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엄살 환자 어떻게해야하나요

롤롤2014.07.23
조회1,363

 

아 진짜 너무 빡쳐서 미쳐버릴꺼 같아여ㅜㅜㅜㅜㅜㅜ

사건이 좀 길어서 반말&음슴체로 가겠긔...

 

대충 사건을 얘기하자면,
엊그제 동네 골목 운전중이었고, 퇴근시간이다 보니 사람들이랑 차가 좀 많았음.
브레이크만 띄고 가고있는데 오른쪽으로 한 아주머니가 이어폰 꽂고 보행 중인것 같아 잠시 세움.
그 아주머니도 서길래 그냥 브레이크 다시 띄우고 가는데 그 아줌마가 들어와서 조수석 백밀러에 팔을 부딪힘.
너무 당황해서 일단 창문내리고 죄송하다고 함. 그리고 뒤에서 개빵빵대고 앞에 차도 오고해서 앞에 세워서 내려서 사과할랬더만,
아줌마가 내리라고 소리 소리를 침.
암튼 앞에 내려서 살짝쳤든 어쨌든 잘못한거니 가서 명함드리면서, 사죄를함. 근데 자꾸 죽을것 같네 어쩌네 해서 수상했다만 그냥 일단 무조건 죄송하다 굽신굽신.
동네다보니 어무니 나오셔서 그 아줌마 데리고 가게 가셔서 릴렉스 시키고 비위 다 맞춰드림.
거기다 약국까지 뛰쳐가서 청심환이랑 파스도 사다드렸음.
그 상황에 건물주 할머니도 오시고 괜찮냐 여쭙시고 하니 갑자기 아줌마가 자기 자식도 있고 하니 이해한다면서 별일있겠냐며,
내일 아프면 연락한다며 일어섬. 보험에도 접수 안해도 된다 함. 내가 암만봐도 저 아줌마 수상쩍다하니 어무니는 아닐꺼라 착한 아줌마라며 저 보라며 사건 종결..할줄 알줄으나..
밖에서 저녁먹고 집에 들어가서 앉자마자 아줌마한테 전화와서 너무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는길이라함.
그래서 알겠다고 보험사에 접수하겠다고 접수 번호까지 불러줌. 그래서 보험사 아저씨 와서 사건이 어떤지 체크해야한다고 찾아옴.
아저씨 기다리는중에 아줌마한테 전화해서 병원 접수했냐고 물어볼랬더니
딸이 받아서는 우리 어머니께서 너무너무너무 놀라셔서 지금 안정취하고 계시는중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수상의 기운이 스믈스믈 올라온다 했다.ㅡㅡ
그리고 아저씨랑 사건 관련해서 찍을것도 없는데 열심히 이것저것해서 백밀러도 찍으심ㅋㅋㅋㅋㅋㅋ 쎄게 부딪히면 백밀러 접히는데 접히지도 않았고,미세한 스크레치 따위 부딪힌 자국 따위없음ㅡㅡ..

그리고 병원접수할때 필요하다고 그 아줌마 개인정보 몰라서 아저씨가 전화했는데,
몸 상태를 꼭 알아야된다고 했더니 아줌마가 받댘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파서 죽겠댘ㅋㅋㅋㅋㅋㅋㅋ
목까지 아프대 ㅡㅡ 그 아저씨가 조카 어이가 없어서 아줌마가 이어폰 꽂고 부주의한것도 있고 블랙박스도 받아놨으니, 과실 나눠야 할수도 있다니까 뺑소니 할라그랬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뺑소니칠 새끼가 청심환에 파스 사다줌?? 미친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도 갈라다 만거 같아서 아저씨가 병원가서 검사 꼭 맡아보라고하니까 낼 아침에 출근을 해야되서 병원에 못간댘ㅋㅋ
무슨 직업이길래 교통사고났는데 병가처리 못하냐니까 기독교 방송 전도사래 ㅡㅡ
보험사 아저씨가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지만 다 받아주니까 죽을뻔했다는둥 자식 장가 가기전에 고인될뻔했다는둥ㅋㅋㅋㅋㅋ
암튼 그 날 저렇게 종료.

어제는 보험사에서 전화옴, 팔이랑 목이랑 너무 너무 너무 아프다고 지랄 발광을 해댄다고.. 장기 치료를 받아야된다고 ㅡㅡ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인데도 저지랄임 진짜 생각하니까 개 빡치네.
그리고 오늘은 허리도 아프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인이라는 인간이 자식 나이또래한테 이딴짓 해도 되는건가요??
저 딴 인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되나 몰라.
또 생각하니까 빡치네.
역관광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