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연애.. 결혼약속..랜덤채팅.. 친구와성매매약속.. 스샷잇어요...

믿음2014.07.24
조회16,135

 

아 댓글 모두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벌써 이일이 있은지 1주일이 지났네요.. 저렇게 여동생한테 답을받고는 카톡을 탈퇴했고..

여태 그사람에게도 여동생에게도 연락이없어요. 이젠 정말 끝인거죠..

 

 많은분들이 부모님한테 보냈어야 했다 하는데.. 생각해보니.. 그사람 부모님한테 보내는게 맞았았나봐요..

그리고.. 여동생한테 보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사람이 본인 여동생은 끔찍이 아껴요.. 본인 여동생은 정말 순수하다 생각하고 여동생과 연락도 자주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더 배신감이 컸어요. 여동생을 그리 아끼고 어떤 이상한 놈이라도 만날까 전전긍긍하던 놈이 본인이 그러고있으니 여동생에게 오빠실체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순수하고 착하다 생각했던 동생이 그리 싸가지없게 말을하니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 이미 끝난 마당에 그사람동생하고 싸워봐야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무시했어요..

 

이제 더이상은 신경쓰지 않으려고해요..

그리고 신기한건 1주일이 지나니까 이젠 마음도 안아프고.. 생각도 잘 안나네요..ㅋㅋ

이사온곳에서 친구들도사귀고 바쁘게지내니 오래된 일도 아닌데 오래전 일 같이 느껴지기 까지해요..ㅋ  구남친놈은 엄청 소심하고 본인 손해보는 짓은 안하는 계산적인 놈이라.. 나한테 연락하면 내가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알릴까봐 그게 두려워 아마 연락안할 거예요.. 엄청난 겁쟁이에 찌질한 놈인데.. 이제야 알겠더라구요..ㅋ

 

고민 나눠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아래는 내용 본문 입니다.----------------------------

 

 

 

 

 

 

전에 글 썼다 지워져서 ..다시 씁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글만읽었지 제가 글쓰게될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글 보고 바람피거나 발정난놈들 그놈과 함께 보며 욕하곤 했는데 사람일 정말 한치앞도 안보이네요...

 

3년 연애했는데.. 뒤통수를 제대로 당했습니다..

 

전 지방살다가.. 경기도올라와서 취업한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동갑이고.. 정말 착하고 좋은사람이었어요.. 남친은 학생이여서 돈이없어서 직장인이였던 제가 데이트비용의 70퍼센트 이상을 부담했고.. 늘 돈쓰게 해서 미안하다고 취직해서 호강시켜주겠다고 취직하면 바로 청혼하겠다며.. 늘 사랑을 아낌없이 주던 사람이였어요..

 

살면서 남자집에 인사까지 드린적은 처음이였어요.. 그만큼 사랑했고.. 결혼하고싶은 생각을 처음으로 했으니까요.. 작년 추석에는 이남자 집에 인사드렸어요..  이후에 찾아뵙진 않았지만..

늘 부모님 카네이션도 제가 준비해줬고.. 직접만들어드리고.. 두번째 해에는 생화로사드리고

세번째 해에는 카네이션배찌를 사드렸죠.. 부모님 생신일때는 선물도 같이 골라 주었고..

소개전부터 저는.. 남친 집에 엑기스 담그신다고 제가 직접 나가서 옷을 다 버려가면서.. 몇시간씩 벌판에서.. 약초뜯어다가 한포대 뜯어다 갖다 바치고..  남친옷이 헤져서 .. 옷도사다 바치고..  호구짓을 제대로 했네요... 이놈은 저에게 초콜릿이나 껌.. 과자등을 사다주면서 애정표현을 했고.. 저는 그런모습이 너무 귀엽기까지 했어요.. 학생신분에 돈도 없는데 자잘자잘하게 작은 선물을 주고... 포스트잇에 손편지도 서로 써서 애정을 표현하곤 했어요..

 

그리고.. 저는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이친구는 학생이였어요.. 2년이 지나고 남친이 대학원을 가게되었고.. 저를 설득했죠.. 남친은 저에게 말했어요.. 우리아버지가 집을 사주실거다.. 우리가 살게 될 집이다.. 미리 올라와서 가까이 살며 취업하라고.. 하루도 안보면 보고싶어서 어쩌냐며.. 대학원을 가기전 몇달 전부터.. 저더러 올라와서 좋은직장 취직하라고 넌 잘할거라며 자신감도 불어넣어주고.. 미래를 약속했어요 .. 우리 결혼하면 아이는 얼마나 낳고 외모는 널 닮아야하고.. 키는 날 닮아야하고..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 산책하고 드라이브도 자주하고.. 여행도다니며 행복하게 생활했어요.. 

