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바랍니다.

에잇퉷2014.08.02
조회238

안녕하세요! 조언을 받고자!!!!

 

욕은 속으로만 해주시길...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도 제게 마음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고백했습니다. 거절당했습니다. 또 고백했습니다. 또 거절당했습니다.

전남친에 대한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고 저는 남자로 보이지 않는 다는 이유였습니다.

 

난 아닌가보다.. 포기하고 더이상 그녀와 연락하며 지낼수 없습니다.

그렇게 한달의 부재가 지난 어느날 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고백하기 전 워낙 친했던 사이였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있어서 좋은 친구였고 잠시 쉬어갈수 있는 그늘같은 존재였습니다.

남자는 아니였지요.

예전처럼 친하게는 안되겠지만 연락하고 지내가 하더군요. 

넵. 여기서 대충 눈치를 챘습니다. '어장이구나.'

사실 연락이 와서 기쁨반, 이런식이 되어서 좀 화가나기도 했지요.

뭐 작정하고 어장관리를 하는것 처럼 보이진 않았어요. 그래서 편하게 하라고 그랬지요.

 

근데 그러고는... 고백하기 전에도 잘 하지 않던 선톡이 자주 옵니다.

그녀는 낯가림이 굉장히 심합니다. 사람을 쉽게 믿지도 않지요. 그래서 주위에 아는 사람은 많지만 친구는 많지않아요. 그것의 척도가 페북이었어요. 친구신청을 하더군요. 이 역시 그 전엔 상상도 못했을 일이지요. 태그도 하면서 오빠 이거봐~~ 이러면서 전에 없던 행동들을 하더군요.

자기와 조금이라도 친하지 않으면 연락조차 잘 하지않을만큼 맺고 끊는게 확실한 아이였어요.

이미 불편한 사이인걸 자기도 뻔히 알텐데, 왜 이러는걸까요?

 

이런 상황을 격으면서도 아직 그녀가 좋은 나도 미친놈이지만 제가 조금만 대쉬하는 낌새가 보이면 짤라버리는 그녀가 참 아리송합니다.

 

그녀는 저를 그저 어항속의 잉어로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전에 없던 관심이라도 생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