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해주는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우선 제 방식대로 한 번 처리를 해봤어요.
오늘 일어나자마자 밥 달라고 해서 .....
' 그냥 나가서 사 먹어.
당신이 저번에 말 한 거 처럼 우리 집에서 밥 안 먹으니까,
할 필요 없잖아 난 어차피 아침 안 먹는 사람이고 '
그렇게 말하고 저는 그냥 출근 했고요.
근데 그걸 또 시 어머니한테 일렀더라고요.
일하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는
힘들게 일하는 사람 밥도 안 해먹이고 내보내냐 그러고도 네가 가정주부냐 등등
이런 말들을 하길래 저는 더 이상 듣기도 귀찮아서
' 어머니 저 촬영 들어가야 되니까 나중에 전화 드릴게요. ' 그냥 이렇게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오늘 언니랑 밥먹으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얘기 했더니 ...
언니가 그러더군요.
아예 이 참에 생활권 다 뺏어서 네가 가지고 있으라고, 결혼을 했으면 자신한테 소비 할 돈을
조금 줄이고 살림에 보태는 게 당연 한 거 아니냐고 그게 가정을 책임 지는 거라고
자기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쓰고 싶은대로 다 쓰면 언제 돈 모을 거냐고 등등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 은행가서 생활비 통장 자동이체도 끊어버렸어요.
일하기 전에 남편한테 전화해서 제 할 만 하고 끊었거든요.
' 당신 그렇게 일일히 어머니 한테 보고 하려면 어머니랑 살아.
그리고 더치페이 부분은 분명 당신 결혼 전에 합의한 내용이잖아.
근데 이제와서 못 주겠다고 하면 나도 생활비 안 내려고 또 이 내용 그대로 어머니 한테
말 해. 나도 치사하게 엄마 한테 말 할 테니까 부부 싸움에 한 번에 사돈끼리도 싸움 부쳐보지 뭐
그리고 우리 아빠 성격 당신도 알지? 이번 주 안으로 생활비 밀린 거 전부 입금 시키든지
아님 우리 가족 한테 제대로 욕 한 번 먹어봐. '
쓸데없는 싸움 하고 싶지 않아서 신랑말 듣기도 전에 말하고 그냥 전화 끊고 꺼버렸어요.
집에 들어가면 어차피 싸울 테지만 ... 이렇게 얘기 하니까 속은 좀 풀리기는 했어요 ..
조언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 드립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