그말 믿고  경기도로 올라가서는.. 당장 제가 백수였지만..  제가 직장다니며 벌어놓은 돈이 있었고 고용보험을 받아 다행이였지만.. 데이트비용이 부담돼서 고민하면.. 남친이 미안해했고..저는 더 미안해 하며.. 정말.. 사랑했었네요.. 

 

경기도를 올라오기 전.. 계약직 일자리 계약만료가 될 때 쯤.. 저를 신뢰해주셨던 직장상사님이 좋은 직장을 소개해주시겠다고 했어요..  소개해준다던 직장은 학교였구요.. 학교 총장과 절친이신 분이시고.. 소개해주시는 자리는 정직원이였어요... 교직원 자리였기에 정말 가고싶어 몇날몇일을 고민했는데.. 결국  마다하고 사랑을 택했네요.. 바로 남친을 따라 경기도를 올라왔어요..

 

그리고  남친은 전부터  일베를 눈팅하곤 했는데 그게 뭔지 잘 몰라서 지나쳤었어요.. 근데 어쩌다 친구를 만나 이야기하고 우연히 일베얘기를 했어요.. 일베에 대해 인식이 엄청 안좋고 해서 저도 찾아보고 하다가.. 좀 아닌거 같아서..  친구에게는 남친얘기를 하지는 않고(남친욕만먹으니..) 남친에게만 일베같은거 이러저러해서 안좋으니 보지도 말고 하지도 말라 했네요.. 남친은 미안하다 그냥 재미있어서 본건데 너가 싫으면 하지않겠다 하며 신뢰를 줬어요..

 

그러고 경기도에서 저는 구직생활을 했고,.. 남친을 매일봤죠..  혹시나 싶어서 휴대폰을보니.. 또 일베를 했더라구요..  이날 조금 다퉜지만.. 남친이 정말 다시는 안보겠다고.. 하고.. 마무리했어요 그 후로 휴대폰을 자주 봤어요.. 이게 시작입니다.. 4월~5월까지 남친 휴대폰내역입니다.. 전부는아니고 일부만 올렸어요

 이게 4월 초에  처음 봤던 랜덤채팅 내용입니다..

 

처음보고는 정말 충격을 받았네요.. 아...  이거 랜덤채팅하던날 저랑만났던날이고.. 정말 내가아는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혼란이오고 .. 정말 하늘이 무너지더라구요.. 음란한 내용은'오빠가 뿅가는 상황극해줘?' 여기서 정말 망치에 맞은느낌이었어요 그것도 어린 미성년자한테 할소리인지...

 

너무놀라서 제가 반 제정신이 아니였지만 일단은 내색하지 않았어요.. 그래..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수있지... 호기심에 스릴을 느껴보고 싶었을 수도 있었을거야.. 그래  벌써 2년을 넘게 만났는데.. 이아이도 사람이구나..  말도안되게 합리화를 했네요....

 

그래도 좀 상처가 돼서.. 혼자..만 알고..  스스로 이해하자며.. 위로했고... 더 지켜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얼마안가 남친과 남친친구의 카톡내용을 봤고.. 여기에서 정말 환상이 깨지더라구요...

 

아... 성매매에 대해 그렇게 욕하고 그러던사람이.. 실상이 이런사람이더라구요.. 벌써 2달전 일이라 덤덤하네요.. 김천에서 이미 성매매를 했었는지 추억으로 남기자고 하고.. 지하철에서는 모르는여자 한테 성추행을 하고.. 아.. 정말..정말.. 배신감이.. 이땐 정말 생과사를 오갔던거같아요...

