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보구 제가 생각났대여~

시러하진않는데...2004.01.02
조회411

저는 대학을 졸업하구 남친은 군제대후 복학준비중 우린 사귀게 되었쪄

동갑이라서 무던히도 자존심세우면 싸우고......그러가 며칠씩 연락안하구

그러기를 여러번 지처서 누가 먼저랑 것없이 서원해지구 집에서 제 나이가 있으니 선보라고 결혼하라고 그러구

남친은 여전히 학생이구.....전 직장인이구여...

남친은 부담이 많이 되었나봐여~

한번은 크게 싸우고 결국 그 계기를 통해 우리 헤어졌쪄....

저는 여전히 회사에 다니구 남친은 작년에 졸업후 놀구있어여

가끔씩 연락하고 밥두 먹구 술두먹구 그런사이쪄........

그친구 생일날 밥이나 먹자구해서 만났는데.글쎄 그칭구 생일인거 있쪄~~

친구들과 함께 보낼수도 있었을텐데.제게 연락을 했더거예여........

술에 취할때면 한번은 자기랑 다시 사귀고 결혼생각있냐는그말에.........

어떤 고민의 기색두 없이.................아니~~~라구 답했어여

나중에 말하는데....제가 미웠떄여.단번에 말을해서여...

아직은 능력두 이렇다할 재주도 없는 그친구 착하긴해두..... 제 나이가 나이니 만큼 미래를 약속하고 그친구를 기다릴 자신은 없거덩여......

2년전 해돋이 보러가서두 가족건강과함께 지금처럼만 자기곁에 있어달라고 소원을 빌던 칭구인데..

다음에두 같이 일출보자고 했는데........

이틀전 2004년 일출을 어떻게 친구들과 우연히 다시 그곳에 가게되었나봐여....

그리군 새벽에 전활 했더군여........

해를 보니 내생각이 많이 났따구여~

그친군 아직 여친두 없구....전 아직 남친이 없거덩여

제 생각이 났다는말에 왜 그렇게 맘이 아프던지.....

결국 눈물을 흘기고 말았답니다...아닌척했찌만~쩝

아직은 취업두 못하고 능력두 없구 미래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위치있지못하는 그친구....

그리고 그곁에 친구 이상으로 앤은 아닌 제 가있구여~

저 참 나쁘쪄~

지금두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동갑을 사겨서 혹은 능력이 안돼서 어떤 미래의 약속조차 연인사이조차 버겹게 유지하는 분들........힘내세염......

전 올안에 시집가려는데.....부모인 독촉이 심해서리.........

힘들게 사랑하는 분들 저랑 같으신분들 리플 바래여

아니 이글 읽고 동병상련이다고 혹은  우울해질지도 모르겠찌만 우리 힘내자구여.....

사랑은했지만 사랑은 하지만 현실앞에서 우리는 힘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