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세계 곳곳에 살다가 대학교를 미국에서 마치고 (중간중간 한국에서 살기도 했음) 미국에서 일하고 있지만 한국에 정착하는게 제 목표인 20대 재미교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외모는 물론 한국어 실력 (물론 좋은 건 아니지만) 어릴 적 부터 한국어 교육 부모님께서 철저히 하셔서 제 발음도 거의 토종에 가깝고요 한국인 친구들도 많아요^^. 근데 정말 아주 우연히 독일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서 결혼예정에 있고요, 신접살림을 독일에서 할 지 미국에서 할 지 아니면 한국에서 할 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가 친구들 사귈 때도 인종이나 나이 이런거 전혀 고려안해서 다인종 친구들이 많은데요, 백인동네들에 주로 거주하다보니 백인친구가 물론 더 많습니다. 어릴적 한국에 갈때는 친절하고 편리한 서울생활에 빠져서 전혀 몰랐다가 대학교 때 즈음인가? 제가 여름에 서울에서 있을 때 남자인 친구 (백인)가 한국 구경오고 싶다고 저를 보러 잠시 왔었는데요, 어렸을 적부터 친구이다보니 (부모님끼리도 잘 아는 사이) 정말 친남매같이 지내는 아이에요, 근데 지하철에서부터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분들중에 자꾸 저를 처다보시고 한 번은 정말 한 번도 본 적 없는 분이 저보고 제 친구에대해서 막 물어보시고 하는 통에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제가 그래도 한국어 잘 하고 외모도 한국인이다보니 제가 교포라는 생각은 안하는듯해요...... 근데 그 때 알았어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외국인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있는데 더해서 제가 본 사람들 중에 영어교사들이라고 해야 하나? 백인들 중에 학원같은데서 영어가르치는 사람들하고 한국 여자분들 데이트하는 사람들도 꽤 보였는데 기본적으로 들어보면 좀 무식한 사람들이 있었고..... 근데 그 사람들하고 사귄다는 한국 여성분들 중에 영어 배우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조건 맞장구를 쳐주더라고요 그 사람들 남자친구들이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욕을 하는데도요....듣는 제가 다 민망했어요 :( 근데 그런 사람들이 많다보니 외국인 내국인 커플들을 좀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아졌다는것도 느꼈고요. 저는 100% 공감해요 왜냐하면 정말 무식한 백인들 많이 봤거든요 .......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외국이라고 함부로 하거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무시하는 행동들...... 그런 사람들은 사실 본국에서 그렇게 하라그래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제가 한국인하고 결혼하시길 바랬거든요? 저는 정말 상관없었고 연예도 인종 가리지 않고 해봤어요. 한국남자분들 정말 친절하고 배려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제 남편될 사람은 예전에 제가 독일에 살 때 보고 가끔 친구로 연락하다가 제가 싱글일 때 엄청 들이대서 (ㅋㅋ 맞는표현인가?) 저를 보러 일주일에 한번씩 독일에서 미국으로 뱅기타고 날아왔던 남자예요........ 저는 사실 별로 관심없었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지금도 자기는 꿈만 같다고 해요 저랑 다니는게. 저는 여러나라 살다보니 한국만큼 편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나라 흔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자리잡을려고 여러준비를 하던차에 뜻하지 않게 독일 남편을 만나게 되어 고민스러워요. 지난 겨울에 한국갈 때 함께 갔었는데 예를 들면 손을 잡는다는지 안아준다는지 이런거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편하게 했는데 제가 길 다닐 때도 손잡지 말라고 했어요. 안아주지도 말고 키스는 더더욱 하지 말라고...... 그 사람은 왜 그런지 이해 못하다가 제가 그냥 한국에서는 그런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알려 줬지요. 그래서 마치 남남처럼 지하철 탈 때도 좀 거리둬서 다녔어요 한국에서. 잠깐 잠깐 여행갈 때는 괜찮겠지만 만약 서울에서 산다고 하면, 어쩌면 남편이 힘들어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제가 결혼후 살집 얘기 할 때, 예비 남편회사가 한국에도 지사가 있어서 한국에 지원하면 되는데 저보고 "서울에서 살면, 우리 여기서 처럼 다정하게 데이트도 못하겠네?" 이렇게 대뜸 물어보는거예요....그리곤 자기는 그러면 불편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물론 남 눈치 안보고 서양에서 하던대로 할 수 도 있을 거예요 근데 저는 그러기 싫더라고요...... 제가 무식한 사람들처럼 눈에 비쳐보이는 것도 싫고 또 홍대같은데서 워낙 크게 실망해서....... 제 예비남편이 여기선 그냥 사랑하는 남자인데 한국가니까 사랑하는 "외국인"이 되더라고요. 제 예비 남편이 당연히 한국에서는 외모가 눈에 뛰겠지만, 마치 제가 남편 외모를 좋아해서 먼저 대쉬한거냐는 뉘앙스로 묻는 질문에는 화보다는 자존심 상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인종상관없이 저를 정말 사랑해준 사람을 만난건데 남편이 독일에선 흔하지만 약간 모델같은 비율이 된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가끔 그런질문 받을 때 엄청 불편해져요. 제가 사춘기나 어린학생처럼 외모로 남자만나는 것처럼 보이나 아니면 홍대에 그런 클럽에서 본 사람들 이미지하고 오버랩 되서요.저는 그 나라에 살면 그 나라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어른들 계실 때 애정행각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면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에서. 근데 저도 모르게 움찔 되게 되는 그런 선입견들 및 그런 시선들이 자꾸 절 고민하게 만드네요. 조언 부탁 드릴께요.
