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삼촌

아리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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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가 가장 활발히 거론되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장마철이라고는 하지만 비 보다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말입니다

더위 먹지 말고 냉방병 걸리지말고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엽기 호러판을 즐겨보면서 문득 오래전 이야기가 생각나 몇자 적어봅니다

무섭지는 않아요  그냥  어찌보면 기묘할수도 있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6남 2녀중 둘째십니다

근데 삼촌 한분이 30여년전에 출장지애서 식중독(복어독)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손질과정에서 독을 완전히 제거를 못했나봅니다

4분이 같이 드셨는데 삼촌은 독을 토하지 못하셔서 혼자만 사망하신거였어요

여튼 그 삼촌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할머니께선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도 늘 삼촌을 그리워 하셨습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사시는데 오죽하시겠습니까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께서 심한 치통에 시달리셨는데 좀처럼 잠을 이루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치통 겪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 잡습니다

그렇게 치통과 사투(?)를 벌이시고 온신경이 치아로 가있었지만 할머니도 모르게 잠시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꿈에서 돌아가신 삼촌이 할머니를 부르시더랍니다

어디가 안좋으시냐고 왜 그러시냐고  삼촌이 물으셔서 이빨이 너무 아파서 살수가 없다고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하셨더랬어요

근데 그말을 들은 삼촌이 잠시 기다려 보라고 하시고 사라지더랍니다

글구 잠시 후에 아주 하얀 가루를 가지고 오시더니  아픈데 어디냐고 입 벌려보라고 하시더니 아픈 치아에 하얀 가루를 뿌려주시더랍니다  그리고 할머니께 같이 가자고 하셔서 따라 가실려다가  당시 막내 삼촌이 미혼이였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나서  막내 결혼시켜 놓고 따라 가겠다고 하니 잡고 있던 손을 확 놓으셨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깼는데 그렇게 아프던 치아가 언제 아팠냐는듯 다 나아 통증이 없었다고 삼촌이 약을 줄려고 오셨나보다 그러시면서 삼촌 생각에 또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귀신이 있다 없다 말도 많았고 본사람도 있다하고 말들이 많은데 전 이 이야기를 듣고 귀신이란게 꼭 없다고도 못하겠다 싶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다음편에서 말씀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