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내가 설마 쓰게 될줄이야... 혹시나 나를 아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다해도 모른척 해주면 매우 감사할.. 헣..
일단 모바일로 쓰고 있기 때문에 다채롭고 휘황찬란하며 간결함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여러가지를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먼저 드립니다.
저는 일단 알바 경력은 매우 다채롭고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종을 말하면 아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간 두렵지만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기억나는 순서대로 쓰는거라 순위나 난이도는 관계없습니다.
1. 내생의 첫 아르바이트 이탈리안 레스토랑
저는 이상하게 이제껏 다 아르바이트를 아주 스펙타클하게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친구의 꼬드김으로 고등학교때 했었죠... 아 그립네요 뭐 아무튼!!
요리라고는 라면밖에 안해본 본인은 친구의 꼬드김으로 인해 주방에서 보조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실 것 같아서 한 줄씩 띄어서 써야겠군요.
그렇게 시작한 아르바이트.. 일단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샐러드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뭐 샐러드는 재료가 다 통에 있었고 종류에 따라서 과일만 조금 컷팅하면 되는 기본적인 메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틀째 되는 날부터 피자를!! 대망의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매우 어려웠습니다. X스터 피자나 피자X과는 다르게 저는 바닥에 놓고 노우를 밀대로 살살 펴서 요리했더랬죠.
첫번째 판은 힘조절 실패로 피자를 굽고나니 구멍이 났더라구요 왕따시만한 걸로다가
그래서 기념으로 전 직원이 함께 냠냠 ㅋㅋㅋㅋㅋ
그 후로 몇판 더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전부 재료가 들어가는 것들이라 연습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피자만드는 일을 점점 피하게 되더라구요.
어린나이에 피자의 실패는 저를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피자와 거리를 두고 설겆이와 샐러드에 전념하던 도중에 저는 한가지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가게 메뉴에는 그라탕 메뉴도 있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그라탕 그릇을 통째로 넣고 치즈를 올려 굽죠.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라 바쁠때 그라탕 그릇에 사장님
겸 주방장님이 주재료를 채워주시면 제가 치즈만 올려서
굽는 역할을 보조로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오븐이 무지하게 뜨거운거 아실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는 급한대로 장갑도 없이 손잡이를 열고 그라탕을 넣었죠 그리고!!
문을 닫을 때 손잡이 이외의 부분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절대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만 저는 급한마음에...
그냥 문을 손바닥으로 밀어서 닫았죠. 물론 닫히지 않고 저의 손바닥은 굉장한 반사신경을 뽐내며 후퇴했습니다.
시뻘겋게 된 손바닥을 어떻게 하소연 할 새도 없이 다시 손잡이를 다른 손으로 잡고 닫은 후 설거지를 하러 갔습니다.
어떻게 물이라도 대야 좀 나을 것 같아서 그랬죠. 물론 설거지 거리도 쌓여있었구요.
근데 아픈 손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데 저는 설거지를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뭔가 어린마음에 엄청 서러웠나 봅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묵묵히 설거지를 하면서 눈물이 자꾸 나려고 했죠.
괜히 눈물 보이면 쪽팔리니까 고개를 젖혀서 눈물을 억지로 밀어넣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또 타이밍이 아주 맛깔나는게 그 당시 아르바이트 하던 홀에 여자애가 매우 이뻤습니다.
저는 남중 남고를 다니면서 여자사람과는 대화조차 단절된 환경에서 자랐는데
아르바이트 하면서 본 그 여학생은 너무 이뻤더랬죠.
근데 하필 그 여학생이 빈 그릇을 들고 오는것 아니겠습니까? 눈물을 두개골로 흘려보내고 있는 저에게요.
저는 최대한 얼굴을 숙인 채 그릇을 닦고 있었는데
여자애가 다가오더니 저를 약간 응시하는 듯 그릇을 내려놓고 떠나야 되는데 안가고 서 있었어요.
다친 손으로 설겆이 하려니 어색해 보였겠죠 움직임이 게다가 고개까지 푹 숙이고 있으니...
