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켜도 문제 안켜도 문제

적당히 합시다2014.07.23
조회111,392

앗! 오늘의 판이 되었네요. +.+

역시 모든 직장인 분들이 모두 공감하시는 내용 같아요.

 

후기 올려드릴려고 들어왔습니다.

 

저희 회사는 총 15층 건물에 13,14,15층을 사용 합니다.

저희가 있는곳이 13층이고 다 내근하는 직원들인데 문제는 회사 여성비율이 80%나 되는 회사랍니다.

 

13층엔 저만 빼고 다 여자분들 이에요. 다 그 문제의 상사 밑에 직원들이구요. 전 전산담당 입니다. 천사이신 이사님도 남자분이신데 너무  착하셔서...ㅠㅠ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날개를 위로도 올려보고, 온도를 28도 맞추고 냉방 말고 송풍으로 맞춰도 열심히 프로그램 하다보면 어느새 땀이 주르륵...

 

전산 담당하시는 분들 알겠지만 자리에 보통 컴퓨터 2대 이상 놓고 작업하지 않나요? 전 그 열기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너무 짜증이 나서 끄면, 키고, 끄면, 키고 처음에는 그분도 저도 아무말 없이 그냥 행동으로 보여줬는데 직원들이 저희 둘이 싸우는 늬앙스가 되니까 모두 조용하더라구요.

 

계속 비도 오고 끈적하고 더이상은 안될거 같아 어제 그 상사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담요를 덮으시던지, 잠바를 입으시던지, 자리를 옮기시던지 ㅇㅇ부장님 때문에 지금 여기 다 일도 못하고 짜증만 쌓여갑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ㅇㅇ씨만 그런거에요. 지금 여기 직원들 다 안덥다고 하는데 정 더우면 층을 옮겨달라고 하세요. 이러고 있네요. 어떻게 20명이나 있는데 아무도 제 말에 호응을 안해주는지.. 다들 기가 죽어서...

 

오늘 저 이 글 쓰면서 덥지만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그분 아이피 손좀 봐주고 회계 프로그램(자체제작) 엉망으로 만들었거든요.

 

점심먹기 전에 저한테 오셔서 자기 컴퓨터 안된다고 하시길래 한마디 하면서 나가버렸습니다.

 

아우. 더워서 이건 머 일을 못하겠네. 에잇.!

 

이사님께 말씀드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 누가 이기는지 또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어우..더워....ㅋㅋ 오늘 진짜..... 비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ㅋㅋ 웃음만...

그래도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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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덥죠?

 

이렇게 더운날엔 에어컨이 필수인데 사무실 에어컨을 유독 싫어하는 여자상사 분이 계십니다.

 

에어컨을 싫어하시기보다... 좀 이해는 안가지만 추운걸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후 사무실 들어오면 완전 후덥지근...땀은 줄줄 흐르는데 에어컨을 자연스럽게 가동하면

 

어느새 리모컨을 들고 꺼버리는 센스.

 

아예 리모컨을 본인 자리에 두고 있네요.

 

더 위에 있는 간부들이 왜이렇게 더워? 에어컨 켜! 라고 말씀하시면 그제서야 가동.

 

그것도 한시간을 못가요.

 

참다참다 이사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 때문에 너무 덥다고.

 

실제 에어컨이 있는 자리 맞은편에 계세요. 딱 바람이 제일 많이 가는 방향이죠.

 

그래서 이사님이 그렇게 추우면 자리를 바꿔라 하셨더니 그건 안된다는!

 

그 자리가 창가고 제일 구석이며 좋은? 자리거든요.

 

그럼 자네때문에 다른 직원들까지 피해주면 안되지 않는가. 추우면 겉옷을 입든가 하게.

 

역시 멋진 이사님 덕분에 한동안 좀 시원하게 업무를 볼 수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콜록콜록, 훌쩍훌쩍, 아 머리아프다. 여름에 개도 안걸리는 감기를 회사때문에 걸리네.

 

이러고 있습니다. 근데 그게 정말 아프면 보이잖아요. 아니에요. 딱 봐도 연기...짜증

 

순진한 이사님. 당분간만 이라도 자네들이 고생 좀 하게.

