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가나는데 얘기할곳도 없고 바깥에 얘기해봐야 집안망신밖에 더될까하는 생각에 끄적여봅니다 저는21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와 같이살았구요 옛날 어르신이셔 그런지 아들귀하다하시고 어릴때부터 섭섭한대접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그때부터 안들어본말이없습니다. 어릴때라 많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몇몇가지 정확하게 스치는 장면들이있습니다. 너는공산당보다도 못한년이다.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6.25 겪으시고 하신분이 손녀한테 공산당보다 못한년? ..저 정말상처많이받았습니다. 어린마음에 혹여 공산당이 다른뜻이있나 인터넷에 다시쳐보고 다시쳐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가족들 다있는 아침밥상에서 생선을 발라주시길래 어처구니가 없어 어제얘기를 다했습니다. 부모님 들으라구요 근데 시치미를 뚝떼시는겁니다. 내가언제그랬냐고 .. 참 말문이 턱막히고 억울하고 분하고 .. 이런일들이 쌓이면서 조금 자라서부터는 말대꾸 한마디도안졌습니다 저희가족이 가게를하는데 엄마 가게일이랑 집안일 둘다하느라 정말바쁘셨습니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셨습니다) 아침부터저녁까지 복지관 나가 놀고 고스톱치시러 다니시고 어쩌다한번 부엌에 들어가셔서는 살림을이랬다 저랬다하며 저희 엄마 욕을 그렇게 궁시렁댑니다. 저그러면 가만히 듣다가 아닌건 말대꾸 꼬박꼬박합니다. 물론 어른인것도 알고 이러면안되는거 아는데 막상 상황이 닥칠때마다 미칠것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최근에 있었던일로는, 저희집이 강아지를 키우거든요. 어릴때 부모님은 가게나가있는데다가 이사를 가게되서 저희집막내가 8살이었는데 많이 외로워해서 처음엔 반대하시다 합의하고 키우게 됐습니다. 저희가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것도아니고 .. 일부러 털안빠지는 푸들분양받아 키웁니다. 근데 참 몇년 째 냄새가 나니 강아지가 똥을 쌌니.. 진절머리 납니다. 할머니가 치우냐고요? 전혀 손도 안대십니다. 그러고 옆에서는 계속 불평..불만.. 며칠전에 할머니가 고깃집에서 남은고기를 싸와 방에 두셨나봅니다 근데 문이열려있었고 강아지가 먹었나봅니다. 제방에 와서 개가 내방에 쳐들어와서 고기 다쳐먹었다고 그러길래 강아지 잘못이니 할머니한텐 암말안하고 강아지 다그치고 있는데 참 뒤돌아서면서 저놈의 강아지 내가 죽여버려야지 이럽디다.. 그리고는 덧붙이는 한마디 잡아먹어버린대요 .. ㅋㅋㅋㅋ 저야 할머니 저런거 아니까요 , 근데 저희 막내는 어리다보니 할머니 저러실때마다 속상해 엉엉 웁니다. 그생각에 꼭지가 돌아서 서로 악 박박쓰면서 얘기했습니다 ㅡ내앞에서는 괜찮은데 혹여 ㅇㅇㅇ앞에서 말그렇게하지마라 ㅇㅇㅇ상처받는다 ㅡ너는 할머니보다 강아지가 중요하냐 ㅡ그게 왜 그렇게 가냐 ㅡ할머니한테 바락바락 소리지르는것좀봐라 대학왜갔냐 돈이아깝다 뭘배웠냐 ㅡ할머니는 교회나가는 시간이아깝다 교회다니는 사람이 말을 그렇게 상처주게 하냐 ㅡ오라 날차라리 죽여라 날죽여 이럽디다..제가 할머니가 아무리 미워도 죽이고싶겠습니까? 손녀한테 할말인가요? 죽이라니요 계속 이런식으로 반복하다 말좀 그따위로하지말라고 하고 강아지데리고 나왔습니다 ..참 그러고 아파트복도에 주저앉아 우는데 강아지가 바들바들 떨더군요.너무 미안하고 얘는 뭔죄인가 싶고.. 저도 손이며 발이며 바들바들 떨면서 한참을 울고불다가 지쳐 들어가니 베란다에서 장구치고 계시더군요 정말 이런일들 하나씩 곱씹다보면 너무 화가납니다. 이것때문에 그렇게 싸웠는데도 다다음날아침인가.. 또 뒤돌아서면서 잡아먹을 개 이럽디다 그러고선 어제 엄마한테 저랑 한바탕 한걸 밖에다 물어보니 이런건 부모랑 얘기해야 된다더라 하며 대화하자고 하셔서 셋이 얘기하게 됐는데 제가 엊그제 할머니 또 잡아먹을거라고 그러지않았냐하니 아니라고 하네요 . 그러면서 본인 섭섭한것만 말씀하시니 이게 무슨 대화입니까 눈앞이 캄캄해져 그냥 이젠 무시하고 살아야지 싶습니다..너무힘드네요 글솜씨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31
친할머니때문에 미칠것같습니다
저는21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와 같이살았구요
옛날 어르신이셔 그런지 아들귀하다하시고 어릴때부터 섭섭한대접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그때부터 안들어본말이없습니다. 어릴때라 많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몇몇가지 정확하게 스치는 장면들이있습니다. 너는공산당보다도 못한년이다.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6.25 겪으시고 하신분이 손녀한테 공산당보다 못한년? ..저 정말상처많이받았습니다.
