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매일 자잘한 실수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베라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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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학생이고 알바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도교수님과 지금 회사 부장님과의 인연으로 제가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아직 크게 하는 일은 없고 문서를 많이 작성해야 하다보니 문서 수정이나 정리, 그리고 그때그때 지시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사무실에 있다보니 사무 업무를 주로 돕는 셈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자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기 전에 사무보조 알바도 오랫동안 해보았고,(문서를 직접 작성하지는 않고 출력된 서류들을 서류철하여 보관하거나 스캔하여 웹상에 정리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고 그 밖에 직원들이 시키는 자잘한 일들을 했었습니다.) 꽤나 여러가지 알바를 했었지만 이렇게 자주 실수 한 적은 없었거든요...  

 

'모르겠으면 처음부터 물어보고 하자'라는 것이 제 생각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면 다시 물어보고하고, 무언가 설명을 해주실 때에도 메모를 해놓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것에서 실수를 하다보니 제 자신이 많이 위축되는 느낌이에요.

 

예를 들자면, 오늘도 아침에 회의가 있어서 회의에 쓸 문서를 복사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잘못 알아듣고 모자르게 복사해서 이미 회의가 시작되었는데 뒤늦게 문서가 들어갔습니다. 중요한 회의였다는 것에 제 자신이 더 한심하게 느껴졌구요,,. 문서 수정을 할 때에도 분명 다하고서는 저장을 하지 않아서 수정이 덜 된 문서를 보낸다던지... 이런 말도 안되는 실수들을 매일 한 가지 이상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 온지 이제서야 2주 조금 지났으니 아직 실수할 수도 있을 때라고 생각하지만 크게 어려운 업무를 하는 것도 아닌데,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이전에 알바를 할 때에는 실수를 하더라도 빨리 훌훌 털고 그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도미노가 줄줄이 쓰러지듯이 실수도 매일 줄줄이 하고 있는 것 같아 날이 갈수록 위축되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제 자리가 부장님들과 차장님들, 과장님들에 둘러싸인 자리라서 무언가 실수를 하면 모두가 아실텐데, 본인이 직접 시킨 업무가 아니더라도 절 보면 늘 실수하는 알바생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더 괴로워요. 이 말도 안되는 실수를 자꾸 하는 굴레를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