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1위, 세월호 특별법 얼마나 아십니까?의 한 댓글러 글을 보고

야채필러2014.07.26
조회53

* 댓글에 대한 맞댓글. 푸념의 형식. 

 

 

 

 

 

 

(특별법은 앞으로 이런 사고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제정하는 것이다.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람의 제도로인한 사고가 우리 사회에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서.)

앞뒤가 맞지 않는 댓글이네요.

문제를 한쪽으로 보면 안된다는 말을 하고서는 그 내용은 돈으로 사람을 보라는 말을 하고있네요.

그리고서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말을 하고 있군요.

주인다운 건 나라전체의 슬픔을 돈으로 판단하는 게 주인다운 모습인가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자식이 죽으면 초상 앞에서 돈을 생각하라는 건가요?

주인다운 게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해줘야한다고 말하셨죠?

세월호 사건으로 마음이 닳아버린 부모님들, 그 분들도 나라의 주인이죠.

 그리고 그 분들의 아이들, 이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아이들도 이 나라의 주인이죠.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교에 들어간 후 사회인이 되었을 때, 그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꿈을 이루고 나라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죠.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여건을 갖춰보지도 전에 물에 가라앉았어요.

 나라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제도를 완화시키고 감시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구조를 위한 제대로 된 행동지침이 없거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요.

우리 어른들 때문에요.

이런 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었는지를 먼저 생각하라구요?

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잘못된 어른들 때문에 물에 잠겼는데요?

글 쓴 ‘당근’님은 고등학교 때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무슨 공이라도 세우셨나봐요? 어릴 때 공세우면 뉴스에도 많이 나올텐데 언론에서 가만두지 않을텐데. 이런말 할정도면 유명인이 신가봐요.

그리고 말도 안되는 말을 쓴 것 중 지금이 편안한 시대라구요?

 이게 무슨 안일주의적인 태도 인지 모르겠네요.

  약소국 서러움을 모른다고 했는데, 일본이 군국주의를 바탕으로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 전쟁으로 많은 세계인을 죽이고 그 죄의 댓가로 상실되었던 자위권을 다시 되찾은 지금. 우리는 위안부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강력하게 대응도 못하고 ‘처들어 올 때, 전쟁해도 됩니까?’ 따위의 통보를 바라는 서한을 발표한 나라의 상황이 한반도의 가장 평화로운 시기라는 말인가요?

어떤 근거로 나오는 말인지 궁금하네요.

국내에서 벌어지는 파업문제도 많은 현재 상황이 어떻게 매우 좋은 시기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무척이나.

여러 면을 봐야한다고 하면서 어떤 특정한 단면을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몇몇 전용 신문사만 구독하나? 문ㅊ극 오예~ 같은 일간지요?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상황 같은 극단적인 예 들면서 비교하지 마세요

반쪽 진실로 만든 그래프랑 다를 게 없잖아요.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한다면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위안을 얻을 일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 하셔야지요.

강대국 사이에서 나름대로 잘굴러간다는 안위적인 생각을 하시면서 현재 정치의 쟁점인 이 특별법에만 적극적인 멘트를 날리시는 걸보니 갑자기 댓글 알바가 생각이 나네요 ^^

그러고보니 베낀 내용이 엊그제 새누리당 의원의 교통사고 발언도 있던데.. !

 

 

우연이겠죠?

 

 

마지막으로 무조건 비판한다고 깨어있는 대학생 ~ 하면서 말씀하셨는데, 이 말도 참 앞뒤가 안맞고 ‘당근’님이 말씀하시기에 우스워보일 수 있는 말인 것같네요.

---------------------잡 담 및 정 리 -----------------------------

‘부디 대한민국을 사랑해주세요.’는 왜 다신건지.당황.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대학생이 글단 건 비판의식을 가진 깨어있는 대학생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고 국내외 상황은 알아서 잘 돌아가니 이 글을 남긴다 -> 글 내용은 사람이 아닌 돈을 생각해야한다. -> 현재는 가장 평화로운 시기이다 -> 강대국 사이에 나라가 알아서 잘 굴러간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의 가장 큰 쟁점인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댓글을 길게 남긴다?) 왜냐고? 깨어있는 대학생을 생각해서 -> 그러니 부디 대한민국을 사랑해달라

혹시 이 결론 말하면서 뭐 빠뜨린 건 아니죠?

'특별법 반대 등 국회에서 하는 일 신경 끄고 안일주의의 태도로' 라는 말이라던가.. 음흉

참 걱정되네요.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젊은 사람들이 많은 사이트에 올려놓다니.

문장실력보고 배울까봐 크게 걱정합니다.ㅋ

뭐. 명석한 pann 친구들이야 못난 글, 좋은 글 잘 구별해 보겠지만요.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은 댓글에 추천수가 많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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