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짧고 굵게 핵심팩트만 서술하겠습니다.
저와 여친은 7개월째 되는 커플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잘 맞지 않아 자주 싸우곤 합니다.
그러나 같이 있으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우리는 여행 때마다 싸웁니다.
1. 해외여행
- 해외여행 때, 친구가 결혼하여 현지에 살고 있다고 해서 그 곳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부부를 알지 못하고 제 여친은 그 부부와 친합니다.
셋이 잘 놀더군요. 전 덕분에 그들이 하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분위기에
솔직히 기분 나쁘더라구요. 게다가 부부가 아이가 있어서 자꾸 아이 얘기가 나오는데
그 특유의 '아 이쁘다. 귀엽다' 이걸 하루종일 하고 있는데 솔직히 총각인 제겐 고역이더군요.
그렇게 놀다 와서, 당연히 엄청나게 싸웠죠. 여친은 다 같이 잘 놀줄 알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건 좋은 거지만, 전 여행은 편하게 다녀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집에서 숙박하고, 남의 집 물건을 쓰고, 모르는 부부와 애기랑 있는 2박의 시간이
전 힘들었습니다.
2. 여름휴가
- 이제 여름 휴가 시즌이죠. 준비 중입니다. 남해 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또 마침, 거제도에 친구가 있네요. 거기서 자자네요. 숙박비가 비싸니...
해외여행 때, 트라우마가 생겨서 또 그런 분위기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론, 또 싸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물론 쓰려고 하면, 쓸 내용은 엄청나게 많지만,
회사에서 쓰는 거라 대충 이정도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누가 잘못인가요?
뭐 여친한테 보여 줄 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너무나 궁금해서...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
궁금해서 여러분의 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