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빌려준 카드니 내 잘못은 없다며, 매번 연체하는 사장놈좀 죽여주세요

지랄놈의술2014.07.24
조회254

안녕하세요.


저는  올 1월달에 결혼한 신혼6개월차 주부입니다
제가 지금 매우 손이 떨리는 상태이고 진정이 안되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그 어떤 해결책이라도 말씀해주세요

 

 

 


남편은 10년동안 한 자동차용품점에서 한 사장님만을 모시며 일을 했었습니다.
그 사장님은 자동차용품점도 하고, A라는 공장에 돈을 투자하여
그 회사의 이사직도 맡고 있었고요.
그러다 A라는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했고, 본인의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제 남편을 꼬십니다. 회사 이름으로 된 9천만원짜리 아파트를 6천만원에 팔겠다고.
만약 이 집에 문제가 생긴다면 내가 모든 책임을 져서 6천만원 전부를 돌려주겠다고 말을 합니다

당시 20대 중반이였던 제 남편은 철썩같이 그 말만 믿고 집을 샀고,
당연히 집은 잘못되어 경매로 넘어가버려 남편은 집도 절도 없이 어머님과 함께 쫓겨나게 됐죠.

 

 

그뒤 사장은 제 남편에게 또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나한테 재판할 천만원을 줘라.
재판에서 이기면 그냥 재판비 손해봤다 생각하고
재판에서 지게되면 내가 재판비용까지해서 7천만원을 너한테 주겠다고.
바보같은 남편은 또 천만원을 주고, 재판까지 하게 됐지만 회사 부도직전 고의적으로 집을 빼돌린거라는 법원의 판결으로 패소를 했죠.
그뒤로 10년동안 2천만원 월세보증금 준게 끝이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 남자를 만나서 사연을 알게됐죠.
결혼을 약속하고 날을 잡은 상태에서 남편한테 또 다시 엄청난 얘기를 들었어요.
이 사장이 나머지 금액 5천만원을 빌미로 남편한테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대요.
내가 너한테 돈을 줘야하는데 지금 당장 내가 신불이니 돈을 융통할수가 없다.

카드를 빌려달라. 이렇게.

한장도 아닌 세장을 빌려준 상태이고

몇년동안을 그렇게  카드 세장을 가지고 돌려막기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전에 받았던 스트레스는 정말 말로 표현할수도 없습니다.
법은 아는게 하나도 없고, 맘 약하고 눈물만 많은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결혼을 할까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카드라는걸, 타인에게 빌려줬다는 남편이 첫째 이해가 안됐고,
그 사장이라는 작자하고 싸워서 내가 이길수 있을지.

꼬일데로 꼬여버린 이 상황이 수습 가능하긴 한건지
너무 많이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사장한테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결혼전에 2천만원 주고, 카드값은 조만간 해결해주겠다.
그리고 남은 금액 3천은 차차 해결하도록 하자.

 

 

 

 


아무리 생각해도 구두로 한 약속을 믿을 수가 없더라고요.
고심끝에 법무사를 찾아가 공증받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들은대로 사장한테 제안을 했어요.

사장님은 신불이기때문에 사모님 공증이 필요하다.
1.결혼전에 주시기로 한 2천만원주셔라
2.사용하시는 카드는 3월말까지 완납처리 해주셔라(그당시 사용금액 1500만원)
3. 2016년 12월까지 마지막 남은 2천만원주셔라. 재판비 천만원은 받지않겠다.

