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보다 쿤이 판에 쿤냥 집사 입니다.
5화를 올린게 벌써 4일이 됐네요ㅋㅋ
항상 뒤늦게까지 관심을 갖아주셔서 어제 글을 쓴 기분이에요.
하루 이틀 지나고 판 메인에 올라가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요?
다른 분들의 글 보다 재미와 사진의 퀄리티가 부족하다고 늘 생각하기에
더 열심히 써보자는 다짐을 하며 글을 쓰지만 막상 글을 쓰면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뭘까... 뭘까...뭐가 부족한걸까요? 아시는 분은 살짝 저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ㅋ
하나씩 글을 쓰면서 쿤이에 대해 모르던 분들이 와서 읽어주시고 1화부터 보셨던 분들도
많은 사람이 쿤이를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기쁘기도 하고 조금은 부담도 되고...![]()
이야기를 읽어주시고 댓글로 짧게나마 인사하는 분들과 그냥 읽고만 가시는 분들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5화에는 몇몇 분들의 조언을 하나씩 읽었는데 음... 뭐랄까 많이 생각도 하고 반성도 했어요.
경험어린 충고의 댓글은 잊지 않고 항상 생각하고 조심하겠습니다.
핑계일지는 모르나 여러분보다 쿤이에 대해 잘 아는건 저 라고 생각해요.
물론 완벽하게 캐치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만 같이 생활하며 쿤이와 저는 서로에 대해
조금은 알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내일도 알아가는 중이고 알아가야 하겠지만 말이에요.
약간의 설명을 더 드리자면 산책을 갈때 쿤이를 어깨에 태우거나 가슴에 안고
집 앞 10미터정도에서 왔다갔다 정도만 하구요(쿤이가 창문으로 늘 보는 장소)
횟수로 따지면 못해도 4~50번 이상은 될거 같아요.
물론 사람이나 자동차 오토바이 산책하는 강아지(대형개)를 봐도 쿤이는 강아지가 짖든말든
멀뚱멀뚱 쳐다만 봐요. 움츠려봤자 제 품에 숨으려고 하는정도 겠네요.
평소에도 집에 있는데 밖에서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려도 무관심해요.
창문 밖에 있는 저를 보면 구슬프게 울어요.
반대쪽으로 창문을 살짝 열어주면 달려와 골골골 거리기도 하구요.
나가자며 현관문 앞에 앉아 저를 보며 울기도 합니다.
울때마다 데리고 나갔다면 아마 저 위에 횟수보다 더 나갔을거 같아요.
또 쿤이와 차를 타고 멀리 가본적은 없어요.
동물병원이 집에서 5~600미터 정도 되거든요. 차를 타면 3분이면 가는거 같아요.
이것도 횟수로 보면 쿤이 접종이나 심장사상충 맞으러 갈때 한 두번 빼고는 차를 탔던거 같아요.
위험하게 브레이크 쪽으로 들어간적도 없고 얌전히 콘솔박스 위에 있거나 조수석 또는
제 다리위나 어깨위에 있어요. 4키로 정도 떨어진곳에 갔던적이 있는데 그때는 혼자가
아닌 동생과 같이 가서 뒷자리에 동생이랑 놀고 자고 그랬어요.
물론 다른곳을 갈때는 이동장을 쓰겠지만 아직 다른곳을 가본적이 없기에 여러분에게
그렇게 비춰진거 같네요.
부족한 집사에게 관심과 조언을 해주시고 쿤이를 많이 이뻐해주셔서
쿤이 판에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조언과 충고는 다시 한번 잊지 않고 기억하며 조심해서 쿤이에게 더 잘하는 집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과 관심을 많이 들어서 요즘 살이 찐거 같은 쿤냥 집사 드림-
(사실 살이 안찌는 체질
)
그럼 쿤이돼지 이야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찌는듯한 더위................... 가만있어도 짜증이 무럭무럭 솟아나는 날씨에
쿤냥 집사 방에 있는 선풍기가 고장이 났어요.
AS맡기러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매장에 방문을 했는데 일주일 정도는 있어야 된다네요.
차라리 날 삶아죽여라ㅋㅋㅋㅋ 그래서 새로 선풍기를 사버렸어요(그리고나서 서비스맡김)
새로운 신상 선풍기에 신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집에 도착!
쿤아 나 왔어
서비스는 맡긴거야?
ㅋㅋㅋㅋ 쿤이가 반겨주네요(물론 선풍기를)
아니 새거로 하나 사고 서비스 맡겼어
돈이 많아 선풍기를 산거야? 돈 많으면 내 캣타워나 바꿔줘
쿤이는 처음 보는 상자에 관심을 보이고 저는 안에 있는 선풍기에 관심을 ㅋㅋㅋㅋ
박스를 뜯고 새로운 선풍기를 작동 시켜봅니다. 날개가 아닌 팬?형식이라 더 시원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시원히 바람을 맞는데 옆에서 쿤이를 보니...
쿤아 뭐해
우앜완전씬나
쿤이는 난리법석을 떨며 새로온 신상 박스를 격하게 탐험을 하고 있어요ㅋㅋㅋ
쿤아 너 얼굴 낑겼어
요즘 살이 쪘나 이상하네
넌 놀아라~ 난 선풍기 바람을 쐬며 노래나 들어야지 하고 있는데
누군가 절 빤히 쳐다보는 기분에 오싹오싹 소름이 돋습니다.
거기 박스에 누구요?
항상 지켜보고 있다ㅋㅋㅋㅋ
제가 못볼꺼라 생각하는지 절 몰래 지켜보네요.
쿤아 너 살쪄서 다 보이거든
허허 이게 다 잘먹여주는 당신 덕분이요.
