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문제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자 공부, 알바를 앞세워 하루에 카톡 3~5개면 정말 많이했다고 할 정도로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고등학교때는 하루에 한번은 꼭 만났고 1시간에 1번씩 상황보고식으로 문자를 주고 받았기 때문에, 소홀해진 남자친구에게 저는 점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6년 동안 제 기억속에 저는 늘 울고 있었죠...
남자친구는 전형적인 이기적인 남자였어요..
자신은 늦게까지 친구와 만나서 술을 마셔도 되지만 저는 술은 커녕 친구조차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랫도리는 계절이 어떻든 무조건 긴바지를 입어야 했구요.
윗도리는 말도 못했고.. 화장은 절대 꿈도 못꿨죠..ㅎ;
제 친구중에는 성별이 남자인 친구가 없습니다.
2명 있었는데 그 2명마저도 이유없이 싫다며 화를 냈었고 헤어지자는 말까지 하기에..
정말 못되게도 친구를 버렸죠...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은 늘 입에 달고 살았구요. 6년간 헤어질 위기에 놓이면 울면서 매달리는건 제쪽이였고 무슨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비맞으면서 집앞에서 기다려본적도 있었어요..
그때마다 냉정하던 남자친구였구요...
'역겹다, 질린다, 다른 여자 만나면 너 나한테 떨어질래' 등등.. 막말도 서슴지 않았죠.
어느 날은 길거리에서 절 패대기 쳐서 저희 부모님이 보시고 저희 둘다 크게 혼난 적도 있었어요..
이렇듯 절 막대하다 1년이란 시간동안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그 시간 동안 남자친구에겐 다른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와 헤어지기만 하면 저에게 연락해서
'힘들다, 죽고싶다..'와 같은 말로 저를 더 숨 못쉬게 했었죠...
그러다 그 여자와 다시 사귀면 카톡 차단은 물론 스팸까지 하더라구요....
이 짓을 3번 반복하다 보니 '아... 다신 연락 받아주면 내가 병신이다' 라는 생각으로
2달을 버텼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입대를 했고, 만나던 여자는 바람펴서 헤어졌다 하더라구요.
저는 친구를 통해 들었구요..
훈련병 시절에 답장 하지 않아도 계속 편지를 쓰더라구요...
내용은 한번이라도 보고싶다, 내가 잘못했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런 내용과 군대 안에서 있었던 일들을 일기처럼 써서 보냈었어요.
그 한달간의 편지를 보면서 맘이 흔들렸어요.. 그리고 다시 받아주게 되었죠..
맞아요 진짜 병신이었죠...
그렇게 다시 만났고, 남자친구는 어느새 병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집착 아닌 집착에 시달렸죠..
대학 다니면서 학교가 늦게 끝나는 날도 있고 친구들과 조별 과제 하려면 만나야 하고
학생회 회식이 있으면 참석해야 하고 MT도 가야하고 학교 다니려면 알바도 해야하고..
모든 걸 이해 못하겠답니다..
집에 무조건 일찍가야하고 친구들은 못만나고 회식에는 남자도 있을테니 빠져야하고 MT는 꿈도 못꾸고 알바도 제약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알바문제로 크게 싸우고 헤어졌어요...
제가 체인점에서 일하다 보니 이동네 저동네 돌아가며 알바를 해요.
사장님도 여러분 계시는데 거의 남자분이시구요. 또 지점마다 알바 시간대가 달라서 어느 날은
오후 4시에 끝나는 반면 또 어느 날은 밤 10시에 끝나기도 하구요.
사장님이 남자분인 것도 마음에 안들어 했고 이동네 저동네 돌아다니는 것도 싫어했어요...
특히 밤 10시에 끝나면서 다른동네까지 갔다고 하면 그 날은 전쟁이였죠.
아니나 다를까 헤어진 당일 날.. 전화해서 10시에 끝나고 다른동네라고 말했더니
'너는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어이없다.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후회한다' 등등..
저는 일하면서 다른 남자 만난적도 없구요... 정말 당당해요... 남자친구 군대에 있는동안 화장품, 식비, 휴가 나와서 쓰는 돈, 휴가 나올때마다 옷사는 돈.. 제가 해줄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해요. 면회 갈때도 선임, 후임들 먹을것 까지 챙겼구요... 편지도 하루에 한통씩 꼬박 꼬박 써줬네요...
헌신하다 헌신짝 된거죠ㅎㅎㅎ..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후회한다는 말 듣고 나니 이렇게 기다릴 필요 없겠구나 싶어
이건 아니다. 이런 말 들어가면서 까지 내가 너를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냐. 내가 알바 하는 이유는 나이 먹고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싫고 너한테 해주고 싶은거 먹이고 싶은게 많아서다.
이렇게 말했더니 변명이라더군요... 그리곤 기다렸다는듯이 헤어지자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통화는 끝났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고 한달이 되고 저 좋다는 다른 남자도 생겼습니다..
누가 봐도 잘생긴 외모였구요. 비록 알바해서 하루 하루 먹고 살기 바쁜 자취생이였지만..
그래도 이 힘든 시기에 그 사람의 걱정 어린 말들이 저를 흔들리게 합니다...
남자친구 선임이 그러더군요.. 남자친구도 잘못이 있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는건 제 잘못이라구요..
사랑 받고 싶은것도 잘못인가요...
물론 6년간 쌓아온 정을 한번에 정리하기는 저도 힘듭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가 생겨요..
헤어진지 한달 그리고...
안녕하세요. 저는 군인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겨우 한달된 20대 초반 여자 입니다.
글이 많이 길어질것 같지만.. 그래도 꼭 읽어주세요..
