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미워서 죽었으면 좋겠다. 제발 빨리 죽어라 그렇게 빌고 빌었는데 막상 요즘 몸이 안좋아서 먹은거 토하고 그러는거 보면서 멀쩡하게 있으면 아빠가 참 불쌍하기도 합니다. 엄마도 저랑 오빠한테 타이르면서 아빠는 술에 진 사람이니 참 불쌍한 사람이라고 너희 아빠아니냐고 그러는데..
아버지가 얼마 안가서 돌아가실꺼라는거 압니다. 병원에서도 간이 다 굳은 상태라고 하고
일전에도 간경화로 병원에 다녀오신적이있고, 아버지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압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항상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 고민을 상담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글을 남기는것은 처음이네요.
남들눈에 보이는 것 만큼 화목한 가정이 몇이나 있겠냐만은
저는 아버지가 너무 싫어요. 정말 끔찍하게 싫어요.
너무 보수적인 아버지, 평상시에는 괜찮아요. 평상시 행동도
지금의 제 또래나 남자친구는 이해를 못할꺼에요. 엄마를 하인처럼 부리거든요
하지만 술을 마시면 정말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요
엄마한테 입에 담을수없는 쌍욕과 함께 폭행
맨날 뭐만하면 엄마한테 못배웠다고 무식하다고 그러고
본인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술만 먹으면 남탓하기 바쁘고
자기는 세상에서 제일 올곧고 대쪽같고 어디하나 부족한게 없다고 생각하죠
근데 아버지가 너무 술을 많이, 그리고 오래 드셔서 건강이 많이 안좋으세요
엄마는 간에 좋다는 음식 다 해다 바치고
아무리 좋은 음식 좋은 약 먹으면 뭐해서 본인이
술먹다가 죽고싶다는데,
아빠의 주사후 폭언과 폭력으로 엄마도 몸이 많이 약해지셨어요
거의 약을 달고 사시고 심장도 많이 안좋아지시고
...
매일 미워서 죽었으면 좋겠다. 제발 빨리 죽어라 그렇게 빌고 빌었는데 막상 요즘 몸이 안좋아서 먹은거 토하고 그러는거 보면서 멀쩡하게 있으면 아빠가 참 불쌍하기도 합니다. 엄마도 저랑 오빠한테 타이르면서 아빠는 술에 진 사람이니 참 불쌍한 사람이라고 너희 아빠아니냐고 그러는데..
아버지가 얼마 안가서 돌아가실꺼라는거 압니다. 병원에서도 간이 다 굳은 상태라고 하고
일전에도 간경화로 병원에 다녀오신적이있고, 아버지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술마시고 저렇게 날뛰면 또 미워죽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렇게 미웠던 아버지라도 남은시간이 적다는걸 아니까 마음이 이상하네요
돌아가신 뒤에 후회하는 마음이 커질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