너무 재밌게 노니깐 안에서 뭐하는지 궁금해진 저는 몰래 엿봅니다.
빼꼼
이쯤에 옷걸이를 달고..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까
상자 안에 쿤이는 절 발견합니다.
쿤아 나도 들어가도 될까?
뭐시옄 상자 옆구리 터지는 소리 하지말고 저리가
상자에 대한 관심 때문에 저는 소외 됩니다.
약 올리려고 손가락을 살포시 보여줘요.
이 박스는 내가 갖겠다.
어딜 내 상자를 넘봐
앞발 필살기를 시전 하기전에 후퇴를 합니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어디갔지요놈
기회를 보다가 다시 손가락을 쑥~
상자 내놔라요놈
거기 있어 내가 올라갈게
크헠ㅋㅋㅋㅋㅋㅋ
감자칩도 아니고 짭잘한 맛이 나네 그려
먹는거 아니야ㅋㅋㅋㅋㅋ
한번만 더 물게 해줘
진정해 쿤아ㅋㅋ
이리와 안아프게 물테니깐
손가락을 뺄수록 쿤이는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간식줄게 그만해ㅋㅋㅋㅋㅋ
얼른 눈 앞에다 가져오란말야
여기.. 여기 있습니다
게살 슬라이스가 다치지 않게 조심히 이리 오시게
인질은 저에게 있으므로 쿤이보고 오라고 합니다.
먹고 싶으면 이리와
어딨어 어딨냐고
게살 슬라이스를 게눈감추듯 먹어치웁니다
손바닥은 깨물지마 쿤아
그래 이맛이야
얼른 더 내놓으라고 하는 쿤이에게 한번 더 줍니다.
얼마 안남았는데 쿤아 아껴서 먹어
챱챱챱챱챱
얼마 안남았던 게살이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쿤아 이제 없어...
그럴리가 없어. 믿고 싶지 않아
허탈해 하는 쿤이를 놔두고 저는 설거지를 합니다.
상자랑 놀겠지 하며 방심 했는데 게살 슬라이스를 더 달라며 식탁을 밟고 제 어깨에 올라탑니다.
으 깜짝이야ㅋㅋㅋㅋㅋ 온김에 사진 찍고 가(사진 분량을 걱정하는 열정적인 쿤집사)
게살 숨겨놓은거 알아 얼른 내놔
저렇게 제 어깨엔 자잘한 상처가
(뛰다 미끄러지는게 아니면 발톱 안꺼내요)
쿤아 정말 없어 게살 없다구
오 신이시여 제게 어찌 이런 시련을....
다음에 사올게 조금만 참아ㅋㅋㅋ
있잖아 나 너무 슬퍼
좌절하는 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아 남자는 참을줄도 알아야해
오늘은 암컷이고 싶어
그렇게 쿤이는 표정으로 슬픔을 표현 해요.
행위예술하니?
말 걸지마라
그러고선 팔을 베고 자네요ㅋㅋㅋㅋㅋ
팔에 피 안통할텐데 쿤아ㅋㅋㅋ
난 머리가 작아서 괜찮아
이 자세는 어떤걸 표현한거야?
슬라이스의 늘어짐을 표현해봤어
시간이 지나고 늘어진 쿤이를 깨웁니다.
딩동 거기 쿤이 있나요?(포도젤리 벨 누르기)
그런 냥이 없는데 누구쇼
자고 일어나 기분이 좋아졌는지 윙크도 해줘요.
남자한테 뭐하는거야ㅋㅋㅋㅋ
안먹히네 이거
쿤아 잤으면 기지개를 켜야해ㅋㅋ
귀에도 기지개를 켜야 한다는건 처음 들어보는걸
낮잠도 잤겠다~ 쥐돌이로 운동을 시켜줘요.
쿤이에게 매일 물고 뜯기는 쥐돌이는 탈모가 왔네요.
미안하다 쥐돌아
열심히 운동을 했으니 맛난 캔사료를 줘요(반캔 정도)
땀 흘리고 먹어야 꿀맛이지
그 반 남은거 언제 줄거야
유치 빠지고 그래서 이빨이 간지러울 쿤이에게 껌을 줘요.
쿤아 껌 씹자
옼 좋아 맛있어
떨어질까 손으로 받치며 질겅질겅 씹어줍니다ㅋㅋㅋㅋㅋㅋ
날이 갈수록 앞발을 다양하게 쓰는거 같아 쿤아
흘리니깐 말 걸지마
운동하고 밥 먹고 다시 빈둥빈둥 혼자 놀다가 껌 씹으니 슬슬 졸음이 오나봐요
쿤아 또 자?
아니 요가 하고있어
젤리 만져도 될까?
기분 좋으니깐 허락을 하노라
젤리를 열심히 만지는데 갑자기 발이ㅋㅋㅋㅋㅋㅋㅋㅋ
발로 기지개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하다 쥐가 나도 책임 못져
알았으니깐 옆으로 가 나도 좀 눕자
그럼 난 다리베개 해줘
쿤이는 불편한지 다시 자세를 바꿉니다ㅋㅋㅋ
쿤아 웃는거야 자는거야?
내 웃음에 녹아볼래?
이렇게 6화의 이야기는 끝났어요~
이야기에 올라간 사진이 얼마전에 찍은거라 저때랑 지금이랑 쿤이는 똑같아요ㅋㅋ
앨범의 마지막 사진을 올리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띄엄띄엄 판을 쓰게 될거 같아요ㅋㅋㅋ
뭐 그래도 지금처럼 4일의 한번이나 5일에 한번? 정도는 쓰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뭐하러 말해)
(어께에 올라오는 영상은 내렸어요)
조용한 밤에 조용한 노래를 들으며 빙수를 먹고 있는 쿤냥 집사 올림-
다들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