 

저도 참.. 바보같이.. 그때는 이런 더러운 사람인데도.. 왜그랬냐는.. 그런 말도 못해서..  모르는척 했어요..  어디까지가나 더.. 오기도 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척 지냈어요.. 그래도.. 티는 나는지 이놈이 저보고..  요즘 아픈거같다.. 안좋은일있냐며 걱정해주고.. 맛있는거 먹여야겠다면서..  웬일로 밥을 사주더라구요.. 저는 이놈에게  아무일없다고 괜찮아 몸이 안좋아진거같아.. 뭐이런식으로 둘러댔어요... 막상 집 에와서는 자다가 갑자기 눈물이나서 엉엉 울고.. 잠을못자서 수면유도제를 사다 먹으며 잠들고.. 버티기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버텨지더라구요... 정말.. 이때 살이 거의 5키로는 넘게 빠졌어요.. 고맙네요.. 하.. 그렇게 안빠지던살이 훅 빠지는걸 보면.. 마음고생 이 정말 심했어요...

 

그러다가.. 내가 왜 속앓이를 해야되나 싶기도하고.. 끙끙 앓는게 뭐하는 짓인지 싶던 찰나에.. 

취직을 하면서 직장근처로 방을잡고 이놈에게 이별을 통보했어요

 

니가 그동안 일베를 계속 해왔고. 랜덤채팅으로 여자를 꼬셔서 만났는지 안만났는지

전부는 알 수 없지만 충분히 만나려고 지속적으로 시도를 했고, 친구와 성매매를 했으며 앞으로 립카페인지 룸싸롱인지 가려고 한것도 다 안다. 나와는 단 한번도 레스토랑이나 그 흔한 셀러드바뷔페 이런곳도 단 한번도 안간 니가.. 성매매할 돈이였으면 그런곳은 10번도 더갔을꺼다.. 나에게는 늘 비싼거 못사줘서.. 미안하다고.. 그 흔한 레스토랑 못가서 미안하다고 기념일엔 가자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니가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그 비싼 레스토랑이 아니라 김밥천국 에서도 제가 계산했고.. 데이트비용의 절반이상은 제 차지였으니까요..

 

이때 저는 이놈에게 그동안 쌓였던게 폭발해서.. 넌 정말쓰레기고 그걸 못알아본 내가 한심할정도다. 난 그동안 니가 해왔던거 다 캡처해 뒀다.

너희 부모님과 니 여동생 가족에게 니가 했던 짓꺼리 전부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나도.. 정말 널 사랑했던건지 정인지.. 니얼굴 보니.. 마음이 약해진다.. 이런짓 해봐야 나한테 무슨 득이되겠냐.. 니 실체를 알고 니가 아버지에게 몰매맞는다 한들 그게 나에게 뭐가 득이 되겠냐.. 너를 잘못키운 니 부모님이 안쓰럽다. 니 그짓거리 하라고 니아버지가 그렇게 피땀흘려 돈보내드린거냐.. 아버지도 요즘 힘드시다면서 너는 그와중에 그런짓을 할 생각을 하냐 너는 나 뿐만 아니라 니 아버지 니어머니에게도 폐륜이다.. 하지만 옛정을 생각해서 가족에게는 알리지 않겠다 그냥 여기서 깔끔하게 헤어지자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울더라구요,.., 서럽게 엉엉 울면서 용서를 구하더라구요.. 황당하게도.. 이놈 우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마음이 저릿 하면서 저도 같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니가 이런짓만 안했어도 나는 정말..

내 모든걸 다 너에게 바칠만큼 너만 봤는데.. 너랑만 미래를 꿈꾸고 남자라고는 너 하나만 바라봤는데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이럴거면 부모님은 왜 보여준거고.. 도대체 왜그랬냐..  니가 정말 밉고 배신감느낀다... 난 이제 신뢰를 잃었고 믿음도 없고.. 니가 다른사람으로 보인다... 헤어지자.. . 그만하자.. 말했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고했고.. 남친놈은 못놓겟다며 저를 계속찾아왔고 용서를 구했어요..

 

잠시 미쳤던거같다.. 나도 대학원입학하고 스트레스쌓이고 갈팡질팡하면서

기댈곳이 없었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대학원 가서 스트레스 쌓이는것 내가 다독여줬고 힘내라고 내가 있지않냐고.. 위로해줬잖아.. 그거로는 스트레스가 안풀렸니.. 니 말은 변명으로밖에 안들려.. 라고 하면서 귀를 막아버리고 돌아섰어요..

 

그러고 얼마 안있어.. 남친놈이 찾아와선 그러더라구요..

