나서 헤어지잡니다. 이유가 참..... 집에서 반대한답니다. 궁합이 안맞다나..제가 남자 기죽이고 산다나 뭐라나.. 자기는 세상을 둥글게 살아야한다고 집에서 반대하면 안한답니다. 완전 냉정하더라구요. 사실 저한테 식었겠죠. 압니다. 고작 그정도 사람에게 정이 들어 시간을 낭비한거죠. 첨엔 많이 힘들어서 잡았는데 고작 궁합때문에 그런거라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그런지 그사람하고 헤어진거 그다지 안슬픕니다. 근데.........요즘 부쩍 예전 처음 소개팅한 남자가 생각난다는거죠. 연락해보고싶습니다. 친구를 통해서 안부를 물으니 아직 혼자라던데... 지금 연락하면 기분나빠할까요? 벌써 1년전에 고작 한달 만난 사람인데 아직도 저한테 마음이 남아있을리는 없겠죠.. 그것때문에 참 망설여 집니다. 괜히 나쁜 기억 심어줄까봐..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었네요. 여러분들께 조언구합니다. 1년전 한달 만나고 그만만나자고 말한사람에게 다시 연락이 온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안하는게 맞을까요?
소개팅남, 1년뒤 다시 연락한다면?
안녕하세요.
빈시간에 톡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긴 이야기를 싫어해서 최대한 간단히 쓰겠습니다.
작년에 결혼 얘기가 오가던 3년 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난 후
고통을 해소하고자 미친듯이 소개팅을 했더랬죠..-.-;;
7월말에 헤어지고 9월 중순부터 2개월 정도 10건은 한듯합니다.
참 사람이 간사하게도..그사람 없으면 죽을것 같은 시간이 거짓말인냥 다른사람에게 기대
생각보다 쉽게 잊었더랬죠.
9월 중순 처음 소개팅한 남자는 제일 친한 친구 신랑의 친구였는데 남자다움과 듬직함,
완벽한 매너에, 저한테 정말 헌신적으로 잘해주더군요. 한 1달정도 만난듯 합니다.
너무 잘해줘서 배가 불렀던 걸까요. 점점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제 입에서 그만두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사람을 보내고
10월 중순 또 한명의 남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친구 회사 동료였죠.
친구에게서 그동안 그사람의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점점 호기심이 생겼고
만나기전에 어느정도 호감이 있었죠. 그만큼 칭찬을 들었으니까...
친구의 얘기론 깔끔, 도도,과묵, 친한사람에게 다 퍼주는 의리 등등..암튼 멋진 남자였습니다.
호기심이 극에 달했을때 만났습니다.
첫인상...진짜 별로였습니다.
회사 작업복 비스무레한거에 얼굴은 꾀죄죄.. 소개팅을 하러 나온 사람이 맞는지..
내가 친구에게 들은 그사람이 맞는지.. 전 진짜 다른사람이 나온줄 알았습니다.
입에는 모터를 달았는지 쉴새없이 말하더군요... 귀가 얼얼할 정도로..-.-
안만날라고 했는데 어떻게 또 회사 거래처 직원이더군요.
일때문에 한번씩 회사에 찾아오면 같이 차마시고 전화 통화 세번에 한번정도 받고..
그러다 어찌 정이들어 사귀게 됐어요.
올7월까지 사겼죠. 그렇게 잘난거 없는 사람이었는데도 제눈에는 이쁘게 보이고
항상 결혼하자고 매달리는 그사람이 싫지 않았죠.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싸우고나서 헤어지잡니다.
이유가 참..... 집에서 반대한답니다. 궁합이 안맞다나..제가 남자 기죽이고 산다나 뭐라나..
자기는 세상을 둥글게 살아야한다고 집에서 반대하면 안한답니다. 완전 냉정하더라구요.
사실 저한테 식었겠죠. 압니다. 고작 그정도 사람에게 정이 들어 시간을 낭비한거죠.
첨엔 많이 힘들어서 잡았는데 고작 궁합때문에 그런거라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그런지
그사람하고 헤어진거 그다지 안슬픕니다.
근데.........요즘 부쩍 예전 처음 소개팅한 남자가 생각난다는거죠.
연락해보고싶습니다. 친구를 통해서 안부를 물으니 아직 혼자라던데...
지금 연락하면 기분나빠할까요? 벌써 1년전에 고작 한달 만난 사람인데
아직도 저한테 마음이 남아있을리는 없겠죠..
그것때문에 참 망설여 집니다. 괜히 나쁜 기억 심어줄까봐..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었네요.
여러분들께 조언구합니다.
1년전 한달 만나고 그만만나자고 말한사람에게 다시 연락이 온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안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