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낳기전엔 전 솔직히 크게 겁먹지도 않고 후기보면서 평온하게 디데이를 기다렸었는데 최악의 케이스가 됐어요 휴 ㅋㅋ 초산 유도 관장 제모 무통 ok 제왕절개..ok 음슴체로 편하게 쓸게요 이해해주세요 ..ㅎㅎ 39주 정기검진까지 가진통도 없고 아들은 날로 커지는 상태였음 골반이 작고 애가 넘 빨리커서 결국 날받고 유도분만하기로 결정 입원당일 오빠 퇴근하고 순대국밥으로 최후만찬하고 병원으로 향함 긴장따윈없었음 ㅋㅋ 뭘믿고 그렇게 태연했을까 저녁 아홉시 이십분쯤 태동검사후 수액 꽂음 가진통 없음 잠잠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열두시쯤 태동검사하고 촉진제맞았던것같음 잠도 너무잘옴 오빠는 바닥에서 이미 잠듦 새벽세시 태동검사 후 내진. 이센티 열림 내진후 배가 살살 아파왔음 생리통정도 여섯시쯤 생리통강도가 세짐 태동검사하는데 똑바로 누워있기가 좀 벅찼음 일곱시에 관장 오분참으랬는데 겨우겨유 사분참음 식은땀 줄줄 아침여덟시에 내진했는데 진행없음 기분나쁜 통증은 계속됨 근데 잔변감이 되게심하고 변의가 쎗음 간호사언니한테 말하니까 진통이라며 묵살.. 난진통을 허리로 했는데 이건 좀 달랐음 똥누는 느낌이라지만 이건진짜같은데.. 참다가 의도하지않은 물이 줄줄 흐름 그와중에 양수터짐 내진해보니 사센티 진행 분만실오 옮긴다고 하는데 변의가 심해서 화장실좀 다녀온다고 간곡히 부탁함 간호사가 안나온다고 너무 힘주지말라함 왠걸 변기 앉자마자 변봄 ㅡㅡ 이상태에서 힘줬다간 진짜 더러운 꼴 볼뻔 변볼땐 진통이 덜해서 좋았음 분만실로 옮긴 후 무통 맞음 진통에 비해 비루한 주사 관의 통증이었음 무통맞고 천국.. 변보고 맘놓고 진통올때 살짝살짝 힘줬더니 진행이 빨라짐 왠지 무통빨받아서 수월히 분만할것같은 기대감에 부풀어있었음 자궁문이 다 열리고힘도 계속주는데 간호사들이 갸우뚱거림 초음파보니 아들이 하늘을 보고있었음 담당샘이 오시더니 "엄마, 엄마 젊으니까 애기가 스스로 돌때까지 기다려보자" 하심.. 옆으로 돌아누워서 힘 계속줌 무통이 남아있어서 친정엄마랑 대화도하고 참 그때까진 여유로웠음 애가 돌 생각을 안하고.. 무통도 이젠 안넣어줌 무통 맞기전엔 상상도 못했던 진통이 밀려옴 음 표현하자면 누가 양쪽 골반에 백키로그람 아령을 달아놓은 느낌 자궁문 다열리고 최고조의 진통을 두시간 했음 미쳐가기시작하고 비명도 신음도 아닌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해씀 담당샘이 오빠랑 친정엄마에게 자궁문이 다열린채로 두시간지났고 애기가 하늘보고 완전히 자리를잡아서 의사임의로 수술실데리고가겠다고 하심 그순간엔 일초라도 빨리 마취하고 잠들고싶었음 수술실로 옮기는중에 휠체어에서 펑펑울었음 넘 억울하고 고통스러웠음 하반신마취를하고 재워준다고하심 잠들었다가 애기나올때 잠깐 깨워주시는데 샘이 하는 말이 다 들림 "이것봐 얘를 어떻게 낳아, 사키로는 되겠다" 아들 3.6키로로 알고있었는데 낳아보니 3.87키로 애기얼굴보고 다시 잠듦 여기까지 출산후기에요 전 자연분만도 하고 수술도 해본것같아요;; 진통하면서 했던 생각이 둘째는 없어 이것뿐인것같아요; 전너무 긴장을 안해서 호되게 당한것같고 아무튼 적당한 긴장과두려움은 좀 필요한것같네요ㅎㅎ 출산앞두신분들 화이팅하세요!! 졸려서 급하게 마무리 ㅎㅎ 11