 이것만 주고갈게 정말 미안해.. 난정말 널 사랑할 자격이 없는거 알아 근데 너무 보고싶고 내가 너무싫고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싶어.. 이런말을 하며.. 장문의 편지를 주고갔네요,.  에이포용지에 가득 글을 써서 11장인가 12장인가 그래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내용은 잘못했다 사랑한다 용서해달라. 그동안의 추억..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정말 뼈저리게느꼈다. 넌 내목슴같은 사람이다.. 평생 너만 바라보면서 너에게 상처준것 그 배이상.. 보듬으며 널위해 살겠다.. 성공해서 널 호강시켜주겠다.. 니가없으면 나도 없다.  그동안 못했던거 만회할 기회를 줘.. 제발 부탁이야.. 앞으로는 정말 채팅이나 일베따위는 일절 하지않을게 이대로 보내면 너에게 못했던 것만 생각이 나서 괴롭다.. 이제부터라도 잘하고싶다 이후에라도 그런행동을 한다면 정말 붙잡지않고 떠나줄게..등등 에이포 10장이상으로 쓴건데.. 정말로.. 회개하는 사람처럼.. 구구절절... 밤새 고민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편지를 보면서 혼자서 정말 펑펑 울었어요.. 그 마음이 진심인게 느껴졌고.. 정말.. 나도 아직도 사랑하고 있나보다.. 내마음이 아직도 이자식이 좋은가보다.. 그런내가 싫지만.. 이런 나쁜놈인데도.. 이놈 마음 아파할꺼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막 찢어지겠더라구요...

그래도..  독하게 말했어요 .. 이런거 줘봐야 소용없다. 내마음은 이미 굳었다..

모질게말했어요.. 말은 못되게 하면서도 마음은.. 용서하고 있더라구요..

 

결국 등신처럼.. 시간을 주겠다고 했어요.. 나도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그래서 헤어지는거도 아니고 사귀는거도아닌.. 애매한 관계가 한달정도 지속됐어요...

 

집에 찾아오면 밥도 먹고.. 일상얘기도하고.. 그러다 갑자기 저는 태도가 돌변해서 막 남친에게 화를내곤 했어요..  그런 저를 다 받아주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너 나랑 결혼하면 평생 나 정신병자처럼 잘지내다가 갑자기 화내고.. 히스테리 부릴건데 괜찮겠냐 하니 본인이 잘못한거니 감당하겠다.. 너만있음 난 행복하다 하더군요..

 

그래도 전 툭하면.. 너무힘들어.. 그만 하자..  널 보는게 힘들다,. 나좀 놓아달라... 이런소리를 했네요.. 그러면서도 찾아오면 문 열어주고 밥먹고..  말로만 헤어지자.. 니가 싫어졌다 정떨어졌다 그만와라.. 하면서도..  저도 사실은 못놓고있던거죠 등신같이..

 

그렇게 질척거리는 관계를 이어가다.. 바로 어제.. 결심했어요..  정말 이건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로 웃긴건데.. 그렇게 회개하겠다던 녀석이.. 1달도 안돼서.. 갑자기 편하게 대하더라구요.. 바다 보러 가기로 해놓고.. 낮잠만 자고.. 그냥 다음에 가자 하고.. 용서해달라 잘하겠다 이말 한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 다시 잡아놓은 물고기가 됐다고 생각한건지.. 저도 등신처럼 이놈 밥도 안먹은거 같아서 냉동볶음밥 여러개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주고.. 볶음밥해주고있고.. 예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밥도 사주고있고.. 나가서 영화도보여주고.. 노래방이 가고싶어.. 가자했는데.. 현금이 없다면서 노래방비도 하루종일  내가 다 내고있고... 예전처럼 내가 내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있고.. 미안한 기색도 안보이더라구요.. 거기다 평일엔 연락도 뜸하고.. 갑자기 연락이 안되고.. 잘하겠다고 한지 얼마나 됐다고.. 전처럼..또.. 그렇게 내가 바보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아이도 지치나보다.. 그래.. 우린 인연이 아닌가보다.. 이렇게 애매한 관계인거면.. 언젠간 헤어질 사이인데.. 질질 끌어봐야 뭐하나 싶어.. 어제 헤어지자고 했어요..

 

아래부터는 어제오늘 일어난 일이예요..  

 

단호하게 .. 모진말로.. 나 그동안 많이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생각해도 우린 아닌것 같다..부탁인데.. 붙잡지말아달라..  니가 그런행동한게 자꾸 생각나서 괴롭고.. 바람 한번도 안핀 사람은 있지만 한번 피는 놈은 없다고 생각한다. 난 그냥 내가 본것 그대로를 믿을거다 . 잘지내라. 이젠 집 찾아오지 말아줘.  

