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쓴지 모르는 주삿바늘에 찔렸습니다.

ㅠ_ㅠ2014.07.24
조회242,494

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너무 걱정이 되고, 도움을 받고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어제 저희 언니가 수유에 위치한 정형외과에 입원중인 친구에게 병문안을 갔습니다.

 

병문안을 가서 그 친구가 사용중인 침대 위에 걸터 앉았는데,

 

왼손 엄지손가락 쪽이 따끔해서 보니 주삿바늘에 찔렸다고 하네요..

 

 

물론 언니 친구의 주삿바늘이라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금방 판단 할 수 있겠지만

 

친구가 사용했던 주삿바늘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전에 입원했던 사람이 맞았던 주삿바늘이거나

 

간호사가 실수로 떨어뜨려서 정말 확인도 안되는 사람이 사용했던 주삿바늘일수도 있네요..

 

 

병원이 어떻게 주삿바늘을 그렇게 관리를 할 수 있는지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그래서 우선 언니는 병원에서 항생제와 소염제 등을 처방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그 주삿바늘을 검사해본다고 가져갔구요. 결과는 내일 오후에나 나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너무 어이가 없는 건 찔리고 나서 바로 의사와 간호사에게 얘기를 하니

 

주삿바늘을 보더니 새 바늘 같다고 그런식으로 얘기를 했답니다...

 

 

주삿바늘만 보고 어떻게 새바늘인지 아닌지를 알까요?

 

 

어쨌든 병원의 잘못도 잘못인데 지금 당장 걱정이 되는 건

 

그 주삿바늘을 사용했던 사람이 B형 간염, C형 간염 최악의 경우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라면

 

언니가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감염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려고 해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달뒤에나 반응이 나올꺼라고 합니다.. 1달동안 불안감 속에 지내야해요.ㅠㅠ

 

 

지금 당장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없어서 더더 걱정이 됩니다.

 

 

물론 내일 병원에서 주삿바늘 검사한 결과를 알려주겠지만

 

혹시라도 거짓으로 알려줄까바 걱정이 또 되구요..

 

 

그 주삿바늘을 가져와서 따로 의뢰를 했어야 하는건데 생각이 짧았어요ㅠㅠ 

 

 

지금 언니와 저는 당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에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고, 감염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방법이 있는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댓글 60

ㅡㅡ오래 전

Best의료폐기물 중 손상성 폐기물에 주사 바늘이 들어가며 폐기물 처리가 확실하지 않아 의료 사고가 날 경우 고소가 가능합니다. 아무곳에나 주사 바늘 방치하고 간호사가 정신을 아주 먼산에 두고 다니시네요;

오래 전

Best새 바늘이라면 보호하는게 씌여져 있습니다. 오염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분명히 그건 한번 사용한 바늘이 맞을꺼에요. 병원에서는 아마 무마시킬려고 하는거겠죠. 진짜 다행이 전염병이나 위험한 병이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정말 심각한 병이 전염됬다고 해도 병원에서 모른척할수 있으니 확실히 검사받으세요.

권은영오래 전

너무걱정마세요. 괜찬을거예요. 감염B형감형초기증상이있는걸로전알고잇는데주사맞고하면괜찬다고들엇엇어요

오래 전

찔렸을때 피가 안났으면 다행일거예요 넘걱정마욧..

까만악마오래 전

내과의 입니다.. 병원의 명백한 의료 사고 이구요.. 바늘의 캡은 안써도 벗겨질 수는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의료인이 주사를 썼다면 의료용 바늘 폐기통에 걸어서 바늘을 뽑기 때문에 사용했던 바늘일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사기로 옮길 수 있는 주요 질환에는.. B형, C형 간염, AIDS 등의 바이러스 질환들이 있는데.. 그런 환자들은 이미 CAUTION이 붙어 있어서 의료진 부터가 주의를 하기 때문에 그런 정도는 아닐겁니다.. 왜냐면 의료진이 바늘사고를 가장 많이 입거든요... (저도 인턴때 복수천자 하다가 C형 간염 환자의 바늘에 찔린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감염은 되지 않았습니다.. ) 일단 글쓴이는 B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B형 간염 항체가 있다면.. 일단 B형 간염에 대해선 안심해도 됩니다.. 항체가 없다면 당장 면역글로불린 주사 맞으시고, 3차에 걸친 항체 접종 시작하세요.. C형과 AIDS는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C형 간염은 1개월 뒤에 보통 검사해보게 되고.. AIDS도 1개월 6개월째에 항체 검사 해보면 됩니다..

오래 전

증거!!남겨놓으세요 그병원어디에서 수유면가까운데;;;

123오래 전

댓글들 왜이러지? 간염이든 에이즈든.. 그런 바이러스 보균자가 자신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모를수도 있잖아요? 에이즈 환자를 허술하게 관리하니 안하니가 아니고 그 사람은 본인이 간염이나 이즈 보균자인지 아직 모를수도 있는데 글쓴이가 겁나는건 당연한거죠

니가날만졌잖앙오래 전

입원환자들 있는 병실에 있는 주사바늘이었으면 에이즈나 뭐 기타 심각한 전염성 병일 리는 없으니 너무 걱정 않아도 될듯~

나로그인했다오래 전

전...... 강아지 주사놓다가 발버둥치는거 잡아주고있었는데.. 강아지 찔렸던 바늘에찔려봤어요 ㅠ

뭐여이게오래 전

새거일리가 없어요.. 현재 의료용품쪽에 일하는데 주사바늘은 낱개로 다 멸균된상태로 밀봉되어있어요. 그 안에 마개가 또 씌워져있구요. 바늘에 달린 캡은 사용전에만 오픈하는거라 열려있는상태로 찔린거면 사용한제품인거죠.. 검사 꼼꼼히 잘 받아보셔야겠네요 ㅜㅜ

치비마루코오래 전

글쓴이가 오바한다고 비웃는 것들아 중요한 건 감염 여부를 떠나서 병원에서 주사바늘을 그딴식으로 관리했다는게 얼마나 잘못 된 일인건지 모르냐? 니들이 병원가서 남이 쓴 주사바늘에 몇방 찔려야 정신을 차릴래? 감염 가능성이 낮아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거고 진짜 무식한것들 많다니까

여기서오래 전

오버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 안전불감증이랑 같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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