저에게 다가와서 왜그러냐고 어디 안좋냐고 물어봐 주는데 거기에서 또 터질뻔 한거 간신히 참고 아니라고 했습니다.
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말한번 제대로 나눠본 적도 없는 여자애가 물어봐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근데 그러고 그냥 가줘도 될 것을 저에게 다가와서 숙이고 있는 얼굴을 보려고 고개를 기울이면서 자꾸 물어보는데 이거 참 환장 하겠더라구요.
결국에는 그냥 손 좀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여자애는 어디 좀 보자며 손을 낚아채는데 이게 여자사람과 접촉이 없어서 두근거릴 타이밍인 것 같은데
갑자기 너무 아픈겁니다. 그래서 저도 제 손을 자세히 봤는데 이건 뭐... 손바닥 전체가 빵빵하게 부풀어서
보기에도 괴상망측한 손이 되어있던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놀라고 그 여자애도 놀라서 소리지르면서 사장님 부르고 그러고 병원으로 직행했죠.
그리고 나서 일을 조금 더 하다가 결국 그만 뒀습니다.
여자애는 이후에 조금 친해졌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하하하하하 젠장..
이렇게 저의 첫 마법의 알바는 끝이 났습니다.(이 대사..아시는 분 있을라나?)
이거 경험담 말하려다 이상하게 말이 빠졌는데요 흠..
첫 알바에서 느낀점과 경험은
일단 주방쪽 일는 나와 맞지 않다.
일단 주방 위생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스타를 만드는 사장님이 미트볼 파스타를...
3분 요리의 힘을 빌리시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랬죠..
돈주고 사먹기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설거지 하는데 세제가 없길래 사장님께 세제가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그릇이 좋은 그릇이라 물이랑 수세미만 써도 잘 닦인다고 그냥 닦으라더군요..
무슨 그릇인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꽤 충격이었고 한동안 음식점은 다 그렇게 설거지 하는 줄 알고 안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첫 알바는 매우 짧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많은 알바들은 저를 성숙하게 만들었답니다.
쓰다보니 시간이 벌써 열시가 넘어서 저는 이제 물건채우러 갑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다음에 더 써보도록 할게요
알바중에 끄적여보는 경험담
일단 모바일로 쓰고 있기 때문에 다채롭고 휘황찬란하며 간결함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여러가지를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를 먼저 드립니다.
저는 일단 알바 경력은 매우 다채롭고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종을 말하면 아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간 두렵지만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기억나는 순서대로 쓰는거라 순위나 난이도는 관계없습니다.
1. 내생의 첫 아르바이트 이탈리안 레스토랑
저는 이상하게 이제껏 다 아르바이트를 아주 스펙타클하게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친구의 꼬드김으로 고등학교때 했었죠... 아 그립네요 뭐 아무튼!!
요리라고는 라면밖에 안해본 본인은 친구의 꼬드김으로 인해 주방에서 보조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실 것 같아서 한 줄씩 띄어서 써야겠군요.
그렇게 시작한 아르바이트.. 일단 아무것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샐러드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뭐 샐러드는 재료가 다 통에 있었고 종류에 따라서 과일만 조금 컷팅하면 되는 기본적인 메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틀째 되는 날부터 피자를!! 대망의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매우 어려웠습니다. X스터 피자나 피자X과는 다르게 저는 바닥에 놓고 노우를 밀대로 살살 펴서 요리했더랬죠.
첫번째 판은 힘조절 실패로 피자를 굽고나니 구멍이 났더라구요 왕따시만한 걸로다가
그래서 기념으로 전 직원이 함께 냠냠 ㅋㅋㅋㅋㅋ
그 후로 몇판 더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전부 재료가 들어가는 것들이라 연습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피자만드는 일을 점점 피하게 되더라구요.
어린나이에 피자의 실패는 저를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피자와 거리를 두고 설겆이와 샐러드에 전념하던 도중에 저는 한가지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가게 메뉴에는 그라탕 메뉴도 있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그라탕 그릇을 통째로 넣고 치즈를 올려 굽죠.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라 바쁠때 그라탕 그릇에 사장님
겸 주방장님이 주재료를 채워주시면 제가 치즈만 올려서
굽는 역할을 보조로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오븐이 무지하게 뜨거운거 아실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는 급한대로 장갑도 없이 손잡이를 열고 그라탕을 넣었죠 그리고!!