이런식으로 톡을 보냈어요. 그러고는 그날 또 남친이 집에찾아왔어요...

어느정도 예상은 했어요.. 그래도  매몰차게 했네요.. 일부러.. 강하게 말했어요..

찾아오지말라 너 꼴도보기싫다 그만하자... 정떨어진다 너무 더러워서 싫다.. 제발 내앞길 막지말고 니 갈길가라... 등등

 

이놈이..막 또 울며 매달리더라구요.. 그런데 순간.. 이녀석이.. 울고불고 잘하겠다고 말한지 얼마 되지도않아 저한테 소홀하게 행동한게 생각이 나서.. 순간적으로 그냥.. 떠보는식으로 말했어요.. 혹시나 하는마음에..  

 

"내가 너보고 갑자기 왜 헤어지자고 했을까?"

모르겠대요..

 

"나 다알고있어 너 또 채팅하고 음란한짓 하고다닌거 다알아"

아니래요 ..

 

그럼 휴대폰 줘바라 .. 했더니..갑자기 사색이되더니 왜그러냐면서.. 움츠리더라구요..

아..  설마 설마 했는데 그렇게 용서를 빌고 회개 한다던 놈이,.. 그 말을 한지 한달도 안 지나서 정말 어떻게 이럴 수가있나... 아... 진짜 이자식이... 쓰레기구나 ...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너 휴대폰 안주면 그동안 니가 해왔던 행동들 다 캡쳐해두었는데, 니 가족에게 보낼거다.. 했고 .. 결국 휴대폰을 받았어요.

 

... 아, 정말 이놈은 안되는 놈이였더라구요...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긴한데..

내용이 참.. 그렇네요 용서를 구하던 날에도 이렇게 여자를 꼬시고 모텔까지 정했네요

 

정말 무섭고 소름돋는건... 모텔지역이 우리회사지역이네요... 모텔에서 자고나서

나랑 만나려고 했나봐요.. 우리회사랑 이놈 집은 거의 40분 거리인데.. 참나...

 

정말 소름돋고... 머릿속으로 이여자애랑 우리회사 주변 모텔에서 잠자리 한 후에

저를 만날 계산을 하고... 이걸 했다는 거잖아요.... 하..  이거 외에도..

정말 저한테 용서를 구한지 2주?도 안돼서 채팅을 얼마나 해댔는지.. 채팅하고 저장한 음란사진 날짜가 정말 매일매일의 연속이더라구요.. 

 

 제가 휴대폰을 보고 맨붕이오고.. 이놈이 제 눈치를 살피더라구요... 정말 궁지에 몰린 쥐 모습같았어요.. 제가.. 휴대폰.. 베터리가없네 충전할게.. 라고 말하고..  잠시 나가서 얘기하자 하고선 이놈 보내고 바로 방문을 걸어잠그고 사진을 찍어서 저장했어요. 문두들기고 사진찍는거냐면서 화를내고 장난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손떨어가며 사진을 다찍고 문을열어줬어요.

 

이인간이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아.. 저도 화가나서 넌진짜 쓰레기같은 놈이라고 소름돋는 또라이 라고 너랑 헤어지면 너눈 또 미친놈마냥 여자찾아 다닐꺼다..

나는 너때문에 만신창이가돼서 도저히 용서못하겠다. 어떻게 니가 사람 탈을 쓰고 그럴 수가 있냐.. 니 부모님이 너를 그렇게 키우더냐.. 이건 니 부모님이 알아야 할 문제인거 같다.. 내가 볼때 너는 이중인격이거나 정신병이 있는 것 같다.. 치료를 받던지.. 니부모님한테 보내야겠다 했더니 제발 그러지말아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니가 사랑하는 동생에게 보내겠다.. 울고불고 제발....

 

정말 화가나서 뺨을 때렸어요.. 새게 때린것도아니고 제가 마음을 가다듬고.. 말을 먼저 했어요.. 나지금 너무너무 화가나는데.. 이 순간을 참고.. 시간이 지나면 너같은 아이 뺨한대 안때린것이 훗날 정말 후회할꺼같아.  너 뺨이라도 때려야겠어.. 이렇게..조근조근... 말했어요.. 이사람이.. 그래 알겠어 때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한대 때렸는데.. 순간.. 너무 살살때린것 같더라구요...

