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군도:민란의 시대(2014)를 보고와서..

손미진2014.07.20
조회73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영화리뷰)군도:민란의 시대(2014)를 보고와서..

 

*2014년 7월 23일 개봉작/2014년 7월 17일 시사회로 ..엄마랑 보고옴/스타리움-스크린커서 좋았음.-오랜만에 보는 강동원-좋았음.

 

*영화는 내내 진행이 빠르고..음악도 맘에 들었고..각 인물들도 각자 개성이 뚜렷해서..좋았음./추천함/스포일러

 

===================================================================================================================

 

[영화내용]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

 

===========================================================================================================================

 

 

[군도를 보고와서..]

 

*강동원(조윤)은 나쁜놈.-인데..머리 긴 건 안어울려요.

머릿결은..엘라스틴 cf 찍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찰랑거리더라..뭐 암튼..아무리..강동원 일지라도..긴머리는 좀..

칼은 잘 쓰더라..칼춤 보는것 같았어.아름답더라..이준기도 그렇지만..강동원도 역시..현대극에서 나올때 보다는..

사극에서 도포 자락을 휘날려줘야 제 맛..잘어울림.

 

아기 안는 장면이 좀 있는데..안정적으로 잘 안고있고..그 모습이..악랄한 이미지완 반대로.. 또 잘 어울리더라.

장가가도 되겠어요.강동원 등장 할때마다 조선시대에서 혼자 화보 찍는 줄 알았음..


나쁜놈인데..연민이간다..서자의 설움..

 

근데 아비에게 사랑 못받아 좀 어려서부터 삐뚤어지고..악랄했지..약간 사이코패스인줄..
처세술,검술에 능하고..백성들 앞에서 도와주는척하다가..뒤로는 구린짓하고..뒤통수 후려치고..
약간 비열하고 야비한 캐릭터였음.. 

 

 

*불편하고 약간 위험해보였던건..

아기안고 검을 서로 휘두르는건 좀 그렇지않나..보기에 아슬아슬했는데..
아기업고 활을 쏘질 않나.좀 불안 불안해보였음..그리고 꼬맹이들까지..목을..,,그건 좀 진짜 위험했다,

 

극중 강동원 동생 (조서인)역할은..이다윗 이었고..

그리고 아기 엄마는 - 김꽃비 라는 배우였음..조서인 부인..역할이었음.임신했는데..남편 죽고 쫒기는 신세..였음.

 

강동원이 동생에게도 열등감이 있었음.

딸넷인 집안에..자기가 서자이지만..그래도 뒤늦게나마..데려가서..귀한 대접 받으며..잘지내는듯 보였으나..그것도 잠시..

그 양반 부인이..무던히도 애를써서..아들을 낳아버린것임..그뒤로 찬밥신세된..강동원..그래서 그리 비뚤게..된것이었음..

 


 

*하정우(돌무치,도치)- 연기는 기본..재미는 덤인 믿고보는 배우 중에 한 명인데..

 

하정우-백정이었고..돌무치였나?? 원래 이름에서 ..도치로 새 이름 얻고....처음엔 단순.. 무식..우직..한 캐릭터 인데..
사건이후..슬픈 캐릭터 였다가..도적떼랑 합류해서..양반들의 상투를 자르기로 악명높은..놈이됨..

 

굳이 얘기하자면..좋은놈 중에 이상한놈?

도치 이름 지어준게 원래 그 뜻이 아니었는데..다른뜻으로 불림..도가 지나친놈이었나?암튼 웃겼는데..

활약상이 대단했음.

 

 

*이경영(땡추)-스님역할..정신적 지주..- 잘 어울림.영화속에서 요근래..자주 보임..금방 사라지는데..이번에는 많이..오래 나왔음..

*이성민(대호)-무리의 실질적인 리더,,-처음에 가면쓰고 등장-포스 있었음..양반집에 침입해서 호통칠때..위엄있었고..발성이 꽤 좋더라.

 


*윤지혜(마향)-두 남정네의 사랑을 받으며..활만 쏘면 백발백중..가끔 미인계?를 쓰기도하고..입이 걸걸함.

활쏘기 짱.!!!! .명사수.조선시대의 여자 레골라스~!^^
자기몸은 자기가 알아서 지키는 능동적인 강한 여전사의 캐릭터라서 좋았음.


*마동석(천보)- 힘자랑하는 돌쇠같은 캐릭터...우직하고..애정표현도 저돌적으로.~!^^극중에서 고작 22살..이라니...!!!

아놔..너 몇살이여?20살인데요.난 22살이야...- 아..자기들끼리는 무지 심각한데..왜이리 웃기던지..너무...노안이잖아요...ㅠ.ㅠ..
마지막에 강동원 발목 잡을때..좀 짠함..제발..저 사람만은...냅둬..이런 애원하는 눈빛.. 

 

*조진웅(이태기) 은 눈빛이...아우..~ 살아있더라..액션 말고..지략..머리 쓰는일 담당..
멜로 영화나 드라마 장르 하나 찍으면 잘하실듯..!

조진웅이 울먹일때..나도 따라서 울컥 하더라..한 여인네를 향한 순정..짝사랑..차마 전해주지못한..수줍은 비녀...아..어째..ㅠ...

대신..이젠,,,평생 그녀를 지켜주겠지...

 

 

*김재영(금산)-처음보는 배우인데..

 줄타기 하던 말못하던 남자 캐릭터..- 작전수행시..전체적인 상황..망을 보고..자기 팀내 증원할..인물을 물색하더라.

그것도 아무나 되는게 아니고 ,자기무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데..3가지 조건이 있더라.

약간 배수빈 닮았던데..영화내내 말한마디 안하고.. 행동으로만 하는 연기가..인상적이었음.

 

*김성균(장씨)은..특별출연인가?<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랑 같이 나왔었는데..
고통 받는 민초중에 한명으로 나오고 대사도 얼마 없음..몇 컷 나오긴 하는데..큰 비중은 없었음. 그래도

감독의 전작들에서 봤던 배우가 출연하니..반가웠음.

 

=========================================================================================================================

 

영화보기전에..러닝타임이 무려 137분인지라...재미없으면 어쩌지..지루하면 어쩌지..했는데 기우였다.

영화는 권선징악으로..민초가 치열한 투쟁끝에.. 승리하는걸로 마무리되고..

영화내내 음악도 신나고 사건진행도 빨라서 잠시도 눈을 돌릴 틈을 주지 않더라..

민초들의 삶과 투쟁은 힘들고 고달프지만..그런 상황에서도..영화내내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가끔씩 예기치않게 곳곳에서 빵빵 터지는 유머도 있고..

그리고 등장인물이 많으면 산만하고 어수선해서 집중하기 힘든데..

각 인물들이 쓸데없이 소모되는 캐릭터..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고...각자 개성이 뚜렷해서 좋았다.

 

7월 23일 개봉인데..추천하실래요?물어본다면..

네,추천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