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너무 날때 남친한테 어떻게 하세요? 후기~

ㅠㅠ도와주세요2014.07.20
조회98,037
헉..저 댓글 보고선 너무 감사해서 후기남깁니다..
ㅠㅠ일단 관심가져주시고 댓글도 정성껏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악플마져..감사하다는..

제가 다혈질이긴한데 남친이 또 받아주는 성격은
아니거든요..사실은 좀 받아줬음 좋겠는데..
일단 나이차이도 나고 사회적으로 능력도있어서
제가 이제껏 해왓던것처럼 화를 막 내보진못햇어요
화낸다싶으면 오빠가 바로 꼬집어 지적해준다고나할까
말빨로 절 누른다고나 해야할까....
그래서 어쨋든 폭발까진 안했지만요..
참으니까 이게 목뒤가 땡긴다고 하잖아요..?
그러더니 며칠지난 지금도 아프네요.
홧병.? 처럼요..

오빠한테 왜 화가 폭발할듯 났나면요
4일정도 통화를 1분 이내로 하루에 3통정도 밖에
못햇어요 길면 2분...
그러다 주말인 토욜이 왔고 주말은 으례 보는날이지만
역시나 일때문에 보지 못했구요. 마음은 간절하게 보고싶었어요. 그래도 일 때문이니까
저도 제 스케줄을 만들어서 일부러 더 바쁘게지냇어요
그리고 나서 통화를 했는데 오빠가 일때문에 사람 만나러 가니까 일을 다보고 전활 주겠다고 해서 전 기다리는 입장
이었고 (이게 밤10시에 마지막 통화였음.)
밤 12시가 되도 전화가 안와서 걸었는데 피씨방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있더라구요. 여기까진 화가 안낫어요.
오빠가 이번주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았으니까.
게임다하고 전화하겠다해서 웃으면서 알겠다고 했고.
ㅋㅋ...두시가 넘었는데도 전화가 안와서 제가 햇죠.
근데ㅋㅋ당구장인거예여ㅠㅠ 제가 뭐냐고 전화한다며
했더니 배터리 없어서 당구장에서 충전하고 전화하려
했데요 미안하다면서.. 톡커님들 저..여기까지도 화
안났습니다ㅋㅋㅋㅋㅋ. 시간은 흘러 새벽 5시가 되었고
여기서 드디어 스팀이 확올라오더니ㅡㅡ 다시 전화걸었고
당구 돈내긴데 지금 막판이라고 이거끝나고 전화 하겠다
해서 일단끊었죠..끊고나서 분노 게이지 쫙 올라간거거든여
.. 다섯시 사십분에 전화와서 제가 승질 낸거고
남친이 좋은말로 하면되지 왜케 무섭게 화내냐고 한거고요
전 진짜 화 냇어도 될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화낼라고 하던차에 오빠 말빨에..넘어가서 화낸건
진짜 미안하다고 했어요 잘풀고 ..여기다 글도 남겻는데
제가 슬슬 많이 억울하더니 뒷목이 아직까지 아픕니다.
드라마 보면 회장님들 못잡는거....
이럴때 지혜롭게 어케 화내요.?
이거 솔직히..화낼만 하잖아요ㅠㅠ.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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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0대 후반 여자 이구요.
제 남친은 30대 중반 남자 입니다.

서로 거리가 멀어서 장거리 연애중이구요.
연애한지는 7개월째 입니다.

제가 고민이 뭐냐면요..
제 성격이 좀 욱해요.. 그럼 안되잖아요? 나쁜성격!!
아무리 화나도 지혜롭게 말로 푸는게 답인데
제 성격이 모나서 ㅠㅠ 그게 정말 잘안되요.
가족력도 맞구요. 이게 정말 고친다고 고친건데
남친이 봤을때는 이해가 잘 안되나봐요.
오빠는 저의 공격적인 모습에 상처받는다고 해요.
전 정말 제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
저로 인해 상처주기 싫어요 남도 아닌 내사람한테..
하..아 ㅠ
한번 더 생각하고 또는 심호흡을하고 또는 밥을먹거나
진정하려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노력을 한 30분 정도
가라앉혀도..ㅠㅠ역시나 똑같이 노력이 헛수고가 되고
심장이 마구뛰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래요.
혼자있을땐 혼잣말로 욕도 하구요..