 

그러고.. 너 이제 집에가라.. 정말 역겹다... 했는데.. 업드려서 집에안가요.. 아무말도 안해요

가만히 망부석처럼 앉아있더라구요..

 

 제발좀 집에 가라고 꺼져버리라고.. 내인생에서 사라지라고.. 정말 보고싶지가 않았어요.. 계속 버티는 이아이 때문에.. 실랑이를 하다가.. 이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제발 내일 한번만 더보자고 하더라구요요.. 너무 보고싶지가 않아서.. 그래 알겠어.. 생각해볼게 그러니 돌아가라고 설득시켜서 결국 보냈어요. 저도 정말 웃긴거는.. 그 와중에도 이놈 저녁 안먹었을 생각하니 배고프겠단 생각이 들어서.. 아까 제가 집에오면서 산 순대.. 쥐어주면서 마지막 선물이다.. 이거.. 너 좋아서 주는거아니야.. 맛없어서 주는거야.. 저녁먹어... 손에쥐어 돌려보냈네요....

 

암튼.. 그렇게 이사람을 보내고 나서..  이사람 여동생에게 제가.. 캡처본을 보냈어요..

부모님한테 보내는게 맞는거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이사람 부모님이 엄한거로 알아요.. 아마 몽둥이로 맞아죽지 않을까 이런생각도 들고.. 보낼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어요.. 그러다가 여동생에게 보냈네요..

 

참.. 이사람 집에 돌려보내기전에 말했어요. 너이거 니 부모님한테 보낼까 여동생한테 보낼까

난 니 부모님한테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니까.. 차라리 여동생에게 보내라 하더라구요..

 

생각해봐도.. 이사람 여동생이 무슨잘못이 있겠어요..

 

인사드릴때도 보고.. 전에도 몇번봤고 제가 피자도 한번 사주고 언니언니하던 순수한 20대 초반 여대생인걸요..

 

지 동생은 끔찍이 아껴요 그런사람이 이러네요...

 

제가 처음으로 이런 일 터지기전에.. 이사람보고 했던 말이 있어요..

너의 아버지가 바람이 나면 용서할 수 있겠냐.. 니 여동생이 너같은 놈을 만난다면 계속 만나라고 할거냐 .. 그정도가 아니라 그놈을 가만두지도 않았을거다...  그런데.. 역지사지로 생각을 왜 못하는거냐...  니가 어머니도 있고 여동생도 있는 니가..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럴수가있냐.. 니가 나한테 이러는건 니 어머니를 기만하는거고 여동생을 기만하는거다... 여자가 노리게고.. 니 성욕을 푸는 물건이냐..  난 니가 올바른 사람인줄 알고 있었는데 정말 사람을 잘못본거같다.. 변한거라 생각했지만.. 변한게 아니라.. 이건 그냥 너의 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말을 했었어요..

 

말하면 뭐하나요..  난 정말 이사람이  똑똑한 사람인지 알았어요... 성실하고 똑똑하고.. 이성적인 사람... 그게 아니였어요.. 이미지관리 였나봐요..

 

말귀를 못알아듣는 사람이니까.. 그새를 못참고 또... 그런거죠.. 아니면 선천적으로 그런 기질을 타고난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무섭더라구요.. 미안하다 할때는 진심인데 뒤돌아서면 이중인격적인 모습이 생기는 그런사람...

 

여튼...

정말 화가나서 그래 그럼 양보해서 여동생에게 보내겠다. 하고 여동생에게 캡쳐본을 보냈고,

 

이런문자 보내서 미안하다.  못난 오빠를 둔게 죄다 벌받을건 받아야 하지 않겠냐 하면서 본인도 이런남자 안만나게 조심해라.. 이런식으로.. 조근조근.. 별다른말 없이 여동생에겐 악감정은 없으니.. 사실만 보낸거예요.

 그냥 이사람이 했던 랜덤채팅내용 친구랑 이야기한 성매매내용.. 지하철 여자 성추행 내용. 그리고 두번째로  배신했던.. 모텔까지 잡던모습..이 담긴 캡처본을 보냈네요. (사실 더 많아요 정말.. 그냥 단적인 것만 올린겁니다.....)

 

가족전체가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는.. 보내지 않았어요..

