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뒤 네 사진을 괜히 봤어.

e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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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벌써 몇달 된 것 같은데... 2주 밖에 안된거 알아?
내 인생에서 꺼지라며 다신 연락하지 말라구 그랬잖아.
지치게해서 내 잘못인것 알아서 널 위해서라도 널 잊어주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첫주는 매일 밤 울면서 잠들었는데.. 꿈에도 네가 계속 나왔는데... 둘째주부터는 일부러 엄청 바쁘게 만들지도 않던 약속 만들어가면서 엄청 바쁘게 지냈거든. 조금씩 잊혀져 가는거 같아서.. 신기하네 점점 잊혀져가네 그러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네가 찍힌 사진을 네 sns에서 봤어. 멋있더라. 그동안 못봤는데 정말 더 멋있어졌더라.. 네 얼굴 보는데 말도 안되게 왈칵 눈물이 나오는거야. 나도 내가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엉엉 소리내서 울고 있는거야.. 널 실제로 보면 정말 다시 붙잡고싶고 그럴것 같았는데. 사진을 통해 너를 보는데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이 아팠어.. 보고싶어서 미치겠더라. 물 밑에 가라앉은 모래를 휘저어놓듯이 내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 내가 널 잊을 수나 있을까? 평생 너가 생각 날 것 같은데. 잊고 편안히 살 수 있는 날이 오기나 할까? 따듯하던 네 목소리. 네 손. 네 품. 죄다 그리운데... 날 더 이상 믿지 못하는 너 일것 같아서 더이상 다가갈 수가 없어. 그냥 좋았던 사람이다 생각하며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기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