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세월호 특별법 기사를 보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수학 여행 가다가 개인 회사의 잘못으로
죽은 게 의사자 사유가 되냐고.... 솔직히 저도 의사자로 인정되어야하는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하지만 당연히 국가와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할 미성년자 아이들이 수백명 죽었는데 그걸 개인 회사의 잘못으로만 생각하는 건 정말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정부가 미흡하게 대처하고 아직까지 사고 원인의 책임도 여기저기 미루고 있고, 안전 교육이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회전체가 문제인데, 아이들의 죽음을 단지 선박여행하다 선박회사만의 잘못으로 생긴 사고라고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이 아이들이 개인 회사의 잘못만으로 죽은 거냐, 안전 점검도 제대로 하지 않고 노후된 선박을 쓰도록 한 나라의 책임도 있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럼 고속도로 공사하다가 죽은 사람들도 다 의사자로 봐야 하냐고 하시는데.....하..... 제가 설득을 하려해도 안 통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런 식이면 이 사건도 그저 사고로 여겨지고 잊혀지겠다고 하니까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이 강화되면서 짐차들이 평소 1톤 넘게 운반할 수 있던 짐을 1톤으로 무조건 제한되면서 관련 회사 사정이 악화되고 운전수들도 먹고 살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이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얼마나 큰데 아는 것도 없으면서 뭘 따지냐고 신문이나 제대로 보라고 하더군요. 하....참고로 저희집 신문 10년 넘게 중앙일보, 뉴스는 항상 kbs....... 다양한 뉴스에서 정보를 제공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매체들이 편파적인건 사실이잖아요.... 아빠가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매체를 보는건 또 아니시고 신문은 중앙, 뉴스는 kbs만 보면서 그 정보만 신뢰하는데 제가 말한들 뭐가 변하겠어요...
그리고 특별법 얘기를 하면서 연평도 때 전사한 군인들 얘기를 꺼내면서 나라를 위해 죽은 군인들이나 특별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지 수학 여행 가다가 죽은 아이들이 왜 특별법을 받아야 하냐고 하시더군요. 또 군인들은 보상금도 5천만원밖에 못 받았다고... 솔직히 보상금 비교를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한테 5천만원도 너무 적다라고 하니 군인이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는 게 당연하다고 무슨 이스라엘 예를 드는데.... 아니 군인이란 직업이 그런거는 안다 그러면 미국처럼 대우를 잘 해주던가라고 말하니깐 지원제인 미국과 비교하냐고 하고....
지금까지 가만 있다가 왜 이제와서 열을 내냐고 합니다. 솔직히 사고 터졌을 때 아빠가 그러더군요. 수학여행 없애야 한다고... 그때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얘기했습니다. 저 선박 안에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 300여명이 타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이게 수학여행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말이에요. 그때는 그냥 화내지 않고 말만 했지만 세월호 뉴스들을 보면서 계속 이런 식이니깐 결국 저도 제 의견을 냈는데 이젠 그냥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느껴집니다. 모르면 가만있으라는 아빠 말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저도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솔직히 돌아가는 사정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정말 대부분 어른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죽은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밤 열시까지 입시공부만 하다 딱 한번 있는 여행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지 못하고 가는것 같아서.... 어른들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인식을 바꾸고 행동해야만 앞으로 어린 학생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일은 일어나지 않지 않을까요?
세월호 관련한 어른들 생각
오늘 유병언 뉴스를 보다가 아빠랑 크게 싸웠어요ㅠㅠ
아빠가 세월호 특별법 기사를 보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수학 여행 가다가 개인 회사의 잘못으로
죽은 게 의사자 사유가 되냐고.... 솔직히 저도 의사자로 인정되어야하는지는 의문이 들더군요. 하지만 당연히 국가와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할 미성년자 아이들이 수백명 죽었는데 그걸 개인 회사의 잘못으로만 생각하는 건 정말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정부가 미흡하게 대처하고 아직까지 사고 원인의 책임도 여기저기 미루고 있고, 안전 교육이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회전체가 문제인데, 아이들의 죽음을 단지 선박여행하다 선박회사만의 잘못으로 생긴 사고라고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이 아이들이 개인 회사의 잘못만으로 죽은 거냐, 안전 점검도 제대로 하지 않고 노후된 선박을 쓰도록 한 나라의 책임도 있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럼 고속도로 공사하다가 죽은 사람들도 다 의사자로 봐야 하냐고 하시는데.....하..... 제가 설득을 하려해도 안 통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런 식이면 이 사건도 그저 사고로 여겨지고 잊혀지겠다고 하니까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이 강화되면서 짐차들이 평소 1톤 넘게 운반할 수 있던 짐을 1톤으로 무조건 제한되면서 관련 회사 사정이 악화되고 운전수들도 먹고 살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이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얼마나 큰데 아는 것도 없으면서 뭘 따지냐고 신문이나 제대로 보라고 하더군요. 하....참고로 저희집 신문 10년 넘게 중앙일보, 뉴스는 항상 kbs....... 다양한 뉴스에서 정보를 제공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매체들이 편파적인건 사실이잖아요.... 아빠가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매체를 보는건 또 아니시고 신문은 중앙, 뉴스는 kbs만 보면서 그 정보만 신뢰하는데 제가 말한들 뭐가 변하겠어요...
그리고 특별법 얘기를 하면서 연평도 때 전사한 군인들 얘기를 꺼내면서 나라를 위해 죽은 군인들이나 특별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지 수학 여행 가다가 죽은 아이들이 왜 특별법을 받아야 하냐고 하시더군요. 또 군인들은 보상금도 5천만원밖에 못 받았다고... 솔직히 보상금 비교를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한테 5천만원도 너무 적다라고 하니 군인이 나라를 위해 목숨바치는 게 당연하다고 무슨 이스라엘 예를 드는데.... 아니 군인이란 직업이 그런거는 안다 그러면 미국처럼 대우를 잘 해주던가라고 말하니깐 지원제인 미국과 비교하냐고 하고....
지금까지 가만 있다가 왜 이제와서 열을 내냐고 합니다. 솔직히 사고 터졌을 때 아빠가 그러더군요. 수학여행 없애야 한다고... 그때도 이건 아닌것 같아서 얘기했습니다. 저 선박 안에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 300여명이 타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이게 수학여행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말이에요. 그때는 그냥 화내지 않고 말만 했지만 세월호 뉴스들을 보면서 계속 이런 식이니깐 결국 저도 제 의견을 냈는데 이젠 그냥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느껴집니다. 모르면 가만있으라는 아빠 말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저도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솔직히 돌아가는 사정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정말 대부분 어른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죽은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밤 열시까지 입시공부만 하다 딱 한번 있는 여행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지 못하고 가는것 같아서.... 어른들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인식을 바꾸고 행동해야만 앞으로 어린 학생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일은 일어나지 않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