애둘낳은것같은 출산후기 ㅎㅎ
애낳기전엔 전 솔직히 크게 겁먹지도 않고 후기보면서 평온하게 디데이를 기다렸었는데
최악의 케이스가 됐어요 휴 ㅋㅋ
초산 유도 관장 제모 무통 ok
제왕절개..ok
음슴체로 편하게 쓸게요 이해해주세요 ..ㅎㅎ
39주 정기검진까지 가진통도 없고
아들은 날로 커지는 상태였음 골반이 작고 애가 넘 빨리커서 결국 날받고 유도분만하기로 결정
입원당일 오빠 퇴근하고 순대국밥으로 최후만찬하고 병원으로 향함
긴장따윈없었음 ㅋㅋ 뭘믿고 그렇게 태연했을까
저녁 아홉시 이십분쯤 태동검사후 수액 꽂음
가진통 없음 잠잠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열두시쯤 태동검사하고 촉진제맞았던것같음
잠도 너무잘옴 오빠는 바닥에서 이미 잠듦
새벽세시 태동검사 후 내진. 이센티 열림
내진후 배가 살살 아파왔음 생리통정도
여섯시쯤 생리통강도가 세짐
태동검사하는데 똑바로 누워있기가 좀 벅찼음
일곱시에 관장
오분참으랬는데 겨우겨유 사분참음 식은땀 줄줄
아침여덟시에 내진했는데 진행없음
기분나쁜 통증은 계속됨
근데 잔변감이 되게심하고 변의가 쎗음
간호사언니한테 말하니까 진통이라며 묵살..
난진통을 허리로 했는데 이건 좀 달랐음
똥누는 느낌이라지만 이건진짜같은데..
참다가 의도하지않은 물이 줄줄 흐름
그와중에 양수터짐
내진해보니 사센티 진행
분만실오 옮긴다고 하는데 변의가 심해서
화장실좀 다녀온다고 간곡히 부탁함
간호사가 안나온다고 너무 힘주지말라함
왠걸 변기 앉자마자 변봄 ㅡㅡ
이상태에서 힘줬다간 진짜 더러운 꼴 볼뻔
변볼땐 진통이 덜해서 좋았음
분만실로 옮긴 후 무통 맞음 진통에 비해 비루한 주사 관의 통증이었음
무통맞고 천국..
변보고 맘놓고 진통올때 살짝살짝 힘줬더니
진행이 빨라짐
왠지 무통빨받아서 수월히 분만할것같은 기대감에
부풀어있었음
자궁문이 다 열리고힘도 계속주는데 간호사들이 갸우뚱거림
초음파보니 아들이 하늘을 보고있었음
담당샘이 오시더니
"엄마, 엄마 젊으니까 애기가 스스로 돌때까지 기다려보자"
하심.. 옆으로 돌아누워서 힘 계속줌
무통이 남아있어서 친정엄마랑 대화도하고
참 그때까진 여유로웠음
애가 돌 생각을 안하고.. 무통도 이젠 안넣어줌
무통 맞기전엔 상상도 못했던 진통이 밀려옴
음 표현하자면 누가 양쪽 골반에 백키로그람 아령을 달아놓은 느낌
자궁문 다열리고 최고조의 진통을 두시간 했음
미쳐가기시작하고 비명도 신음도 아닌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해씀
담당샘이 오빠랑 친정엄마에게
자궁문이 다열린채로 두시간지났고 애기가 하늘보고 완전히 자리를잡아서 의사임의로 수술실데리고가겠다고 하심
그순간엔 일초라도 빨리 마취하고 잠들고싶었음
수술실로 옮기는중에 휠체어에서 펑펑울었음
넘 억울하고 고통스러웠음
하반신마취를하고 재워준다고하심
잠들었다가 애기나올때 잠깐 깨워주시는데
샘이 하는 말이 다 들림
"이것봐 얘를 어떻게 낳아, 사키로는 되겠다"
아들 3.6키로로 알고있었는데 낳아보니 3.87키로
애기얼굴보고 다시 잠듦
여기까지 출산후기에요
전 자연분만도 하고 수술도 해본것같아요;;
진통하면서 했던 생각이
둘째는 없어
이것뿐인것같아요;
전너무 긴장을 안해서 호되게 당한것같고 아무튼
적당한 긴장과두려움은 좀 필요한것같네요ㅎㅎ
출산앞두신분들 화이팅하세요!!
졸려서 급하게 마무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