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을 다하고 있는건지?

몽충잉2014.07.23
조회195

살짝 긴 이야기 입니다...

 

저는 지금 21살이고 저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오빠는 같은 학교를 다니며 저와 같은 2학년 생이고

곧 졸업을 하며 23살입니다.

하지만 저는 좋아하는 이 오빠를 포기를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니까요

 

처음부터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안것은 아닙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면,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티를 냈다면 저는 연락도 하지않고

빨리 포기 할 수 있었을 텐데.....

저는 이 오빠를 좋아해서 연락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페북에서도 연애중은 없어고, 친구가 되어서도

연애중이라는 것이 뜨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연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연락한지 일주일이 좀 지나고 나서

페북에 어떤 여자가 이 오빠를 태그를 하고 연애중이라는

것을 띄었습니다.

다 이해합니다. 사람은 연애를 할수가 있는 것이니깐요.

하지만 제가 이해할수 없는 것은 사귄날짜입니다.

연애중이 뜬것은 2014년 6월, 하지만 연애가 시작이 된것은

2013년 8월 2일, 너무나도 충격을 받아서 날짜까지

기억이 납니다.... 그때 너무 충격받은 나머지 정말로 기분이

최악의 날이였고 울고싶었고 술을 먹지 않는 저에게 술이 땡기는

날이였습니다. 제가 장난식으로 여자친구 생겼나고 물어봤습니다.

원래 있었다는 군요.... 원래 있었는데 왜 이제서야 연애중을 띄우는

것인가요.....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나쁜년.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하지않을려고 했습니다. 포기해야지 하면서

포기하지 못하고.... 연락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톡이 끊어지고 선톡하면 안돼는데 너무 좋은 나머지 처음으로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뭐하냐고... 시험공부 잘하고 있냐고.....

선톡을 하고 난 뒤 저는 후회하고 말았어요... 마치 여자친구 있는 남자에게

고백을 한것처럼요.... 그다음부터 먼저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방학때 좋아했었다라고 이제 좋아하지 않는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고백을 하려고 했던 저의 계획을 바꾸고 아예 연락하지 않고

요번학기가 지나고 졸업을 하고 난뒤 고백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이 오빠가 아직도 사귀고 있든 헤어졌든 저한테 다른 남자가 있든

저는 고백을 하려고 했습니다.

고백을 하지 않으면 답답하고 미칠것 같았으니깐요...

저는 이 오빠한테 끼를 부리지도 않고 제가 좋아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채지 못할정도로 티를 내지 않았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고 연락을 하지 않으니깐 잊혀져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잊혀져 갈대쯤 먼저 연락이 오고, 또 연락이 오고,

계속 잊혀질때쯤에 먼저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3일전에도 먼저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잘사냐고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톡이 오고 저는 그 톡을 씹지 못하고 답을 하고....

저도 압니다. 저의 이런 모습이 얼마나 바보같고 나쁘다는것을

알고있는데 포기해야 하는데 바보같이 포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바보같이 사소한 톡을 하는 것에 희망이 생기고,

어디냐고 물음에 왜냐고 대답을 하고 그냥... 어딘데?라고 하는 질문에

제가 있는곳을 말을 하고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지금

술마시고 있다고 하고 자기 새벽3시에 들어갔다고

하고 또 3시에 들어갔다고 말을 하는 이 오빠....

 

시외버스 막차를 타러 가는 제가 무섭다고 말을 하면

터미널로 가지 말로 IC에 가서 타라고 하고

제가 계속 터미널에서 탄다고 하니깐 고집 엄청세다고

똥꼬집이냐고 말하는 이 오빠.

밤새는 건 바보같은 짓이라고 밤새지 말로 자라고 하는

이오빠..... 이오빠의 진심은 뭘가요....

 

카톡프사는 여자친구인데 저에게 연락하는 이 오빠

 

이건 어장인가요..... 그냥 친한 동생처럼 대하는 건가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좀 슬프네요....

우울하지만 포기해야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바보같은저...

길지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댓글 하나라도 써주시길 바래요

질타를 해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