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는 이 여름의 한 가운데를 뜨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연일 계속되던 습하고 더운 날씨에 비나 제발 시원하게 오라고 소원하던 것이 결국 태풍으로 맞이하게 되네요.
저는 그 태풍을 만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였어요. 속초해수욕장에는 우유 위의 조리퐁처럼 바다 위에 동동 떠있는 많은 조리퐁 인파(?)ㅎㅎ 일출보러 다녀왔을 때만큼은 아직 아니었지만 엄청나더군요.
이번에는 고성군에 있는 도원계곡쪽에 먼저 발을 담그고 왔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많은 계곡들이 많지 않은 유량으로 인해 돌이 다 미끄럽고 이끼가 많았답니다. 그나마 물이 적으니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아이들 놀이터였어요.
저녁 먹거리를 가기 전에 적당히 요기꺼리만 챙겨서 도원리에 있는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갑니다. 입장료는 5천원! 쓰레기봉투는 따로 1천원에 입구에서 같이 파시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봉투가 있어서 입장료만 내고 다녀왔습니다.
맑은 물 속에 담긴 발가락을 꼼지락.. 하지만 물은 뜨거운 햇살로 인해 미지근했어요. 그래도 계곡물소리는 여전히 시원하더군요.
저는 강원도를 그렇게 사랑합니다.
그렇게 몇 시간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해가 지기 전에 바로 속초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속초 장사항으로 갔어요.
속초하면 대포항, 동명항으로 많이들 가시는데요. 장사항도 나름의 멋이 있답니다. 조용하게 펼쳐진 바닷가가 횟집타운 바로 앞에 펼쳐져있어서 대포항이나 동명항이 갖지 못한 매력이 있지요.
게다가 도원계곡과도 멀지 않아서 속초로 들어오는 길에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고성쪽에 예전에 들렀던 추어탕집이 있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그 집을 찾을 수가 없었네요.
덕분에 운전하는 중에 옆에서 검색의 신이 되고자 했던 여자친구만 저한테 혼났죠. 결국 핸들을 돌려 숙소방향 고가도로를 안 타고 장사항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장사항은 예전에는 전부 횟집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곳도 게찜 전문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속초에는 홍게잡이 배들이 있는데요. 대게는 거의 수입산을 판매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대게는 러시아가 어장관리를 잘 하는 덕에 국산보다 더욱 살이 튼실하구요. 결국 속초대게는 속초에서 잡은 대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수입이라고 해서 국산보다 나쁜 질은 아니라는거죠.
이번에도 속초여행은 게찜파티가 되었네요.
자.. 한바퀴 돌아보니
주차장 앞에 있는 게먹고회먹고,
주차장에 있는 홍게사랑,
게먹고회먹고 옆에 있는 영철네게찜
이 세곳이 선택되었습니다.
앞서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 검색의 신(?) 여자친구의 손가락이 빨라집니다.
홍게사랑은 스끼다시는 크게 없이 게찜으로 승부하는 곳이네요. 게먹고회먹고는 요즘 인기만발인 의리 김보성의 멘트를 많이들 빌려 광고하는 것처럼 의리로 회를 준다고 광고중이네요. 영철네게찜도 회가 스끼다시고 해물도 있고 밖에 한 상 사진과 가격표가 현수막으로 있어 인상적입니다.
검색의 신님께서 검색이 완료되셨답니다.
결론은 영철네게찜으로 교교싱이라네요.
대게 먹기로 했고 일단 스끼다시는 있어야하고
게먹고회먹고는 회를 한 접시 주긴 하는데 나머지 스끼다시에서 땡! 영철네게찜이 밖에 사진이랑 가격 내 걸은게 큰 점수 먹은 것 같습니다.
속초 대게 - 도원계곡을 거쳐 영철네게찜까지!
속초 대게 - 도원계곡을 거쳐 영철네게찜까지!
안녕하세요. 여행돌이 네스블루입니다.
태풍이 지나가는 이 여름의 한 가운데를 뜨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연일 계속되던 습하고 더운 날씨에 비나 제발 시원하게 오라고 소원하던 것이
결국 태풍으로 맞이하게 되네요.
저는 그 태풍을 만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였어요. 속초해수욕장에는 우유 위의 조리퐁처럼 바다 위에 동동 떠있는 많은 조리퐁 인파(?)ㅎㅎ
일출보러 다녀왔을 때만큼은 아직 아니었지만 엄청나더군요.
이번에는 고성군에 있는 도원계곡쪽에 먼저 발을 담그고 왔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많은 계곡들이 많지 않은 유량으로 인해
돌이 다 미끄럽고 이끼가 많았답니다. 그나마 물이 적으니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아이들 놀이터였어요.
저녁 먹거리를 가기 전에 적당히 요기꺼리만 챙겨서 도원리에 있는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갑니다.
입장료는 5천원! 쓰레기봉투는 따로 1천원에 입구에서 같이 파시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봉투가 있어서 입장료만 내고 다녀왔습니다.
맑은 물 속에 담긴 발가락을 꼼지락.. 하지만 물은 뜨거운 햇살로 인해 미지근했어요.
그래도 계곡물소리는 여전히 시원하더군요.
저는 강원도를 그렇게 사랑합니다.
그렇게 몇 시간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해가 지기 전에 바로 속초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속초 장사항으로 갔어요.
속초하면 대포항, 동명항으로 많이들 가시는데요. 장사항도 나름의 멋이 있답니다.
조용하게 펼쳐진 바닷가가 횟집타운 바로 앞에 펼쳐져있어서
대포항이나 동명항이 갖지 못한 매력이 있지요.
게다가 도원계곡과도 멀지 않아서 속초로 들어오는 길에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고성쪽에 예전에 들렀던 추어탕집이 있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그 집을 찾을 수가 없었네요.
