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총각..

궁금한 녀2014.07.29
조회3,910

[추가글] 출근전에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제글이 베스트에 올라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을보고 오해가 있는 것같아 부랴부랴 추가합니다.

전 결코 남자분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요점만 쓰다보니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썼네요. 죄송합니다.

 

전 고교를 남녀공학나왔습니다. 그래서 남자동창들도 많구요.

반창회 자리에서 어쩌다보니 남녀순결에 대한 애기가 나왔었네요.

이때다 싶어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물었던겁니다.

"야. 서른살에 숫총각인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

그때 대부분의 남자동창들이 한 말이 그랬었구요.

 

무슨 설문조사를 한거도 아니고, 무슨 좋은일이라고 제 처지 다 까발려놓고 심각한 대답 원했던 것도 아니었었구요.

그 친구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답한 것도 아닐겁니다. 한참 술도 많이 마신 뒤라.

 

제 글때문에 기분나쁘셨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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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8세 흔녀입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아디 빌려서 써봅니다.

 

제 남친 30세. 사귄지 3개월.

 

외모는 평범을 조금 넘는 정도? 키 180. 몸무게 80. 해병대출신.

 

괜찮은 중견기업의 기대주. 연봉도 괜찮고.

 

그동안 3번의 연애 경험이 있었는데.

 

근데 이 사람이 숫총각이랍니다.

 

"하늘에 맹세코"라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고백(?)을 하네요.

 

그러면서 "너는???" 하고 묻습니다.

 

전 경험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으니 고백할  수가 없어. "나두.." 하고 말았네요.

 

물론, 이 사람이 숫총각이란 말이 듣기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니네요.

 

그게 가능한가?? 그 나이에? 남자들은 견디기 힘들다고 들었는네??

 

혹시 무슨 결함이라도 있나? 싶기도 하구요.

 

내 친구들도 그러네요  백퍼 사기일꺼라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분명 무슨 문제가 있을거라고.

 

제가 오바하고 있는건가요?

 

숫총각이든 아니든 상관은 없는데, 제가 저렇게 대답해놓고 나니 맘에 걸리네요.

 

차라리 그 사람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방에 오시는 남성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친구 주장대로,  거짓말일 확률이 높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