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신들은 의견좀 말해주세요.!
일단 저희 부부는 33살 동갑이고 이제 18개월된
제가 세상에세 제일 사랑하는 딸아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어제 있었던 일만 말하자면
저희 신랑은 흡연자입니다.저는 비흡연자이구요
담배를 끊는다고 몇번이나 다짐을 하면서도
못끊더군요. 딸아이가 태어나고 부터 뽀뽀도 해대고
해서 전 신경이 쓰였지만 전 담배를 가지고 신랑에게
끊어라 마라 스트레스 준적은 없습니다.
신랑은 밤에 일하는 직업입니다. 호프집을 운영해요
새벽까지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걸 알기에 담배정도는
이해를 했지요.술은 거의 마시지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새벽3ㅡ4시쯤 퇴근하는 신랑이
집에 오면 저희집 뒷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는거에요.
거기는 세탁실이기때문에 세탁물이 항상 널어져있고
간혹 아기옷들도 널려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쓰는
수건 속옷등등 다 널려있는곳이죠.
전 처음엔 몰랐어요.그런데 간혹 새벽에 깰때가 있었는데
그근처를 가니 담배냄새가나서 물어보니 폈다더군요
처음엔 좋게 말했어요. 담배피우는건 이해하는데
여기선 피우지말아달라고..빨래들이 있고 특히 우리딸 옷도
있는데 냄새 베이니까 나가서 피워달라고했죠
알겠다더군요 그래서 넘어갔는데 그 이후로도
2-3번 더 걸렸어요. 좀 화가나서 몇번화도내고 그랬는데
어제 저녁에 터졌네요. 자고있는데 애기엉덩이가 축축해서 보니 오줌을 마니쌌더라구요 기저귀갈고 버리러 뒷베란다에
갔는데 (거기휴지통이있어요) 또 담배 냄새가 나는겁니다
신랑은 거실에 앉아있었구요. 그런데 그날은 제가 이불빨래도해서 이불이랑 수건 삶은거 다 널려있었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화가나서 새벽이였지만 남편한테
화를냈어요. 또 폈냐고 너무한거아니냐 내가 여기서 피면
다 냄새베이니까 제발 나가서 피라고 했는데 왜 자꾸그러냐고했더니 첨엔 자기가 아니랍니다 안폈대요
그럼 이냄새는 뭐냐니까 윗집이나 아랫집에서 폈겠지이러는거에요. 너무 어이가없어서 제가 그럼 같이 가서 물어보자고 했더니 그제서야 자기가폈대요 그런데 저보고
오히려 화를 내면서 새벽에 지금 어디서 화를 내냐고
여자가 드세대요 참나..제가 그랬죠 아이가 덥는이불수건
옷에 담배냄새 다베이게 하는 아빠가 당신이 더 제정신이
아니라고 대체 나가서 피면되지 왜그러냐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내집인데 내가담배피우는데 뭔상관이며
그게싫음 저보고 나가랍니다. 자기가 산집이니
자기마음대로 한다네요.
정말 너무어이가없고 화가나서 그래 실컷담배펴가면서
혼자잘살라고 하고 애기옷다싸서 나갈려고하니 그제서야
새벽에 애깨게 머하냐고 안피면될꺼아니냐고하네요.
다투는 소리에 애기가깨서 울어서 그만두었지만
정말 어이가없고 화가나요.제생각엔 또 필거같은데
어떻게해야 정신을 번쩍차릴까요?
이불에 수건에 옷에 담배냄새 나는거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