저와 군인 남자친구는 10대때부터 6년간 만나왔어요.
그사이 1년간 헤어졌었는데..
연락문제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자 공부, 알바를 앞세워 하루에 카톡 3~5개면 정말 많이했다고 할 정도로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고등학교때는 하루에 한번은 꼭 만났고 1시간에 1번씩 상황보고식으로 문자를 주고 받았기 때문에, 소홀해진 남자친구에게 저는 점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6년 동안 제 기억속에 저는 늘 울고 있었죠...
남자친구는 전형적인 이기적인 남자였어요..
자신은 늦게까지 친구와 만나서 술을 마셔도 되지만 저는 술은 커녕 친구조차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랫도리는 계절이 어떻든 무조건 긴바지를 입어야 했구요.
윗도리는 말도 못했고.. 화장은 절대 꿈도 못꿨죠..ㅎ;
제 친구중에는 성별이 남자인 친구가 없습니다.
2명 있었는데 그 2명마저도 이유없이 싫다며 화를 냈었고 헤어지자는 말까지 하기에..
정말 못되게도 친구를 버렸죠...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은 늘 입에 달고 살았구요. 6년간 헤어질 위기에 놓이면 울면서 매달리는건 제쪽이였고 무슨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비맞으면서 집앞에서 기다려본적도 있었어요..
그때마다 냉정하던 남자친구였구요...
'역겹다, 질린다, 다른 여자 만나면 너 나한테 떨어질래' 등등.. 막말도 서슴지 않았죠.
어느 날은 길거리에서 절 패대기 쳐서 저희 부모님이 보시고 저희 둘다 크게 혼난 적도 있었어요..
이렇듯 절 막대하다 1년이란 시간동안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그 시간 동안 남자친구에겐 다른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와 헤어지기만 하면 저에게 연락해서
'힘들다, 죽고싶다..'와 같은 말로 저를 더 숨 못쉬게 했었죠...
그러다 그 여자와 다시 사귀면 카톡 차단은 물론 스팸까지 하더라구요....
이 짓을 3번 반복하다 보니 '아... 다신 연락 받아주면 내가 병신이다' 라는 생각으로
2달을 버텼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입대를 했고, 만나던 여자는 바람펴서 헤어졌다 하더라구요.
저는 친구를 통해 들었구요..
훈련병 시절에 답장 하지 않아도 계속 편지를 쓰더라구요...
내용은 한번이라도 보고싶다, 내가 잘못했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런 내용과 군대 안에서 있었던 일들을 일기처럼 써서 보냈었어요.
그 한달간의 편지를 보면서 맘이 흔들렸어요.. 그리고 다시 받아주게 되었죠..
맞아요 진짜 병신이었죠...
그렇게 다시 만났고, 남자친구는 어느새 병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집착 아닌 집착에 시달렸죠..
대학 다니면서 학교가 늦게 끝나는 날도 있고 친구들과 조별 과제 하려면 만나야 하고
학생회 회식이 있으면 참석해야 하고 MT도 가야하고 학교 다니려면 알바도 해야하고..
모든 걸 이해 못하겠답니다..
집에 무조건 일찍가야하고 친구들은 못만나고 회식에는 남자도 있을테니 빠져야하고 MT는 꿈도 못꾸고 알바도 제약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알바문제로 크게 싸우고 헤어졌어요...
제가 체인점에서 일하다 보니 이동네 저동네 돌아가며 알바를 해요.
사장님도 여러분 계시는데 거의 남자분이시구요. 또 지점마다 알바 시간대가 달라서 어느 날은
오후 4시에 끝나는 반면 또 어느 날은 밤 10시에 끝나기도 하구요.
사장님이 남자분인 것도 마음에 안들어 했고 이동네 저동네 돌아다니는 것도 싫어했어요...
특히 밤 10시에 끝나면서 다른동네까지 갔다고 하면 그 날은 전쟁이였죠.
아니나 다를까 헤어진 당일 날.. 전화해서 10시에 끝나고 다른동네라고 말했더니
'너는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어이없다.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후회한다' 등등..
저는 일하면서 다른 남자 만난적도 없구요... 정말 당당해요... 남자친구 군대에 있는동안 화장품, 식비, 휴가 나와서 쓰는 돈, 휴가 나올때마다 옷사는 돈.. 제가 해줄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해요.
면회 갈때도 선임, 후임들 먹을것 까지 챙겼구요... 편지도 하루에 한통씩 꼬박 꼬박 써줬네요...
헌신하다 헌신짝 된거죠ㅎㅎㅎ..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후회한다는 말 듣고 나니 이렇게 기다릴 필요 없겠구나 싶어
이건 아니다. 이런 말 들어가면서 까지 내가 너를 기다려야 할 필요가 있냐. 내가 알바 하는 이유는 나이 먹고 부모님한테 손벌리기도 싫고 너한테 해주고 싶은거 먹이고 싶은게 많아서다.
이렇게 말했더니 변명이라더군요... 그리곤 기다렸다는듯이 헤어지자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통화는 끝났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고 한달이 되고 저 좋다는 다른 남자도 생겼습니다..
누가 봐도 잘생긴 외모였구요. 비록 알바해서 하루 하루 먹고 살기 바쁜 자취생이였지만..
그래도 이 힘든 시기에 그 사람의 걱정 어린 말들이 저를 흔들리게 합니다...
남자친구 선임이 그러더군요.. 남자친구도 잘못이 있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는건 제 잘못이라구요..
사랑 받고 싶은것도 잘못인가요...
물론 6년간 쌓아온 정을 한번에 정리하기는 저도 힘듭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가 생겨요..
저 사람은 다르지 않을까.. 하구요...
언니 오빠들 그리고 동생분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