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밤에 이상한 남자 만나면 이렇게 하세요!

skyblue142014.08.01
조회5,649

이제 막 졸업한 20살 여자입니다.

판에  글써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ㅠㅠㅠ

다른분들에게 도움들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어제 밤에 있었던일인데

친구랑 카페에서 놀다보니 시간이 11시가 넘었더라구요

버스 끊길시간이 다되가서 친구랑 헤어지고 집에가려고 가게에서 나왔어요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밤에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정거장 향해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거에요

뒤돌아 보니까 어떤 남자가 제 뒤를 따라 오고있더라구요....ㄷㄷㄷㄷ....

20대?? 중반정도 되보이는 사람이었고 위에는 딱붙는 땀옷?? 이런거 입고

여자처럼 짧은 츄리닝 반바지를 입고있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가방들고 계속 따라오는데 정말 너무 무서운거에요.

 

혹시나해서 마침 옆에 신호등 신호 바뀌길래 횡단보도 건넜는데 ( 원래 가려는 길이 아님)

거기도 따라서 건너왔다는....

돈암동에서 만났는데 거기가 자주가는곳도 아니고 길도 모르는데

그 남자 피해서 신호등 건넌다는게 결국 제가 모르는 길을 걷고 있더라구요..

분위기는 더 음침해지구요.. 이대로 가다가는 버스도 놓치고 모르는 길에서 정말

뭐라도 당하겠다 싶어서 안절부절하고 있었는데

 

마침 예전에 배웠던 호신술이 생각나는거에요!!!

남자는 낭심? 급소? 거기를 차거나 쥐어짜면 막 힘도 못쓰고 그냥 무릎꿇고 쓰러지니까

그때 도망가면 된다고 했던 내용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결심을 했죠!!! 이대로 있다간 당할지도 모르니까 내가 먼저 선수를치자!!!

이렇게 결심을하고 걸음을 멈췄어요. 그런데 역시 그남자는 계속 제 쪽으로 오는 소리가들리더라구요.

살짝 고개를 돌려서 문닫은 옷가게 유리에 비친 남자와의 거리를 재서 사정권에 들어왔다 싶었을때 바로 뒤돌아서 뺨한대 쎄개 때린다음에 그 남자 엉덩이 잡아서 내쪽으로 당기면서 있는 힘껏!!! 죽을힘을 다해서 무릎으로 찍었어요!!!

 

그랬더니 '끅 끆' 거리면서 저 어깨에 머리대고 안기더라구요.

너무 기분나쁘고 재수없어서 놀라서 아 이거로는 안되나보다~하고

낭심?? 그쪽을 손으로 잡았는데 ....으...뭔가 물컹한게 잡혔어요.

더럽고 불결했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이 있는 힘껏 손으로 꽉 쥐어짰어요.

느낌 정말...말로 표현 못하겠음 물렁한데 안에 뭐 있는게 처음 힘줄때는 좀 단단하다가 나중에는 쥐는대로 모양이 변형되는 느낌?

 

암튼 그랬더니 정말 배운것처럼 바닥에 무릎 꿇고 쓰러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초? 지나니까 갑자기 새우처럼 등 굽어서 바닥으로 쓰러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고소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전까지만해도 계속 음침하게 따라오던놈이 이렇게 쓰러져서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니까 좀 웃겼어요.ㅋㅋㅋ 

 

가기전에 어떤놈인지 얼굴이나 보자. 하고 봤는데. 오 마이갓!! 완전 훈남..

몸도 좋아보이고.ㅠ이런사람이 왜 이런짓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한게 저항을 별로 안하고.. 그때 드는 생각이 , 와 이렇게 몸좋고 잘생긴 남자도

정말 그곳을 맞으면 아무 힘을 못쓰는구나~~,

 

여자분들 밤 늦게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사람 만나면 저 처럼해보세요

정말 효과 있어요.

발이나 무릎으로 차는것도 좋은데 제일좋은건 손으로 쥐어짜는거같아요.(거의 실신하더라구요)

 

이번 일 겪으면서 알게된 노하우? 인데 기습적으로 공격하는게 좋아요

저처럼 살짝 옆 보면서 가게 유리같은거로 거리재서 기습공격!

 

효과는 장담해요..

에효 아무튼 요즘 밤길 정말 무섭네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아무리 호신술 배웠다고해도 만약 실패하게 되면 큰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