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나라도 괜찮겠니 +3

딸기2014.07.22
조회4,798

 

 

 

 

 

흠흠.. 제목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 글은 혐오를 불러올 수 있는 동성물이므로

원치않으시는 분들은 뒤로 클릭해주시는 쎈쓰

 

 

 

 

 

 

 

 

 

와아... 대박 이게 뭐라고 삭제당함ㅋ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다시씀ㅠㅠ

 

 

 

 

 

 

 

아 두편밖에 안 썻는데도


우리 얘기는 다른분 얘기처럼 달달하지가 않음ㅋㅋㅋㅋ

 

 

 

 

 

 

 

 

 

 

오늘은 어제 말했던거처럼 내가 좋아하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함

 

 

 

 

 

 

 

 

* 운동부터 연락할때까지 급전개 주의요망 * 

 

 

 

그 날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던 바람이 적당히 불던 날이었음


친구들과 신나게 운동을 하고 쏘주 한잔 하러 ㄱㄱ

 

 

...그 자리엔 저팔계 누나도 함께있었음

 

 


"딸기야 그땐 잘 놀아줬지^^?"


"아 누나 너무한거아냐? 귀찮아서 나한테 떠넘긴거 다알아-_-"


"뭔소리야ㅋㅋㅋㅋ

둘이 또래라서 붙여준거야"


"그러니까 나 팔아넘긴거 맞네ㅋㅋㅋㅋ"

 

 

 

 

 

...라는 대화가 오가며 계속 깐족거리다 결국 한대 맞았음ㅋㅋㅋㅋ


저팔계 누난 손이 참 매움ㅠㅠ

 

 

 

 

"그래서 걔 오늘은 뭐한대?"


"내가 우찌알아ㅋㅋㅋㅋ"


"연락해봐 친구도 없을텐데 같이 한잔하게 불러"

 

 

 

 

 

 

... 그리고 요론식으로 상욱이형에게 연락을 하게되었음

 

친해지긴했으나 난 연락 잘안하는 차도남이니까 안녕

  

 

 

 

 

 

 

 

 

 

"형 뭐해요"


"나? 후배가 여기 있다길래 같이 저녁먹고있는데?"


"아 그래요? 여기 저팔계 누나랑 있는데 올래요?"


"나 저녁먹고있다니까?"


"저녁먹고 술 마시러 와요"


"저녁먹고 또 먹으라고?"


"아 거긴 밥, 식사고ㅋㅋㅋㅋ 여긴 술ㅋㅋㅋㅋ"


"ㅋㅋㅋㅋ못갈거같은데.. 있다봐서"


"에 그럼 시간되면 와요"

 

 

 

 

 

 

 

 

 

 

 

...... 다들 눈치채심?

 

 

 

대화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난 약속잡을때(?) 좀 무대포임ㅋㅋㅋㅋ


일 없으면 무조건 나와라식이고


일 있으면 끝나고 일단 오라는식ㅋㅋㅋㅋ

 

 

 

 

 

 

무튼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대화는 저녁먹고 되면 오라는 거였지만


안 올거라 생각했음. 왜? 느낌아니까ㅋㅋㅋㅋ

 


그냥 전화 끊었을때 그런 느낌이었음 안오겠군...하는ㅋㅋㅋㅋ

 

 

 

 

 

 

그러고 상욱이형은 까맣게 잊고


막걸리가 한병~ 쏘주가 한병~ 쏘주가 두병~


종류별로 병수가 늘어가고 있었음

 

 

 

 

 

시간이 늦어가니 자리는 파했고

 

저팔계 누나랑 단둘이 남아 이차를 가게되었음

 

 

 

 

 


악ㅋㅋㅋㅋ 쓰다보니 저팔계 누나와 썸타는 얘기같네ㅋㅋㅋㅋ

 

절대아님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

 

 

(이때는 안그랬지만 상욱이형은 나중에 커서

저팔계 누나에게 질투를 폭발하게됨미다ㅋㅋㅋㅋ)

 

 

아무래도 우리가 알게된 원인인 사람이라 자주 등장하는거뿐임

 

 

혹시라도 그런 조짐이 쪼끔이라도 보일시


난 죽음ㅋㅋㅋㅋ 누구한테? 매형한테ㅋㅋㅋㅋ


매형은 갑빠가... 어우ㅋㅋㅋㅋ 스치면 죽어

 

그냥 사망사망개사망ㅋㅋㅋㅋ

 

 

 

 

 

 

 

 

그래서 그때가 자정이 되어갈때즘이었는데

 

상욱이형에게 카톡이 날라옴

 

 

 

 

"뭐하냐?"