 

부모님께 보냈어야 정상인건지.. 판단력이 잘 안서더라구요.. 여동생에겐 그동안 랜덤채팅 성매매등등 캡처한 내용을 보냈고 오늘아침 여동생에게 답장이 이렇게 왔네요...

 

 

.. 문자를 받고 손이떨려서 일도 제대로 못했어요.. 왜그렇게 심장이 벌렁거렸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잘못한거라면 남자하나 잘못만난건데.. 믿는도끼에 발등찍히고.. 두번배신당한건데.. 같은여자로서 정말.. 이렇게밖에 말을 못하나.. 정말 폭발할것 같더라구요.... 싹싹 빌어도 모자랄판에.. 누가 누구보고.... 기가 차더군요...

 

아... 둘 이야기는 둘이하는게 맞다고 하네요..  네 맞아요,.. 적어도 한두달... 아니 몇개월 만났던 사람이라면요.. 결혼을 약속하고 부모님까지 뵌 사이인데... 멀쩡한 여자 서울로 상경하게 만들었어요 인생의 기로에 선 나를 끌어온 이놈은 지입으로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고 입버릇 처럼 말하곤 했는데.. 막상 죄를 짓고나니 둘이 해결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싸울때 그랬는데 여동생도 그렇게 말을 하네요..ㅋ 둘이 짠건가?... 어이가없네요..

 

 내가 본인에게 어떻게했는데.. 둘이이야기 하고 끝나는게 맞나요? 그럼 나는요?

 

이사람 때문에 연고도 없는곳 올라와서.. 모든걸 바쳐서 사랑한 나는 뭐가되나요...

 

그냥 싸운것도아니고.. 하루를 멀다하고 사랑을 속상이면서 뒤에서는 욕정에 눈이멀어 성매매에  추행까지 한놈인데.. 그래놓고도 용서를 구하며 새사람이 되겠다고 말을하면서 같은날  또 여자를 구하러다니고 그런 놈인데.. 

 

니 친오빠가 이런사람이다.. 알려준거 였어요.  나에게 장문의 편지를 쓰고 회개를 해도 개버릇을 못고친 놈이니 가족이 고쳐라 하는 마음도 있었구요.. 내가 상처를 줬다네요.. 본인이 오빠한테 받은 상처를 저에게 풀고있네요.. 

 

그리고 .. 귀한오빠한테 손찌검하냐고 원망을 하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이놈을 본날...  따귀를 때렸어요 다리를 분질러 버려도 시원찮을 성범죄자한테... 고소 안한 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건데.. 가족이라고 팔은 안으로 굽네요.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고.. 지하철에서 여자를 추행하고.. 성매매까지 한.. 이런사람...도 가족한테는 귀한사람이더라구요..

 

그리고 구남친님 정말 구차하네요.. 동생한테 내가 따귀때린거 일러바치고.. 정말 구질구질한 모습 많이보네요...

 

이 친구는 나중에 나중에 남친이.. 혹은 남편이 바람을 피고 성매매를 하고다녀도 귀한 오빠를 뒀으니 성매매를 한 남편도 귀하게 대해주려나요...  나중에 이런일 당하면 오빠도 있으니까 너그롭게 용서해주려나봐요.

 

저는.. 저 또한 오빠가 있어서 더 용서가 안되던데.. 이친구는 오빠라서 용서가 되나봐요..

 

그리고.. 이여동생이 본인오빠 이제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테니까 다른남자만날때도 일방적으로 하지 말라하는데.. 이사람은 정신차린다면서  에이포용지로 10장넘게 편지를 쓰고 회개를 했었어요.. 그리고 2주만에 여자랑 음란채팅하고 모텔잡던 사람입니다.. 그런사람이 참 정신 잘도 차리겠네요...  

 

 이 동생도 참..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봤네요.  나이와 인생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어려서 그런것 같지는 않네요..

 

답은 보내지 않았고.. 보내지 않을 예정입니다.

답답해서 여기다 하소연 해 보네요.. 이젠 정말 여기서 끝입니다...

 

정말 글이 엄청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횡설수설 한것 같아 좀 수정했어요..

저도 정말 몇달에 걸쳐서 마음고생도 많이하고..

정신줄도 많이놓고.. 몸도 상하고 마음도 상해버렸어요..

정신상태도 솔직히 제정신이 아닌거 같기도하고.. 그래요..

글도 엉망징창이고.. 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