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밀교 점집 후기 -4-

김현미2014.07.30
조회1,678
와...3편 올리고 2편 보니까댓글 달아주신 분이 두분이나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흥미로운 뻥이라고 생각하셔도 좋고톡의 흔한 헛소리 미친년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비록 각색이 들어갔지만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게 정말 감사하네요.
고민상담할 때 결과적으로는 제 얘기만 줄줄 늘어놓는 것처럼...지금 그런 기분이예요.


그리고 각색한 거 하나 더 고백김현미 제 이름 아니예요 ㅎㅎ 당연히 아셨겠지만현미는 대학동기 중 한 명의 이름을 따왔습니다.현미야 잘 지내니 ㅎㅎㅎㅎ



몇편까지 나올진 잘 모르겠는데 계속 나눠지네요 ㅎㅎ그냥 쓰다가 손 아프면 끊어 올리고그러거든요 ㅋㅋㅋ하나만 쓰고 끝내렸는데 이케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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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내가 3편에서 말했졍?절대 무당집 점집가면 먼저 왜 왔는지 말하면 안됨금전운 보러왔어요 궁합보러 왔어요그딴 소리도 하면 안됨
금전운 무슨운 나눠서 파트별로 하나 봐주고 돈 받지??
그거 사기임

진짜 하급중의 하급잡귀 씌인 무당도
왜 왔는지 얼마 가져왔는지얼마 낼 수있는지에 맞춰서먼저 말을 해야 레알인거임


내가 사기 많이 당해서 알려드림....ㅠㅠㅠ



이거 쓰는 중에 함 무당집 사기 안당하는 법 쓸까 생각도 들음근데 그거 쓰다보면 결국 티벳탄킴에게 찾아가세요 하고홍보글로 결론 날까봐 좀 꺼려짐....
왜냐면 결국 무당한테 찾아가는게안좋은 액운 막고 막힌 수 풀러 가는 건데보인다고 다 풀 수 있는게 아님...

푸는 척 해놓고 더 심각하게 해놔서계속 돈 뜯어먹게 만들 수도 있음...
내가 참 우등고객이었음 ㅅㅂ....






암튼 티벳탄킴이 계속 우리 영업팀 대리님의전화받을 때 하는 미소 있잖음?사람 겁나 좋습니다 허허허 하는 미소?그런 거 지으면서 긴장 풀라고 함

그리고 하는 말


"고모님이 천도제 하셨네요"



????뭔 솔??
고모는 외국나간지 오랜데??
나는 포커페이스 유지 잘함무당집 다니면 이런 것만 늘음

암튼 고모 얘기를 티벳탄킴이 풀어주기 시작함..


우리 아버지 친가 쪽에 업장이 있다고 함
큰 업장이 맺혀 떠나지 못한 조상이 있다고 함


여자남자 할 것 없이 후리다가 칼맞아 죽은 할아버지가 계신데(분명히 여자남자라고 했음 ㅎㅎㅎㅎ)
그 할아버지가 업을 풀어내지 못한 채 돌아가셨다고 함조상이 업을 풀지 못하면후손에게 달라붙게 되는데그 업이 후손과 연결이 되는 거임
후손은 무슨 죄인가 싶지만...사람의 육체를 받는 건 조상 덕이니서로 쌤쌤임


근데 문제는 우리집안 같은 경우
윗대에서 비방술이라고 하잖음?무당한테 가서 그 조상님을 찢어버렸다고 함
영가도 찢는게 실제로 가능하고그렇게 되면 영가가 아프고 힘을 잃어후손한테 해를 못끼친다고 함


근데 문제는 그 찢어놓은 무당이 죽었을 경우그리고 그 죽은 후에 비방술이 힘을 잃었을 경우


그럼 조상님의 원래 업에, 원과 한이 더해져서
몇백배의 원한으로 후손에게 온다고 함



그리고 대를 이어가며 그 조상의 업을 책임지고 받아내는 후손이 태어나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 고모 였던 거임




....물론 이런 얘기가 실제일진 알수는 없음
우리 옛날 조상얘기 어케알음우리집 육이오때 북한에서 피난 와서 족보도 뭐도 없음
그런데 이제까지 무당들이 했던 말들과는 달랐음

동티가 나서 그렇게 되었단 사람도 있었고돌아가신 증조할머니가 바람나서 그랬다는 사람도 있었고내가 전생의 업장이 많아서 그렇다는 사람도있었고무썅년은 나한테 신병이라 그랬음
다 얘기가 거기서 거기였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뻥카...를 치는 사람이 없었음

특히 고모 ㅎㅎㅎ우리집은 고모 없는 사람 취급하니까 ㅎㅎ초반에 무당집에서 뭣도 모르고 얘 고모도 그랬었다고엄마가 말한 적 있는데그 사기꾼은 고모가 죽어서 나한테 붙었다고 했징 ㅎㅎㅎ


암튼 그 고모가외국에 나가서천도제를 했다는 거임


그것도 진짜 무당에게
그래서 이미 액살이 되어버린 할아버지가고모에게는 미안해서 못간다고 했음
그래서 그 다음 후손인

나에게 붙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