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년동안 짝사랑 하는 남자랑 이어졌어요

2014.07.27
조회822


안녕하세요 처음 글올려 보는 건데 너무 좋아서 글 올려봅니다. (음슴체로 갈께용)
일단 나는 10대 여학생이고 그동안 3번 사귀고서 헤어진 같은학교 남자애가 있었음
3번 모두 사겼을때 쑥스럼을 너무 많이 타다 보니까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너무 어색함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반대로 짝남은 스킨쉽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오래가도 데이트 한번 못하고 70일도 안되서 
헤어졌는데(3번째 사귈때) 헤어진 이유가 언제부터인가 짝남이 카톡을 하면 단답하고 씹고 그러길래
'아 이제 내가 싫은가보다' 하고 헤어지자고 했슴ㅇㅇ물론 나는 좋아하고 있었고.그렇게 헤어지고
새학기가 다가오고서 같은반이 됬고 나는 짝남을 헤어지고 나서부터 지금까지도 쭉 좋아하고
있었고. 그동안 짝남도 여자친구가 3번정도 바뀌었고 짝남을 좋아하지만 나도 남자친구가 2번
정도 바꼈고 그렇게 지내가다 짝남절친한테 여소를 해준다고 근데 롯데월드에 가기로 했는데
얼굴도 볼겸 같이 롯데월드 가자고 하고서는 인원수가 안맞으니까 한명 더 데려오라고 했슴ㅋㅋㅋ
물론 그 절친은 짝남을 데려왔고 롯데월드에서 바이킹을 타려는데 친구(짝남절친 여소상대)가
무서운걸 잘 못타서 친구랑 짝남절친은 둘이서 바이킹 제일 가운데 자리를 앉고 짝남이랑 나는
맨끝에 둘이 앉았는데 그때 힐끗힐끗 보면서 혼자 웃고 그렇게 바이킹이 끝났고 짝남이랑 눈도 
못마주치던 내가 눈도 마주치면서 장난까지 치면서 재밌게 놀고 있다가 친구가 가야 된다고 해서
보내고 짝남이랑 짝남절친이랑 나만 남게 됬고 저녁에 롤코같이 생긴거 후렌치레볼루션?을
타려고 줄을 섰는데 너무 길고 너무 길어서 놀이기구 탈때 몇분밖에 앉지 못했던 상태라서 짝남은
조금 쉰다고 줄을 빠져나가 벤치에 앉았고 짝남친구는 음료를 사오겠다면서 가버리고 저혼자서
줄을 섰는데 얼마후에 짝남이 오고서 둘이 얘기를 하는데 놀리는건지 가끔씩 계속 "렌즈이쁘다
렌즈만이쁘다" 라고 하고 저도 받아치고 그러면서 있다가 주변에 커플이 너무 많았슴. 그래서
짝남이 "아 커플많다.. 나도 커플놀이나 해야지" 하면서 손에 깍지를 껴서 아 진짜 미치겠네 지금
생각해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고 당황스럽다기보다는 너무 막 설렜습니다. 얘도 나한테 마음
있나? 이런 생각도 해보고 그러고 있다가 짝남친구가 오는걸 보고 손을 뺏고 그렇게 기구를 타고
번지드롭을 타려고 줄서기 전에 화장실에 갔다오겠다길래 츄러스 하나를 사고 줄설때 저랑 짝남
이랑 짝남 친구랑 나눠먹고 내가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타기 직전에 짝남이 치마 입었다면서 겉옷
을 벗어서 허리에 둘러주고 ㅠㅠㅠㅠㅠ그 중간중간에 롯데월드를 같이 간 친구한테 문자로 자랑을
막ㅋㅋㅋ 암튼 그렇게 열기구도 타고 아 맞다 열기구가 짱이였어ㅋㅋㅋ 열기구 줄에서 짝남이랑
말도 많이하고 장난도 많이치고 눈도 많이 마주치고 막 심장터져서 죽는줄 알았슴. 그리고
열기구를 탔는데 세명이여서 다른팀과 같이 탔어ㅠ 6명에서 탔는데 상대팀은 모두 외쿸인..★
그래도 안이뻐서 다행ㅎ.. 아무튼 타고서 밖을 보다가 슬쩍 옆을 봣는데 진짜 너무 코앞에ㅋㅋㅋㅋ
그때또한번 심장진짜 겁나 터질뻔ㅎ 그렇게 놀이기구를 다타고 10시 10분?쯤에 집에 가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한자리가 남았나봄. 그때 짝남이 어깨동무 하듯이 어깨 똷 잡고 데려와서 자리에
앉히고.. 하루종일 걸어서 자기도 힘들텐데ㅠ.. 그리고 신림역을 와서 또 버스를 탔는데 자리 하나
가 똷! 그래서 또 짝남이 자리양보를...ㅎㅎㅎㅎㅎㅎ 미안해 죽겠네ㅠ 버스에서 내리고서 아직
버스를 타고 더 가야되는 짝남한테 겁나 손흔들어 주고 짝남친구(우리반이라서안어색)랑 같이
가는데 짝남절친이 집까지 데려다주고 씻지도 않은채 카톡왔나? 하고 노트북을 켬. (폰와이파이고장)
그래 톡이왔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짝남, 짝남절친, 나 이렇게 단톡방을 만들었더라고 짝남이ㅎ
---------------------------------------(톡내용)---------------------------------
짝남- 야 너가 제일 힘들었겠다
나- 왜?
짝남- 여자잖아 더힘들지
나- 언제부터 내가 더힘들었다고ㅋㅋㅋㅋㅋㅋ 너네가 더힘들지ㅠ버스에서도 못앉고
짝남- ㄱㅊ. 근데 나오늘 xxx(내이름) 여자로봄
나- ㅇ옹ㅇ오옹오 왠일이야?
짝남- 딱히 남자로안봤는데
나- 아 그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남- 사실

