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반 -10kg 감량 아직도 도전중!

이별후유증2014.07.29
조회190,320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냥 일하다 심심해서 끄적거리면서 다시 한번 다짐 할려고 쓴거였는데

 

많이 봐주시고 밑에 조언들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사진 보여달라고 하시는데 아직도 도전중이고

 

10kg 감량 했지만 전 아직도 뚱뚱한 비만편에 속하네요..

 

꼭 한두달 후에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때는 사진으로 인증까지 할께요!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파이팅!!!

 

 

                                               

 

                                                        -만족하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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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반만에 -10kg 감량 했네요.

 

워낙 살도 많이 쪄 있는 상태였고 체질상 먹으면 먹는대로 찌고

 

빠지면 빠지는 스타일이래서 열심히 운동했네요

 

사실 이별후유증을 앓고 있어서 ㅠ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모 뚱뚱해서 헤어진건 아니고

 

잊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는데 아직 갈길이 멀었네요.

 

원래 176cm 91kg 였습니다.

 

뚱뚱했죠 근육도 다른 남자들보다 많이 떨어지고

 

일줄에 5번은 야식으로 피자랑 치킨은 꼭 먹고

 

술을 좋아해서 진짜 닥치는대로 먹었죠

 

또 술 마시면 취해서 진짜 안주도 많이먹고 집에가서도 라면을 끓여먹고 잠들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중 3년 사귄 여친의 이별통보 ㅠ

 

밥맛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15일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더라고요

 

이상하게 이별을 하면 술을 찾는다고 하던데 전 술 조차도 먹지를 못하였습니다

 

15일 4kg 정도는 그냥 빠지더라고요 안먹으니깐..

 

살이 빠져 좋기는 한데 날씬해지는것보다는 핼쑥해졌다고 해야되나

 

애들이 불쌍해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머리도 빠지고 몸에 힘도 없어서 일도 못하겠고

 

밤마다 우울해지고..  문득 깨달았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구나.. 차라리 운동을 해보자 라고

 

여친생각도 안나고 몸이래도 만들어보자고..

 

사실 전 헬스장 1년 끊어둔게 있었는데 한달 다니다가 5개월을 그냥 놀았네요..

 

귀찮아서.. ㅎ

 

오랜만에 헬스장을 갔습니다.

 

처음에 죽어라 유산소 운동만했습니다. 자전거 30분 런닝 1시간

 

식단 조절도 같이했지요.

 

아침에는 삶은계란 하나랑 우유 아몬드도 가끔씩

 

점심에는 오이 양배추 토마토 삶은계란

 

저녁에는 바나나 ,우유, 삶은계란

 

정말 극단적인 방법이죠 무식했습니다.

 

하지만 몸무게 변화는

 

20일만에 7kg가 빠지더라고요..

 

워낙 굶어서 빼는걸 많이 해봐서 먹고싶은거 안먹으면서 버틸수 있는데

 

이게 인간사는건지 초식동물 사는건지 헷갈리더라고요

 

내가 평생 이렇게 살수 있으려나

 

일주일에 한번씩 몸사진을 찍어서 확인하는데

 

살을 빠졋는데 라인자체는 더럽더라고요;;

 

인바디체크도 해보니 근육도 빠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것도 아닌가보구나
 
그때부터 새로 다시 식단과 운동방법을 바꿔보았습니다.

 

친동생이 전에 트레이너를 해서 많이 조언을 얻었죠

 

일단 식단은

 

아침에는 사과 우유 아몬드 정도 먹었고요

 

점심에는 그냥 일반식 밥으로 먹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걱정이되서 밥은 반공기만 먹고 내가 배부르다고 생각하면 아예 안먹었습니다

 

저녁에는 닭가슴살 바나나 아메리카노 이런식으로 먹기 시작하였고

 

운동은 스트레칭 몸풀기런닝10분 근력운동 40분 유산소 40분정도 했네요

 

10층이하는 계단을 이용하고요 회사에서는 복근에 힘주기 여러가지 스트레칭도 해주구요

 

처음에는 몸무게가 늘어서 걱정했는데 점점 다시 빠지기 시작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저도 사람인지라 먹고 싶은게 많거든요 가장

 

먹고싶었던거 하나는 닥치는대로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니깐 일주일에 한번이 기달려지고 버틸수 있는것 같아요

 

가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게 답답하고 지겨울때 뒤에 동산이 하나 있어서 거기 한번 올라갔다오고

 

내려와서 줄넘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정도 하고 솔직히 헬스장보다 이게 더 좋을때가 많아요

 

나무 냄새도 나고 흙냄새도 나고 노래도 들으며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이렇게 한지 이제 10일 좀 넘네요

 

사진에서도 이제 티가나기 시작하네요

 

사진볼때마다 뿌듯하고 아직멀었구나 생각하면 오기도 생기고요

 

이제 90kg-> 80에서81kg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있습니다.

 

목표는 제 배에서 복근 한번 보고싶네요. 70kg초반때까지 한번 쭈욱 달려보려고요

 

이별후유증 때문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이젠 제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렸네요

 

아직까지는 마음이 아프지만 ㅠㅠ..몸은 튼튼해지네요

 

70kg 초반때가 되면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때는 사진과 함께..

 

그런데 다른분들은 살빼고 보면 얼굴들이 다들 미남 미녀들이 되던데..

 

전 아닌가봐요..ㅋ 얼굴은 잘생긴사람은 원래 잘생긴건가봐요 살뺀다고 되는게 아닌듯 ㅠ

 

모두 힘내서 열심히 다이어트 합시다!

 

아 한가지 조언 드리면 다이어트 어플 꽤 많이 도움되네요

 

내가 어떤걸 얼마나 먹었는지 운동은 얼마나 했는지 어떻게 조절해야되는지 알수 있어서 편하네요

 

홍보한다고 생각하실것같아 이름은 말씀 안드릴께요 어플들이 다 거기서거기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