그치만 그나마 다행인건...
ㅠㅠ만일 상대방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면
금방 풀리긴 해요.
다혈질에 특성이죠..

톡거님들..
저 너무 너무 속상해요. 저의 이런 더러운 성격..
인생에 있어 버려야 할것이에요.
생각의 전환으로 바뀌고 싶어요..정말
어디 쇼핑몰에서 판다면 몇백이라도 그래요 천만원이라도
지를수 있을것 같아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잖아요.
저도 변하고 싶어요.. 온순한 유전자들이 넘 부러워요
이쁜 성격 갖고싶어요..좀 뭐랄까 그럴수도 있지.
그런 마인드.... 내사람한테 특히 관대한 마음씨..
여자친구들에겐 잘도 되면서
내사람 내가족에겐 왜그렇게 화가 너무 나고 삐뚠건지..
진짜 큰 고민입니다...
제가 몇년뒤엔 가족을 꾸리게 되면
아내이자 엄마가 될텐데 이런 그지같은 인성으로
무슨 가정을 가질 자격이 되나요.
안그래요?...
저만 변하면 될것을.. 알려주세요.
어떻게하면 ㅜㅡㅜ 화가났을때 욱하지않고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조곤조곤 얘기할수있을까요?


댓글 92

ㄴㄹ오래 전

Best어릴때 부모에게 알관성있는 교육을 받지못하거나 부모가 툭하면 욱해서 소리지르고 이런집에서 크면 자식도 분노조절을 잘못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건 되풀이 되는거죠 절대 가족력이 아닙니다 어릴때 무안하게 부모에게 화풀이를 당하면 그게 내면에 쌓여 본인도 똑같이 하게 되는거죠 글쓴이 본인도 자기자식에게 소리지르고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자식은 또 그자식에게 소리지르고 이런 반복된 패턴 이죠 항상 조근조근 말로 하는걸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성격형성에 악영향을 준겁니다 심리치료를 하면 고칠수 있습니다 본인의 심리상태를 먼저 파악하는게 우선이죠

개뿔오래 전

Best어제 EBS봤는데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라는 방송을 하더라구요. 한번 다운 받아서 보세요. 극적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도움이 될수도 있을듯 싶어서요.

ㅋㅋㅋㅇ오래 전

Best우리 아빠는 엄청 다혈질인데 우리 엄마는 참고 넘어가자 식인 완전 온순한 타입이라 난 거의 반반 쯤 섞임. 남들보다 화도 잘 안 내는 편이고 짜증도 별로 없는 편인데 한번 열받으면 진짜 대폭발 수준..그냥 화만 내면 좋은데 열 받으면 평소에는 없던 말발이 갑자기 증가해서ㅋㅋㅋㅋㅋ말도 겁나 잘함. 열 받으면 상대방이 아무 반박도 못할 때까지 밀어 붙여야 되는 성격임. 이런 성격때문에 나이 먹으면 먹을 수록 비슷한 성격인 아빠랑 계속 부딪히는데 결국 싸우고 싸우다 찾아낸 방법이 혼잣말이었음. 속으로 삭히면 병된다니까..난 열받으면 방에 들어가서 조용한 목소리로 하고 싶은 말 다 쏟아냄. 남친처럼 서로 얘기를 나누며 화난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 상대도 아니고 상대가 아빠다 보니까 매번 부딪히고 매번 화를 낼 때마다 나만 버릇없는 년이 되니까 생각해낸 방법임.

ㅇㅇ오래 전

후기 보니 답이 나네요.아직 폭발하진 않았다곤 하나 남친분은 님 성격 다 알고있고 아마 그런 님을 조금 철없고 아직 어리다 생각하고 있을듯요.지금처럼 뒷목잡고 참지 말고 불만 얘기해요.대신 막 억울하다 목소리 쩌렁쩌렁하게 흥분해서 얘기하지 말구요. 귀엽게 사랑스럽게 툴툴 대세요. 그럼 아마 대견하기도하고 고마워서 업고다닐듯요~

체리오래 전

후기 보니까 남친이 화 돋우는 편이네요. 거기다 말빨도 좋다면 앞으로도 작정하고 님 속이는 게 가능할건데 어쩌자고 그런 사람을 남친으로 둬서 수명 단축하세요? 나이가 많으면 뭐해요? 기본적인 신뢰를 주지 못하는데..