덕분에 운전하는 중에 옆에서 검색의 신이 되고자 했던 여자친구만 저한테 혼났죠.
결국 핸들을 돌려 숙소방향 고가도로를 안 타고 장사항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장사항은 예전에는 전부 횟집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곳도 게찜 전문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속초에는 홍게잡이 배들이 있는데요. 대게는 거의 수입산을 판매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대게는 러시아가 어장관리를 잘 하는 덕에 국산보다 더욱 살이 튼실하구요.
결국 속초대게는 속초에서 잡은 대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수입이라고 해서 국산보다 나쁜 질은 아니라는거죠.
이번에도 속초여행은 게찜파티가 되었네요.
자.. 한바퀴 돌아보니
주차장 앞에 있는 게먹고회먹고,
주차장에 있는 홍게사랑,
게먹고회먹고 옆에 있는 영철네게찜
이 세곳이 선택되었습니다.
앞서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 검색의 신(?) 여자친구의 손가락이 빨라집니다.
홍게사랑은 스끼다시는 크게 없이 게찜으로 승부하는 곳이네요.
게먹고회먹고는 요즘 인기만발인 의리 김보성의 멘트를 많이들 빌려 광고하는 것처럼 의리로 회를 준다고 광고중이네요.
영철네게찜도 회가 스끼다시고 해물도 있고 밖에 한 상 사진과 가격표가 현수막으로 있어 인상적입니다.
검색의 신님께서 검색이 완료되셨답니다.
결론은 영철네게찜으로 교교싱이라네요.
대게 먹기로 했고 일단 스끼다시는 있어야하고
게먹고회먹고는 회를 한 접시 주긴 하는데 나머지 스끼다시에서 땡!
영철네게찜이 밖에 사진이랑 가격 내 걸은게 큰 점수 먹은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회도 스끼다시가 있구요.
결정적으로 저희는 한 상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차 주차하고 해변주차장(동명항과 다르게 무료더군요!)에서
위로 걸어올라가 게먹고회먹고를 턴해서 왼쪽으로 가서 영철네게찜으로 갑니다.
사장님이 아주 터프하고 남자답게 생기셨습니다. ㅎㅎ 마초같아.. 여자친구가 한마디..
얼굴도 까무잡잡하니.. 속초남자다! ㅎㅎ
게 구경하면서 사장님이랑 몇 마디 나눴는데 횟집 오랫동안 하시다가 게찜으로 바꾸셨다네요.
꽤 젊어보이시던데 40대 초반이라고만 이야기하시네요.
오픈할 때부터 게찜이랑 회스끼다시 같이 하셨다고 합니다.
회스끼다시가 그런데 요즘 다른 집들도 하는 추세라 먼저 시작한건데 머쓱하시다네요.
아무래도 그런 신선한 점이 퇴색된 느낌도 있으셔서겠죠.
1층 놀이방도 있고 좋다! 하지만 우린 아직 아가가 없으니~ 2층으로 갑니다.
바로 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도원계곡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잠시 나눕니다.
스끼다시가 먼저 하나씩 나옵니다.
일단 초등학교 때부터 봤던 스끼다시들이 아니라 안심이 됩니다.
사진찍어야 되니까 몇 개만 집어먹으라고 당부를!
무슨 마늘조림, 양파조림, 브로콜리 삶은거.. 뭐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해서
적당히 요기도 되고 깔끔한거 높게 치는데 그런거라 만족했습니다.
여자친구도 대게 나오기 전에 먹는 스끼다시가 딱 좋다네요.
게죽도 한 그릇씩 나오고 게뚜껑볶음밥은 서비스라고 써있네요.
미역국은 게찜 가게마다 보이냐고 여쭤보니 게찜이랑 잘 어울리는 국이 미역국이라고 하시네요.
많이 실험해봤는데 그게 가장 잘 맞더라구요. 아마 다른 것으로 바꿔볼 생각도 하셨다는데요.
회스끼가 나옵니다. 해물스끼도 있고 서비스도 ~ ^^
회 스끼도 어떤 회를 썰어주느냐를 잘 따져보심 좋아요.
별 시덥잖은 회 썰어주고 양만 채우는 데도 많거든요.
아.. 이런 한 상 좋습니다.
깔끔한 반찬.. 신경쓴 흔적들.
이제 본격적으로 대게 시식을 들어가야죠. 사진도 거진다 찍었고..
추가로 홍게를 통째로 넣어주신다는 홍게탕도 먹습니다.
다른 집들은 홍게라면도 홍게 관절만 넣어 끓이는 곳들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하시네요.
컥컥.. 아주 컥컥.. 깊은 맛이 납니다. 게맛인가? ㅎㅎ 게장국이 우려나와서 그런거라고
서빙보시는 이모님이.. 그렇구나..
검색의 신님의 눈초리를 받으며 술 몇 잔 먹습니다. 운전은 여친님이 하시는거죠..
속초 여행에서 마지막에 선택한 속초대게. 검색의 신을 칭찬하며 배를 두들깁니다.
뭐.. 가격이야 밖에서 다 보고 들어온터라 군말없이 계산하고 나갑니다.
계곡이 있고 바다가 있는 강원도로 여러분도 가세요~
대신 안전하게!
검색의 신께서 영철네게찜 블로그에 10%할인권이 있대서 능숙하게 이웃추가하고 말씀드리니
사장님이 할인도 해주시네요.
도원계곡 - 영철네게찜 속초여행코스 추천드릴게요.
겨울에는 좀 어색한 조합일 것 같고.. 여름에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어디를 여행하시든 안전사고 조심하시고, 어디서 식사를 하시든 즐거운 자리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뜨거운 여름의 가운데에서 모두 건강하세요.
살아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