외국인 예비 남편과 한국에서 거주?
제가 친구들 사귈 때도 인종이나 나이 이런거 전혀 고려안해서 다인종 친구들이 많은데요, 백인동네들에 주로 거주하다보니 백인친구가 물론 더 많습니다. 어릴적 한국에 갈때는 친절하고 편리한 서울생활에 빠져서 전혀 몰랐다가 대학교 때 즈음인가? 제가 여름에 서울에서 있을 때 남자인 친구 (백인)가 한국 구경오고 싶다고 저를 보러 잠시 왔었는데요, 어렸을 적부터 친구이다보니 (부모님끼리도 잘 아는 사이) 정말 친남매같이 지내는 아이에요, 근데 지하철에서부터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 분들중에 자꾸 저를 처다보시고 한 번은 정말 한 번도 본 적 없는 분이 저보고 제 친구에대해서 막 물어보시고 하는 통에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제가 그래도 한국어 잘 하고 외모도 한국인이다보니 제가 교포라는 생각은 안하는듯해요...... 근데 그 때 알았어요......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외국인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있는데 더해서 제가 본 사람들 중에 영어교사들이라고 해야 하나? 백인들 중에 학원같은데서 영어가르치는 사람들하고 한국 여자분들 데이트하는 사람들도 꽤 보였는데 기본적으로 들어보면 좀 무식한 사람들이 있었고..... 근데 그 사람들하고 사귄다는 한국 여성분들 중에 영어 배우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조건 맞장구를 쳐주더라고요 그 사람들 남자친구들이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욕을 하는데도요....듣는 제가 다 민망했어요 :( 근데 그런 사람들이 많다보니 외국인 내국인 커플들을 좀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아졌다는것도 느꼈고요. 저는 100% 공감해요 왜냐하면 정말 무식한 백인들 많이 봤거든요 .......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외국이라고 함부로 하거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무시하는 행동들...... 그런 사람들은 사실 본국에서 그렇게 하라그래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제가 한국인하고 결혼하시길 바랬거든요? 저는 정말 상관없었고 연예도 인종 가리지 않고 해봤어요. 한국남자분들 정말 친절하고 배려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제 남편될 사람은 예전에 제가 독일에 살 때 보고 가끔 친구로 연락하다가 제가 싱글일 때 엄청 들이대서 (ㅋㅋ 맞는표현인가?) 저를 보러 일주일에 한번씩 독일에서 미국으로 뱅기타고 날아왔던 남자예요........ 저는 사실 별로 관심없었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지금도 자기는 꿈만 같다고 해요 저랑 다니는게.
저는 여러나라 살다보니 한국만큼 편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나라 흔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자리잡을려고 여러준비를 하던차에 뜻하지 않게 독일 남편을 만나게 되어 고민스러워요. 지난 겨울에 한국갈 때 함께 갔었는데 예를 들면 손을 잡는다는지 안아준다는지 이런거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편하게 했는데 제가 길 다닐 때도 손잡지 말라고 했어요. 안아주지도 말고 키스는 더더욱 하지 말라고...... 그 사람은 왜 그런지 이해 못하다가 제가 그냥 한국에서는 그런게 예의가 아니다라고 알려 줬지요. 그래서 마치 남남처럼 지하철 탈 때도 좀 거리둬서 다녔어요 한국에서. 잠깐 잠깐 여행갈 때는 괜찮겠지만 만약 서울에서 산다고 하면, 어쩌면 남편이 힘들어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제가 결혼후 살집 얘기 할 때, 예비 남편회사가 한국에도 지사가 있어서 한국에 지원하면 되는데 저보고 "서울에서 살면, 우리 여기서 처럼 다정하게 데이트도 못하겠네?" 이렇게 대뜸 물어보는거예요....그리곤 자기는 그러면 불편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물론 남 눈치 안보고 서양에서 하던대로 할 수 도 있을 거예요 근데 저는 그러기 싫더라고요...... 제가 무식한 사람들처럼 눈에 비쳐보이는 것도 싫고 또 홍대같은데서 워낙 크게 실망해서....... 제 예비남편이 여기선 그냥 사랑하는 남자인데 한국가니까 사랑하는 "외국인"이 되더라고요. 제 예비 남편이 당연히 한국에서는 외모가 눈에 뛰겠지만, 마치 제가 남편 외모를 좋아해서 먼저 대쉬한거냐는 뉘앙스로 묻는 질문에는 화보다는 자존심 상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인종상관없이 저를 정말 사랑해준 사람을 만난건데 남편이 독일에선 흔하지만 약간 모델같은 비율이 된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가끔 그런질문 받을 때 엄청 불편해져요. 제가 사춘기나 어린학생처럼 외모로 남자만나는 것처럼 보이나 아니면 홍대에 그런 클럽에서 본 사람들 이미지하고 오버랩 되서요.저는 그 나라에 살면 그 나라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어른들 계실 때 애정행각하는것도 예의가 아니라면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에서. 근데 저도 모르게 움찔 되게 되는 그런 선입견들 및 그런 시선들이 자꾸 절 고민하게 만드네요. 조언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