화나서오래 전

욱해서 화안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참으면 병돼요 왜 구지 온순해지려고 하세요? 좋을땐좋고 화나서 소리지르고 싶을때 지르세요 그래야지 마음의 병이 안생겨요

sluas오래 전

가족력이군요.... 심리치료는 꼭 받으세요 ㅎㅎ

ㅎㅎ오래 전

잘못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은 고쳤다 생각해요. 님에게는 마음을 외부조건에 의해 흔들리지 않게 잘 가다듬는 수련이 필요한 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고등학생때만 해도 쌈닭이고 말괄량이 였는데, 감정을 올바르게 표출하는 방법을 배워 지금은 많이 차분해졌네요. 전 독서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독서를 하면서부터 차분해졌거든요. 그리고 명상과 요가도 좋아요.. 그냥 가만히 앉아 생각하는 명상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요가같은 운동만 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 상담을 말하지만, 사람마다 자가치유의 능력을 갖고 있어서 혼자서도 충분히 마음을 치유할 수 있으니 노력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욱하는 성격 외에도 살아가는데 자가치유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방법을 알게되면 참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힘내세요.뭐든 안 되리라는 건 없어요. 노력하시면 차분해 지실 수 있습니다. 파이티유

ㅡㅡ오래 전

내가 글쓴줄 알았다는. 계속해서 반복된 욱함과 욕설 그리고 폭력까지 그로인해 사랑하는 남자 몇명을 잃고나도 안고쳐져서 한동안 정신상담을 받았지요. 너무 비싸서 오래받지는 못했는데, 몇달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거하고나서 화날때 어느정도 컨트롤하는 법을 배웟어요. 님도 정신상담과 가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의 불화와 이혼이 있었는데 어려서 한번도 그거에대해 불만이나 투정을 부려본적 없어요. 어려서 너무 순하고 착해서 혼자 속으로 삭혔어요. 다른애들에비해 어른스럽기두했구.. 상담사가 그러더라구요. 아빠에대한 분을 남자친구에게 푸는 경우도 있구요. 맞아요 여자친구들이나 다른 사회생활에서 성질부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유독이 남자친구한테만 그러드라고요. 상담사앞에서 눈물콧물다짜내고 누구에게도 못한 말을 한다는 자체가 속이 뻥뚫리더라구요. 경제적여유가되면 좀더 받아보고싶네요저는.

dma오래 전

저도 엄마가 욱하는 성격이라... 저도 지금 약간그러네요 이런성격모르는사람이 대부분인데 아주 가끔 다른 사람한테도 이런게 튀어나올때가 있어서... 하ㅠㅠ 솔직히 제애는 제가 어렸을때처럼 겪게하고싶지않아서 애낳을 생각도 접었어요

오래 전

나 스스로 많이 노력해도 안되는건, 정말 내 힘으로만은 고칠 수 없는것같네요.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한 것. 우리나라에서 상담이나 정신과가 뭐 이상한것마냥 알고있는데, 외국사람들은 사소한 것으로도 상담많이받습니다.

아리옹오래 전

그거 감정조절장해예요 일종의정신질환 이구요 성질 드러운건 약도없어요 그런사람 넘 피곤하구 짱 졸라나요 안 만나는게 좋아요 마음도 편하구요 만나봤자 결국엔 속상하더라구요

오래 전

일단, 다혈질이나 욱하는 성격은 한마디로 감정기복이 심하다는 것. 혹시 평소에는 정말 착하단 소리 듣는데, 화나거나 크게 뚜껑열리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느낌 들지 않아요??? 나중에 화낸거 후회하고...ㅜㅜㅜㅜㅜ 전 가끔 화나면 물건 던질때가 있어요ㅠ 그렇게 부숴진 옷장 거울, 폰 액정, 핸드폰고리 인형.... 게다가 남의 상가 유리까지ㅠㅠㅠㅠㅠ 후회할 짓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하는데, 왜 자꾸 하이드가 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 전 남친만나면서 오히려 좀 죽은것 같아요. 외롭지 않고, 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생겨서 그런가.... 그래도 가끔 톡이나 문자로,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욕하면서 신세한탄하는 습관은 아직도 남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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