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너무 자주 부딪혀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여대생2014.07.29
조회217
우선 방탈 죄송해요.
많은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방탈합니다ㅜㅜ

저는 23살 여대생이에요.
집 사정으로 오빠랑 둘이 자취하고 있습니다.

저와 오빠는 너무 자주 부딪혀요.
제가 예민한건지 오빠가 예민한건지 둘다 잘못인지
꼭 고치고 싶어요.


저희는 생활? 살림 문제로 자주부딪히는데요
기본적으로 밥 설겆이 는 제가
오빠는 반찬 이렇게 개인적으로 하고
청소 빨래 이런건 같이 하기로 했어요.

방은 오빠가 거실을 쓰고 저는 제방이 있어요.
우선 청소를 같이 하게된다 하면
같이 거실, 제 방 청소한다 생각이 기본이잖아요?
근데 거실은 무조건 같이. 제 방은 손도 안 대구요.
제방엔 컴퓨터가 있어서 둘이 같이 쓰는것도 분명하거든요. 덥다고 매일 벗어던저놓은 윗옷 바지 이런것도 제가 안챙기면 그대로 둡니다.
여기서부터 전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내 방도 같이 사용하는 방이니 같이 치우자고도 말해봤죠.그럼 빗자루들고 대충 치우곤 됐지? 이럽니다..
거실청소할땐 전 빗자루질에 수건질까지 도와주거든요.

그리고, 화장실청소. 사정이 있지만 이것도 어느새 제 일이 되었죠. 오빠도 자기가 노력만하면 할수있어요. 근데 안해요. 그러고선 아버지께서 ㅇㅇ이 화장실청소같은거 하냐 그건 왠만하면 네가하는게 돟지 않냐. 이러니 자기가 화장실청소는 다 한대요. 하하..이제껏 제가 한 청소는 뭔지..

요리부분에 있어선 확실히 오빠가 많이 합니다. 간단한 계란요리ㅜ이런것빼고는 제가 약하거든요..대신 오빠가 반찬을 만들면 전 밥하고 설겆이를 합니다. 가끔 자기혼자 뭐 만들어먹어놓고 물에 담그지도 않고 그대로 둡니다. 하하... 이건 우리 어머니께서 여자가 있는데 네가 설겆이를 왜하냐 등.. 우리 집의 오래된 사상때문이기도 하겠죠. 전 그럴때면 그냥 혼자 설겆이 하면서 억울한부분도 참습니다.

이런건 기본이고 저희 성격때문에라도 많이 싸우는것 같아요..
둘이 싸우게되면 전 제잘못이면 사과하고 내가 이래서 미안하다하고 최대한 사과하려해요. 오빠는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막 뭐라뭐라하고. 한번 화가나면 진정이 잘 안되죠. 제가 계속 미안하다하고 분위기를 바꿔야만 못이긴듯 넘어갑니다.
오빠 잘못인 경우에는 제대로 된 사과를 안합니다. 미안~ 이러고 가볍게 넘어가죠. 저도 화가나서 대꾸를 안하면 미친듯이 화를내요. 나는 이렇게 사과하는데 넌 뭐하냐고... 화도 채 안풀리는데 장난스럽게 미안~하는데 어떻게 화가 풀릴까요.. 결국 오빠가 잘못한 경우에도 끝은 제가 사과하고 말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불만을 토로하면 제가 너무 예민하답니다... 정말 제가 예민한걸까요?

모바일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저에겐 심각한 문제이니
꼭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