문을 닫을 때 손잡이 이외의 부분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절대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만 저는 급한마음에...
그냥 문을 손바닥으로 밀어서 닫았죠. 물론 닫히지 않고 저의 손바닥은 굉장한 반사신경을 뽐내며 후퇴했습니다.
시뻘겋게 된 손바닥을 어떻게 하소연 할 새도 없이 다시 손잡이를 다른 손으로 잡고 닫은 후 설거지를 하러 갔습니다.
어떻게 물이라도 대야 좀 나을 것 같아서 그랬죠. 물론 설거지 거리도 쌓여있었구요.
근데 아픈 손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데 저는 설거지를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뭔가 어린마음에 엄청 서러웠나 봅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묵묵히 설거지를 하면서 눈물이 자꾸 나려고 했죠.
괜히 눈물 보이면 쪽팔리니까 고개를 젖혀서 눈물을 억지로 밀어넣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또 타이밍이 아주 맛깔나는게 그 당시 아르바이트 하던 홀에 여자애가 매우 이뻤습니다.
저는 남중 남고를 다니면서 여자사람과는 대화조차 단절된 환경에서 자랐는데
아르바이트 하면서 본 그 여학생은 너무 이뻤더랬죠.
근데 하필 그 여학생이 빈 그릇을 들고 오는것 아니겠습니까? 눈물을 두개골로 흘려보내고 있는 저에게요.
저는 최대한 얼굴을 숙인 채 그릇을 닦고 있었는데
여자애가 다가오더니 저를 약간 응시하는 듯 그릇을 내려놓고 떠나야 되는데 안가고 서 있었어요.
다친 손으로 설겆이 하려니 어색해 보였겠죠 움직임이 게다가 고개까지 푹 숙이고 있으니...
저에게 다가와서 왜그러냐고 어디 안좋냐고 물어봐 주는데 거기에서 또 터질뻔 한거 간신히 참고 아니라고 했습니다.
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말한번 제대로 나눠본 적도 없는 여자애가 물어봐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근데 그러고 그냥 가줘도 될 것을 저에게 다가와서 숙이고 있는 얼굴을 보려고 고개를 기울이면서 자꾸 물어보는데 이거 참 환장 하겠더라구요.
결국에는 그냥 손 좀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여자애는 어디 좀 보자며 손을 낚아채는데 이게 여자사람과 접촉이 없어서 두근거릴 타이밍인 것 같은데
갑자기 너무 아픈겁니다. 그래서 저도 제 손을 자세히 봤는데 이건 뭐... 손바닥 전체가 빵빵하게 부풀어서
보기에도 괴상망측한 손이 되어있던 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놀라고 그 여자애도 놀라서 소리지르면서 사장님 부르고 그러고 병원으로 직행했죠.
그리고 나서 일을 조금 더 하다가 결국 그만 뒀습니다.
여자애는 이후에 조금 친해졌는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하하하하하 젠장..
이렇게 저의 첫 마법의 알바는 끝이 났습니다.(이 대사..아시는 분 있을라나?)
이거 경험담 말하려다 이상하게 말이 빠졌는데요 흠..
첫 알바에서 느낀점과 경험은
일단 주방쪽 일는 나와 맞지 않다.
일단 주방 위생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스타를 만드는 사장님이 미트볼 파스타를...
3분 요리의 힘을 빌리시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랬죠..
돈주고 사먹기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설거지 하는데 세제가 없길래 사장님께 세제가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그릇이 좋은 그릇이라 물이랑 수세미만 써도 잘 닦인다고 그냥 닦으라더군요..
무슨 그릇인지 기억은 안납니다만 꽤 충격이었고 한동안 음식점은 다 그렇게 설거지 하는 줄 알고 안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첫 알바는 매우 짧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많은 알바들은 저를 성숙하게 만들었답니다.
쓰다보니 시간이 벌써 열시가 넘어서 저는 이제 물건채우러 갑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다음에 더 써보도록 할게요
알바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