 

"저팔계 누나랑 둘이 데이트ㅋㅋㅋㅋ"

 

"뭐?ㅡㅡ"

 

"정색하지마-_- 애들 가서 자리 옮겼어"

 

"어딘데?"

 

"XX술집"

 

 

 

 

 

 

 

 

분명히 숫자 1은 사라졌는데 답이 없는거임

 

음 씹네 이러고 걍 술 마심ㅋㅋㅋㅋ

 

 

척하면 척하고 알아들었어야했는데 참으로 눈치가 없었음ㅋㅋㅋㅋ

 

술취해서 그랬는지 저 카톡이 올거라는 얘긴줄 절대 몰랐음ㅋㅋㅋㅋ

 

 

 

 

 

 

 

 

그렇게 막잔을 기울이고있는데

 

누가 내 어깨에 손을 턱!!!! 놀람

 

 

 

 

 

 

 

 

 

 

 

 

내가 남자라 그래서 스킨쉽에 막힘이 없었는지

 

한쪽 어깨에 한손을 올린게 아니라

 

내가 의자에 앉아있으면 그 위자 뒤에 서서

 

양쪽 어깨에 한 손씩 챡!!!!

 

 

 

 

 

 

 

 

 

 

내 표정 딱 저래서 뒤로 올려다봤음 ㅋㅋㅋㅋ

 

 

일단 날 건드릴 사람도 없었고

 

내 지인이라면 몸에 누가 손대는거 싫어하는거 다알아서 안거드림

 

 

 

 

 

 

 

 

 

무튼 뭐지 싶어 뒤를 올려다봤는데

 

 

주상욱이 또 댄디하게 차려입고 서있으니

 

...두준두준설리설리 부끄

 

 

 

 

 

 

이때 내가 술기운에 그렇게 느낀거같긴한데 그건 비밀 음흉

 

새벽 + 술은 사람 기분 이상하게 만듦

 

 

 

 

 

 

 

 

"어? 형? 어?"

 

"뭐임마ㅋㅋㅋㅋ"

 

"어쩐일이야?"

 

"야 너가 오라며ㅋㅋㅋㅋ"

 

"후배랑 저녁 먹느라 못온다며?"

 

"아니 지가 오래놓고 뭔개소리야ㅋㅋㅋㅋ"

 

 

 

 

 

 

 

 

 

 

 

 

나중에 알게된 얘기지만

 

연고지도 없는 곳에 걱정하며 왔고

 

그전까지는 사실 건너 건너 아는 쌩판 남이라

 

뭐 얼마나 챙겨주겠나 싶어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챙겨줘서 나랑은 잘 지내야겠다 싶었는데

 

 

 

 

 

 

내 연락받고나서

 

후배랑 있다가 문득 내가 보고싶단 생각이 들었다함 파안

 

집 들어가기전에 늦었지만 잠깐 얼굴이라도 보고가야겠다 싶어 들렀는데

 

 

 

 

 

 

아직도 언제부터 좋아하게된건지

 

그때 들었던 감정이 좋아해서 그런건지

 

그냥 동생으로서 좋아한 감정이었던건지는 모르겠다함

 

 

 

 

 

 

 

 

 

나 혼자 그냥 그때부터 우리 서로 좋아했다 생각하고있음ㅋㅋㅋㅋ

 

그게 내 기분이 훠어어얼씬 좋으니께ㅋㅋㅋㅋ

 

 

 

 

 

 

 

 

 

 

 

 

 

 

 

1.2편처럼 얘기 자르기 싫어서 한편에 썼더니 내용이 좀 길음ㅋㅋㅋㅋ

 

읽기 귀찮으신분들 위해 한줄 요약해드림

 

 

 

운동하고 술마시는데 안올줄 알았던 상욱이형이 나타나 술기운에 반함 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