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말이 달라지는 집주인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힝헹홍2014.07.28
조회77,674

ㅠ_ㅠ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군인인데 왜 관사에 안들어가냐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남편 혼자살때 독신자 관사는 신청하고나서 한 2주 뒤에 나왔었거든요

 

근데 가족관사는 저희가 달랑 둘뿐이라 그런지 너무 안나와요.. 자꾸 밀려나네요

 

금방 나올줄 알고 부대근처 월세방으로 들어갔다가

 

월세도 너무 부담스럽고 해서 그냥 전세를 구하게 된거에요ㅠ_ㅠ

 

주위에서 꼭 전세집구하면 몇일뒤에 관사가 나온다고 하는데...... 차라리 관사라도 나오면

 

당장이라도 들어가고 싶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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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비 아끼려고 교차로를 알아본 건 아니고

 

동네가 정말 너무작아서......... 전봇대에 종이 붙여서 매매하시거나

 

교차로를 통해 월세, 전세, 매매를 거래하더라구요..

 

그래도...부동산 끼고 계약하자고했어야하는데..... 너무 무지했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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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사진 첨부할게여!

 

여기 아래 이만한 크기로 장판이 녹아서 시멘트에 눌러붙은거 있어여ㅠㅠ

 

 

이건 화장실 수도관인데 테이프 감은거 떼보니까

 

이렇게 아예 깨져있어요.....ㅠㅠ 근데 안에서 깨진거라

 

사람 불러서 아예 통째로 바꿔야되는....하

 

 

 

 

 

5~6겹의 벽지를 걷어내고

 

반나절동안 락스로 곰팡이를 닦아낸 후 벽지모습이에용

 

 

방이 전체적으로 이런식의 도배가 되어있어요.....그냥

 

곰팡이가 생기면 벽지하나붙이고 또 그위에 붙이고..

 

 

집주인이 보내준다고 했던 30만원 한번 더 요청해보고ㅠㅠ

 

관사기다리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먹고자기만 하며 1년을 버텨볼까합니다.

 

많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웠어요.........정말...많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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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의 예비신부입니다.

 

한살터울이고 직업군인인 예비신랑과 열심히 모아서 결혼 전 전세집을 마련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아주 저렴하게 계약했습니다.

 

부동산을 끼지 않고 교차로를 통해 집주인과 1:1 계약을 했구요.

 

 

계약서 작성할 때 집주인이 먼저 안방 테라스에 샷시를 설치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테라스에 나가보니까 샷시가 있는집이 있고 없는집이 있길래

 

속으로 샷시 없으면 겨울에 외풍 심하겠다.. 했는데 먼저 설치해주신다고 말씀하니까 너무 감사했죠.

 

 

7/10쯤 집주인이 먼저 이사를 나갔고, 저희가 7/19 이사를 하기로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이사 후에도 빈집에 자주 방문하셔서 화장실수도가 세니까 고쳐주겠다고 하시고,

 

베란다 페인트 까진부분 페인드 덧바르고 계신다고 하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아,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 생각했죠.

 

이사가기전 또 하루는 집주인이 가구를 빼고나니 곰팡이가 많이 폈더라, 부분 벽지해주겠다 하셨는데

 

저희는 신혼집에 예쁜 페인트벽지를 하고싶어서 저희가 어짜피 벽지 다시 할꺼니까

 

그냥 두시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7/19 이사를했는데

 

*화장실 샤워기는 물을 틀어놓은것처럼 줄줄 세는데 검은 테이프를 감아두셨길래

 

테이프 벗겨내고 샤워기랑 호스를 교체했는데도 물이 세더라구요, 들여다보니까

 

아예 수도관 안이 깨져있는 것 같습니다.

 

*장농이있던자리는 곰팡이가 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썪어서 벽지를 다 걷어내고

 

시멘트위에 페인트벽지를 칠해야하는상황이었구요.

 

*장판은 계약서 쓸 당시 러그가 깔려있어서 몰랐는데 다리미에 녹아서 아예

 

바닥 시멘트가 보일정도로 큰 구멍이 나있더군요.

 

*샷시는 20일에 설치기사님이 오신다고 하길래 짐정리하면서 기다리는데

 

아무소식이 없길래 다음날 전화해보니 전세를 싸게 해줘서 샷시를 설치해주기가 힘들다고

 

좀 기다려보면 돈 생기는대로 해주겠다네요.

 

 

다른 많은 문제들은 다 접어두고

 

제가 샷시달아주기로 하셨다가 이제와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하냐고, 분명 20일에 샷시설치 예약까지 끝낸다고 하시지않았냐고

 

장판은 찢긴게아니라 아예 다리미에 녹아서 사라져버렸는데, 그것도 큰방 한가운데 구멍이나있는데

 

이건 어떻게해야하냐고하니 그렇게 불평불만 할거면 저희보고 다시 세놓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부동산에서 집내놓으라고 연락온다고,

 

전세집은 살면서 불편한 것들 고쳐가며 사는거라고...

 

그래도 장판은 해주셔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30만원 보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장판사다가 셀프로 깔고 남은 돈으로 화장실 수도 고치려고했는데

 

30만원도 안보내주더라구요!!!!!!!!!!!!!!!! 또 30만원 안주시냐고하면

 

다시 부동산에 세놓을테니 나가라고할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네요.

 

 

남편이랑 지금 일주일정도 거의 잠못자가며 도배는 끝내놓은 상태인데

 

사람 좋은척 다하더니 이제와서 저러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불편한건 저희가 고쳐가며 살겠지만, 이제 이사한지 일주일인데 샷시얘기만하면

 

부동산에선 샷시없이 500더올려서 전세로 내놔주겠다고, 싫으면 나가라고 협밥아닌 협박을합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싸게들어온 전세집에 지금 돈이 얼마가 드는지, 앞으로 얼마가 더들어야할지...어떻게해야하죠?

 

 

(참........집 옆에 슈퍼가있는데

 

슈퍼아주머니가 어디로이사온거냐고해서 동이랑 호수를 말씀드렸더니

 

" 뭐야~? 그집으로 이사왔어?

**이는(집주인) 리모델링한다더니.. 왜 이사가면 이사간다 얘기하면될것이지

별것도아닌걸로 사람을 속여? " 이러시더라구요

 

 

진짜 집주인은 리모델링 하고싶어서 집을 싸게내놓고

 

1년동안 저희가 다 고쳐놓으면 다시 들어올 생각인걸까요?

 

(계약은 1년계약이며, 전세값은 다른 집보다 한 500정도 싸게 했습니다)

 

 

저좀도와주세요...ㅠㅠ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