--------------------------------------------------------------------------------

설리설리 두준두준하고 있을때 단톡이 끊기고 짝남한테 갠톡이옴.
--------------------------------------------------------------------------------

짝남- 사실 저녁쯤에 너한테뽀뽀할뻔해서 내가 진짜 별개수작을 아무여자한테나거는건가하고 고민했어
--------------------------------------------------------------------------------

그래요 그랬답니다ㅎㅎ.. 렌즈 이쁘다고 했을때 눈제대로 몇초씩 봤는데 그때 뽀뽀할뻔 했대ㅎ
그리고 열기구에서 일부러 겁나 가까히 붙어서 있었는데 그때 몰래 손잡을까 안을까 뽀뽀할까
별 고민을 다했대ㅎㅎㅎㅎㅎㅎ아이고 좋아라 하지그랬냐.. 암튼 등등 많이 고민하고 중간중간
스킨쉽도 했대ㅎ 아 뭔데 설레는건지 진짜ㅠ 나도 솔직히 너 헤어지고 나서 1년동안 좋아했다고
막 카톡한내용 겁나 많은데 다 쓰기는 귀찮아서ㅋㅋㅋ.. 아무튼 조카 설리설리 두준두준♥ 근데
그러면 서로 좋아하는거잖음 근데 사귀는건 아니고 음 그냥 사귀는건 아니야ㅋㅋㅋ 다음주에
데이트나 하자고 함ㅎㅎㅎ 근데 사귀는건 아니야ㅎ 내가 사귀는게 확실해지는 순간 심장이
조카 쫄아서 깡도 없어지고 완전 작아지는? 소심해지고ㅋㅋㅋ 그래서 그런가봄ㅎ 아무튼
겁나좋아ㅎ 그 뭐지 근데 내가 말만 그런게 아니고 살이 좀 많이 있거든ㅇㅇ키가 153인데
몸무계가 55가 넘어 물론 60은 아니고 60넘지도 않고ㅎ 그래서 짝남이 너는 지금도 얼굴은 예쁜
데 살빼면 진짜 더예뻐질거같아 라고해서 오늘부터 폭풍 다이어트ㅎ 이게 아닌데 읽다가 지루해서
가거나 별로 재미 없어 보여서 안읽으실거 같지만 들어줘서 고마워요


댓글

댓글을 작성해 주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