어린마음에 혹여 공산당이 다른뜻이있나 인터넷에 다시쳐보고 다시쳐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가족들 다있는 아침밥상에서 생선을 발라주시길래 어처구니가 없어 어제얘기를 다했습니다. 부모님 들으라구요 근데 시치미를 뚝떼시는겁니다. 내가언제그랬냐고 .. 참 말문이 턱막히고 억울하고 분하고 ..
이런일들이 쌓이면서 조금 자라서부터는 말대꾸 한마디도안졌습니다
저희가족이 가게를하는데 엄마 가게일이랑 집안일 둘다하느라 정말바쁘셨습니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셨습니다)
아침부터저녁까지 복지관 나가 놀고 고스톱치시러 다니시고 어쩌다한번 부엌에 들어가셔서는 살림을이랬다 저랬다하며 저희 엄마 욕을 그렇게 궁시렁댑니다. 저그러면 가만히 듣다가 아닌건 말대꾸 꼬박꼬박합니다.
물론 어른인것도 알고 이러면안되는거 아는데 막상 상황이 닥칠때마다 미칠것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최근에 있었던일로는, 저희집이 강아지를 키우거든요. 어릴때 부모님은 가게나가있는데다가 이사를 가게되서 저희집막내가 8살이었는데 많이 외로워해서 처음엔 반대하시다 합의하고 키우게 됐습니다.
저희가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것도아니고 .. 일부러 털안빠지는 푸들분양받아 키웁니다. 근데 참 몇년 째 냄새가 나니 강아지가 똥을 쌌니.. 진절머리 납니다. 할머니가 치우냐고요? 전혀 손도 안대십니다. 그러고 옆에서는 계속 불평..불만..
며칠전에 할머니가 고깃집에서 남은고기를 싸와 방에 두셨나봅니다
근데 문이열려있었고 강아지가 먹었나봅니다.
제방에 와서 개가 내방에 쳐들어와서 고기 다쳐먹었다고 그러길래 강아지 잘못이니 할머니한텐 암말안하고 강아지 다그치고 있는데 참 뒤돌아서면서 저놈의 강아지 내가 죽여버려야지 이럽디다.. 그리고는 덧붙이는 한마디 잡아먹어버린대요 .. ㅋㅋㅋㅋ
저야 할머니 저런거 아니까요 , 근데 저희 막내는 어리다보니 할머니 저러실때마다 속상해 엉엉 웁니다. 그생각에 꼭지가 돌아서 서로 악 박박쓰면서 얘기했습니다
ㅡ내앞에서는 괜찮은데 혹여 ㅇㅇㅇ앞에서 말그렇게하지마라 ㅇㅇㅇ상처받는다
ㅡ너는 할머니보다 강아지가 중요하냐
ㅡ그게 왜 그렇게 가냐
ㅡ할머니한테 바락바락 소리지르는것좀봐라 대학왜갔냐 돈이아깝다 뭘배웠냐
ㅡ할머니는 교회나가는 시간이아깝다 교회다니는 사람이 말을 그렇게 상처주게 하냐
ㅡ오라 날차라리 죽여라 날죽여
이럽디다..제가 할머니가 아무리 미워도 죽이고싶겠습니까? 손녀한테 할말인가요? 죽이라니요
계속 이런식으로 반복하다 말좀 그따위로하지말라고 하고 강아지데리고 나왔습니다 ..참 그러고 아파트복도에 주저앉아 우는데 강아지가 바들바들 떨더군요.너무 미안하고 얘는 뭔죄인가 싶고.. 저도 손이며 발이며 바들바들 떨면서 한참을 울고불다가 지쳐 들어가니 베란다에서 장구치고 계시더군요
정말 이런일들 하나씩 곱씹다보면 너무 화가납니다.
이것때문에 그렇게 싸웠는데도 다다음날아침인가.. 또 뒤돌아서면서 잡아먹을 개 이럽디다
그러고선 어제 엄마한테
저랑 한바탕 한걸 밖에다 물어보니 이런건 부모랑 얘기해야 된다더라 하며 대화하자고 하셔서 셋이 얘기하게 됐는데
제가 엊그제 할머니 또 잡아먹을거라고 그러지않았냐하니
아니라고 하네요 . 그러면서 본인 섭섭한것만 말씀하시니 이게 무슨 대화입니까 눈앞이 캄캄해져 그냥 이젠 무시하고 살아야지 싶습니다..너무힘드네요
글솜씨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