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무시당한 촌년

촌년2014.07.29
조회117

 

안녕하세요

 

17살 대구촌년이에요

 

몇일전 동대문 갔다왔었는데요

 

밀리오레? 거기 갔었어요. 밤 10시였나

 

그래도 10번 넘게 갔다온 곳이랑 익숙했고 친가쪽 사촌언니랑 가는건 처음이었어요

 

1층 2층 3층 여성복 매장 둘러보다가 정장 블라우스 밖에 안보여서 좀 편한옷 사는게 어떨까싶어서 4층 남성복 매장에 갔어요.

 

근데 올라가서 두리번거리니까 입구에서 오른쪽에 있던 아저씨가 부르더니 물어볼게 있대요

그러더니ㅋㅋㅋㅋ남성복 사러온거야? 이러시더니 대답도 안듣고 아빠옷 사러온거지? 하나 사가면 좋을껄? 이러시는거에욬ㅋㅋㅋㅋㅋ

 

순간 진짜 당황스러워서 아하하 아니에요 저희옷 사러온거고 아빠옷 사러온거 아니에요 하고 쌩 하고 지나갔어요. 근데 에스컬레이터에서 왼쪽첫번째 통로에서 왼쪽에있는 못생긴 아저씨? 인심써서 오빠라고 하고싶지만 제가 미쳤나요ㅋㅋㅋ

 

아무튼 그 아저씨가 (지가 잘생긴지암) 우리보고 얘들아 옷보고 가지 않을래? 이러시는거에욬ㅋㅋㅋㅋㅋ 처음엔 착해보였지만 서울말ㅋㅋㅋ역겨워서 아 역겨워 이러면서 들어갔어요

 

 

근뎈ㅋㅋㅋ조카 친한척하는거에욬ㅋㅋㅋㅋ너 몇살이야? 이러고 사촌언니가 18살이요 이러고는ㅋㅋㅋ 고2? 아~ 그렇구나

 

말하나하나뱉을때마다 역겨워가지고진짴ㅋㅋㅋㅋㅋ

 

 

어디서왔어?

 

대구요

 

와~ 진짜 멀리서 왔네? 대구는 진짜 계란후라이가 될정도로 더워?

 

네 뭐 서울이 추울정도에요 

 

와....아무튼 멀리서왔으니까 내가 이쁜 옷 하나하나 보여줄게 구경하고가~

 

...;;

 

 

이러면서 하나하나 보여주더닠ㅋㅋㅋㅋ

 

 

이거 이쁘지않어? 내가 이렇게 하나하나 보여주니까 하나정도는 팔아야할거 아니야~ 니네 얼마가지고있어? 내가 거기 맞춰줄게

 

이거 얼만데요

 

얼마가지구 있냐구~ 내가 맞춰줄게

 

얼마냐구요

 

내가 맞춰준다니까? 얼마있어?

 

만 얼마요

 

만원후반대지??

 

아 모르겠어요 갈때 교통비랑 화장품도 사야되는데..

 

그럼 만원 초반이네?

 

이봐 언니야 니가 얘 만원좀 꿔주라~ 나중에 갚으면되잖아~ 어차피 사촌지간이라며~

 

 

ㅋㅋㅋ미친거아니에요? 진짜 이말할때 빡쳐서

 

아.. 안살래요 가자 이랬거든요?

 

그리고 언니가 둘러보고올게요 하고 나오는데

 

씨X 하면서 나왔어요

 

 

촌년이라고 무시해요?ㅋㅋㅋㅋㅋㅋㅋ꿔요? 뭘 맞춰요?ㅋㅋㅋ미친거아니에요?ㅋㅋㅋㅋ;;

 

적다보니 진짜 화나내요 핵심만적었어요 사실 화나는건 더있지만요

 

 

 

이딴식으로 장사하니까 안되는거짘ㅋㅋㅋㅋㅋㅋ

똑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