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을 즐겨보고 있는 불쌍한 한 여자입니다. 2년 반 전에 친척 어른의 중매로 결혼을 했습니다. 친척 어른의 친구분의 친구의 조카 되는 사람이였는데... 즉 친척 어른의 친구의 친구가 지금 남편의 고모 되는 사람입니다. 친척 어른이 제 이야기를 친구분께 했는데 그 친구구분의 친구되는(남편의 고모)가 자기 조카를 소개시켜달라고 졸라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개 시 집에 건물도 있고 아주 잘산다고 들었고... 학력도 서울의 상위권 명문대를 나온 것으로 소개받았습니다. 단지 회사가 중소기업에 다녀서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중소기업에서 자기가 임원급이라고 하더군요.... 집안은 결혼하기 전에 듣던 거랑 달리 그냥 그렇게 사는 수준이라는 것을 집에 가봐서 대충 짐작은 했지만... 작년에 임신하고 작년 가을에 아가를 낳은 후 올 해 초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나름 좋은 집안(아버지께서 거의 1급 공무원), 서울의 상위권 대학 및 대학원 출신에 직업도 다들 알아주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이 소개받은 대학을 입학한 것은 맞는데 2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제적을 당하고 (학고를 3번 당하고 제적당했더군요), 다시 전문대학을 들어가서 전문대 졸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업도 자기가 임원급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냥 팀원이랍니다. 제 친구들 직장동료까지 만나서 자기 소개를 할 때 그렇게 속이고 저희 부모님을 속여서 결혼을 하고 벌써 2년 반을 살았는데 너무 놀랍고 두렵습니다. 그 시부모 또한 뻔뻔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전화를 하니 첫마디가 "이제 알았냐?"라고 하며 제가 어리석어서 속아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시댁이라는 연락을 끊었고 남편은 아가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혼은 못했지만 계속 매일매일 싸우고 있습니다. 이러길 벌써 5개월째네요.... 꼴도 보기 싫고 어떻게 그렇게 뻔뻔한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둘째치고 저희 부모님 저희 친척들까지 다 속이고.. 그집안은 모두 다 짜고 저희 가문을 속였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나오지 않을 만한 일을 겪어서 정신이 황당하고 너무 힘듭니다. 하루하루 우울증과 죽고 싶은 심정으로 살고 있는데... 아가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혼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아가도 남편에게 줘버리고 그냥 새인생 살고 싶은데 아가가 너무 눈에 밟혀서 그렇게도 못하겠네요 그냥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서 글을 여기 쓰네요 쓴소리든 어떤 소리든 충고 좀 해주세요.... 어떤 길이 바른 길일까요? 71
학력 및 모든 것을 속이고 결혼한 남자..
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을 즐겨보고 있는 불쌍한 한 여자입니다.
2년 반 전에 친척 어른의 중매로 결혼을 했습니다.
친척 어른의 친구분의 친구의 조카 되는 사람이였는데...
즉 친척 어른의 친구의 친구가 지금 남편의 고모 되는 사람입니다.
친척 어른이 제 이야기를 친구분께 했는데 그 친구구분의 친구되는(남편의 고모)가
자기 조카를 소개시켜달라고 졸라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개 시 집에 건물도 있고 아주 잘산다고 들었고... 학력도 서울의 상위권 명문대를 나온 것으로
소개받았습니다. 단지 회사가 중소기업에 다녀서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중소기업에서
자기가 임원급이라고 하더군요....
집안은 결혼하기 전에 듣던 거랑 달리 그냥 그렇게 사는 수준이라는 것을 집에 가봐서
대충 짐작은 했지만... 작년에 임신하고 작년 가을에 아가를 낳은 후 올 해 초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나름 좋은 집안(아버지께서 거의 1급 공무원), 서울의 상위권 대학 및 대학원 출신에
직업도 다들 알아주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편이 소개받은 대학을 입학한 것은 맞는데 2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제적을 당하고
(학고를 3번 당하고 제적당했더군요), 다시 전문대학을 들어가서 전문대 졸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업도 자기가 임원급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냥 팀원이랍니다.
제 친구들 직장동료까지 만나서 자기 소개를 할 때 그렇게 속이고 저희 부모님을 속여서
결혼을 하고 벌써 2년 반을 살았는데 너무 놀랍고 두렵습니다.
그 시부모 또한 뻔뻔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전화를 하니
첫마디가 "이제 알았냐?"라고 하며 제가 어리석어서 속아서 결혼했다고 합니다.
시댁이라는 연락을 끊었고 남편은 아가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혼은 못했지만
계속 매일매일 싸우고 있습니다. 이러길 벌써 5개월째네요....
꼴도 보기 싫고 어떻게 그렇게 뻔뻔한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둘째치고 저희 부모님 저희 친척들까지 다 속이고..
그집안은 모두 다 짜고 저희 가문을 속였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나오지 않을 만한 일을 겪어서 정신이 황당하고 너무 힘듭니다.
하루하루 우울증과 죽고 싶은 심정으로 살고 있는데...
아가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혼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아가도 남편에게 줘버리고 그냥 새인생 살고 싶은데
아가가 너무 눈에 밟혀서 그렇게도 못하겠네요
그냥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서 글을 여기 쓰네요
쓴소리든 어떤 소리든 충고 좀 해주세요....
어떤 길이 바른 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