 

 

 

 

엄청난 실갱이 끝에 공증을 서주시긴 했는데,
사모가 아닌 사장앞으로 섰고 내용은 이래요
1. 5월까지 1500만원 준다 (카드라는 얘기는 없습니다)
2. 2016년 12월까지 2천만원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결혼전에 주시기로 한 2천만원은 들어왔고, 저희는 결혼을 하게 됐죠.
그리고 지금 7월이 됐습니다.
갑자기 남편카드가 모두 정지가 됐습니다. 카드 세개 다 연체되어 있는 상태고
주시기로 했던 5월달에, 현금서비스 할부 대출 해서
정말 한도를 꽉꽉채워 카드를 썼더군요. 금액은 2600만원정도가 되고요..
기막히게도 본인이 운영하는 용품점에서
제 남편 카드로 긁고, 카드사에서 현금을 빼내는 카드깡도 엄청하셨고요
그리고 골프..골프용품.각종세금.K2 .. 카드내역서를 보니 너무 기가 차서 정말 말도 안나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결제일에 맞춰서 제때 낸적 없고, 항상 2~3일은 기본적으로 늦었던건
알고 있습니다. 항상 신용에 문제가 있도록 사용은 하셨지만, 그래 올 5월까지만 참자 하는식으로
참았던 거고요.

 

 

 

 

 

전화를 했는데 너무 뻔뻔합니다. 오히려 큰소리를 치십니다. 사정사정 울며불며
연체 일주일만에 겨우 연체만 막아놓고, 카드는 현재 분실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어제 연체금 해결되고, 현재 남은금액은 1800정도입니다.

정말 억울하고 분하고 화나서 미쳐버릴것 같은건 사장의 태도입니다.
카드는 철저하게 빌려준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계세요. 너무 당당하시고 뻔뻔하시고 사과한번 들은적이 없어요

 

 

 

 

 

나도 이곳저곳 돈 입금시킬꺼 시키고, 해결해줄라고 하고 있지 않냐
나도 힘들다 너만 힘드냐? 적반하장도 정말 유분수죠.

저희요? 사장한테 전화해서 큰소리한번 친적이 없어요.싹싹빌어요.
혹시라도 돈 안준다고 할까봐 싹싹빌어요 너무너무 화가나는데 빌기만해요
남편은 정말 매일매일 술로 해결하려 하고, 그 모습이 화가나다가도 안쓰럽기도 하고..
정말 이런 제 자신이 병신같고 한심해서 정말 죽고 싶네요

 

 

 

 


이렇게 10년동안 카드를 빌미로, 해결해준다고 했던 5천만원을 빌미로 사람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정말 입만 열면 거짓말에,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내일 입금할게. 돈이 안들어가. 내일할꺼야. 돈이 또 안들어가네. 아 조금 기다려봐.
이거는 정말 장난치는거예요. 우리가 말 못하는거 너무 잘 아시니까요

 

 

 


오늘까지의 상황은 이래요.
사장은 두달안에 카드값(할부,대출포함) 모두를 갚아준다고 말을 하고 있고
그게 또 뻔한 거짓말이란건 우리 부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결제일에 맞춰 또 전쟁이 시작되겠죠.
그 말을 끝으로 사장, 사모 다 전화를 받지 않는 상태이고요..

 

 

 

 

예전에 받아놓은 공증으로 법적 처리를 하자니
공증이 너무도 간단하고 허접해서, 해결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6년에 주기로 한 2000만원. 정말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드값 잘만 내주시면 정말 그 돈은 없는셈 치려고 했습니다
근데 너무 분하고 약올라서 그 돈. 무슨일이 있어도 꼭 받아야겠습니다
우리가 받은 고통만큼 꼭 돌려줘야 겠습니다

매일 밤마다 불지르는 꿈, 망치로 사장 머리를 깨부시는꿈, 딸년을 찾아가 밟는 꿈을 꿔요
이대로 있다간, 정말 제가 무슨일을 낼것 같아요.

 

 

 

 

 

지금 너무 극도의 분노 상태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흐린 상태입니다

카드를 빌려줬던 남편한테 정말 큰 책임이 있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매번 몇년을 매일같이 농락당하고 있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까?

도와주세요. 방법. 이 사장님 합법적으로 괴롭힐 방법. 다 얘기해주세요
정말 저희 부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