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들께 물어볼 고민이있어서 글올립니다

ㅋㅋㅋ2014.07.25
조회118


저에겐 230일가량 사귀어온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그동안 싸움이란건 해본적이없었고

다만 여자친구가 몇차례 저의 좋지못한 습관에대하여 기분이 상했던적은 있었습니다.


크게 싸운적도없고 저는 이렇게 언제까지나 행복할줄알았는데


저번주 토요일날 갑작스레 부모님께서 미국에서 돌아오셨다는얘길듣고 가족모임에 참석해야해서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러한사정을 말하고 다음날 만나기로했던 약속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진지하게 여러가지 서운했던점들을 말해주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약속취소하는것, 시간약속 자주늦는것, 옆에있다가 잠에드는것(이건 사실 제가 어렸을적 받았던 척추수술로인해 산소공급이원활하지않아 저도모르게 잠에들때가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여자친구에게 아직 말해주지않았습니다)   등 제가 만나오면서 생각없이 저질렀던

잘못들에 자신이 얼마나 속상했는지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무조건잘못했다 생각했고


 잘못했다고,, 고쳐나가겠다고... 사과를했습니다.


여자친구도 흔쾌히받아주었고


제가 대학교 여행이있어서 몇일간 보지못하다가

어제 조조영화를 보기로 약속을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미친놈인게.... 9시 알람을 해놓고는... 아침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끄고 엎드려있다가 그만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아... 진짜 죽고싶습니다 이것만생각하면...


그래서 결국 약속시간이 되서야 여자친구의 전화를 듣고 일어나게되었고...

뒤늦게 도착한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늦을때마다 머릿속으로 오만가지생각이 다든다고했습니다. 막상 만나면 괜찮아져서 별문제없었는데..

이게 자주반복되니까 이젠 지친다고 했습니다..


전 정말 그날 빌고또빌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이미 마음이 돌아섰는지 너무나도 단호했습니다...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어제밤에도, 여자친구에게 다시 연락해서 매달려볼까 수십번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매달리는건 그저 제욕심때문에 여자친구를 아니... 그친구를 힘들게하는일인거같고...

그래서 일주일동안 달라져보려합니다..

진짜 시간약속잘지키고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는사람이 되보려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친구에게 고백해보려고합니다


너무 제가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