 

아니 감기 걸렸다는 사람이 목소리는 청아하고, 생글생글 웃음에, 그 흔한 약한번 안드시다니.

 

그리고 중요한건 제가 이사님께 말씀드린 걸 알고 있어요. 서로 업무가 틀리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압박은 안될거 같으니 이전에 하지도 않았던 담배냄새 너무 심하다 부터 책생이 지저분하네요. 등등 기가찹니다.

 

온도계가 있는데 29도는 가뿐히 넘어갑니다. 미니 선풍기로는 이 짜증을 해소시킬 수 없네요.

총 3개 층을 쓰는데 다른 층엔 완전 파라다이스...

지금도 등에 땀이 주르륵....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댓글 76

ㅋㅋ오래 전

Best우와ㅋㅋ 베플 감사드려요!!!ㅎㅎㅎㅎ ---------------------------------------------- 와..ㅋ 무슨 그런 여자가 다 있지??ㅋㅋㅋㅋ 저는 에어컨이 천장 에어컨인데 저는 천장 바로 밑이에요. 그래서 제 자리가 에어컨 1시간 이상 가동하면 춥거든요... 그러면 저는 미리 준비해둔 망토담요로 어깨를 감싸서 추위를 최소화 시켜서 춥지도 덥지도 않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 가게 에어컨 풀가동하며 일하고 있어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은 얄미움!!!

오래 전

Best어차피 님이 말한거 다아는데 끄면또켜고 끄면또켜고 하심안되나요?? 더워서 업무효율떨어진다고하면 이사님이 한소리 더해줄거같은데..

오래 전

Best스마트폰앱에 에어컨 리모콘 다운 받아키ㅣ세요

오래 전

Best뭐그런 보기드문 미친년이 다있지? 사하라 사막에 가둬버리고 싶네-_-

우월오래 전

Best자리 강제 이동시켜야되 저런놈들은 에어컨에서 제일 멀고 사각지대이고 햇빛 직빵에 냉장고 옆에 있어서 열 펄펀 나는 곳으로 그리고 불만나오면 추운거 싫다며?ㅋㅋㅋㅋ 이렇게 한방 먹여주고

쓰니오래 전

저희랑은 정반대네요 제일 높은양반(놈?) 살이쪄서 그런지(살찐사람비하발언은 아님) 더위를 엄청탑니다. 이번여름 더운건 알겠지만 좀 적당히 켜야되지않나요? 같은사무실 직원들 전부 감기 달고 살았습니다. 실내온도 20도에 강풍 하루종일이면 감기 안걸리고 못베끼죠. 문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지금도 그지랄한다는거죠 벌써 4월말부터 그지랄이니... 그인간때문에 이직도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그 인간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오래 전

에어컨바로밑이면 추울만한것같아요 바람막이같은거 싼거 2만원이면사요 그거 해놓으심 좀 낫지않을까싶어요

요미오래 전

그런거 있던데.. 책상에 스탠드형태로 설치해서 에어컨 바람 막는거!! 그런거 하나 사라고 말해줘봐요@.@

나20대오래 전

ㅋㅋㅋㅋㅋ 통쾌한 후기, 맞아요! 지밖에 모르고 남 피해줘놓고 지가 아쉬우면 남한테 손벌리는 그런인간은 엿먹여 버려야죠 다음 후기도 기대할게요~!!

오덕훈오래 전

담요 하나 선물해드리세요.

강낭콩오래 전

겨울용 난방텐트 추천. 혼자 뜨끈뜨끈하게 이 여름 나라고 하세요.

오래 전

가끔 지하철에서 춥다고 민원들어와 에어컨 끈다고 할때 언넘?언 년 인지 잡히면 죽이고팠는데 저 여자였군..

오래 전

아 뭐 저런 어이없는 여자가 다있네? 지 좋자고 다른 사람들피해보게 만드나? 진짜 몹쓸년이네

오래 전

생각도 개념도 없는듯....

아흐흐흐흠오래 전

파티션으로 그분앞에 가는 에어컨바람 막아버림 안되요? 좀 애매한 위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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