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 하나요?도와주세요

yj2014.08.04
조회166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20대고요 여자친구가 저보다 한살 연하 입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첫 남자친구이고요.

현재 연애한지 1년8개월째 입니다.

일은 3주 전에 터졌어요 집에서 노는걸 좋아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놀다가

갑자기 요즘 고민이 있다고 해서 제가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하려길래

끈질기게 설득하니 결국에는 말해주더라고요

예전처럼 설렘이 없다. 그냥 친한오빠처럼 느껴진다.이렇게 된지 몇달은 지났다.

그 말을 듣고나서 충격을 받고

그럼 그만할까?라고 물어보니

제가 아직 준비도 안 됐고 서로 정리할 시간을 가지자고 해서

제가 지금 상황에서 정리할 시간을 가진다 해도 결국에는 똑같이 헤어지는게 아니냐며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3시간만에 제가 못 참고 찾아가서 다시 대화를 하다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다음날 아침에 만나서 더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여자친구:오빠가 너무 힘들어하니, 나도 너무 힘들다. 난 오빠랑 헤어져도 가끔 영화도 보러다니고 연락도 하면서 지내고 싶었다. 아직 말하고 싶었던건 아니고 한두달 더 지켜보고 나서 말하고 싶었다. 익숙함 때문에 자기가 이러는건지 자기도 모르겠다. 아직 좋아하는건 맞는데 그 좋아한다는 감정을 잘 모르겠다. 라고 하더라고요

뭐 그리고 나서 서로 울면서 다시 예전처럼 지내는거로 끝났는데

제 마음이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항상 언제라도 헤어지자 할까봐 무섭고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여자친구가 예전에는 제가 좋아하는것 보다 저를 더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정반대지만요

여자친구의 마음이 조금씩 변하게 된 원인은

제가 야간일도 하면서 점점 연락도 못하고 공부 때문에 하루에도 연락을 제대로 못 할때가

몇달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라고 합니다.

너무 지쳤다고 힘들었다고 이제 자기 마음 알겠냐고 합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2주뒤에 제가 한 번 다시 물어 보니

헤어지고 싶었던 마음이 아직 변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좀 더 두고 보고 싶다는 말뿐..

오늘은 또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우리가 만나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꾸준히 하지 않았냐, 나는 당분간 하고 싶지 않다. 너 하기 달렸다. 내가 마음이 풀릴때 까지 그런건 없다. 그동안 사귀면서 한것도 없는거 같고...라고 합니다.

단지 그동안 비슷한 데이트 코스에 지겨워진 건지...

새로운 데이트 코스도 많이 찾고 검색도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익숙한 연애보다 설레는 연애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기도 했고요.

저는 관계고 뭐고 안 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이 변한게 너무 무섭습니다.

혼자 많이 힘들었을텐데 조금만 더 챙겨줄걸 하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합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이 저를 이미 떠났을까요

그냥 단지 지금 당장 지겨워져서 저렇게 말을 하는 걸까요

그냥 시간에 맡기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여자친구 마음에 드려고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고 그러는데

왜 이제와서 내가 이러니깐 그러냐고 합니다...너무 과하게 하는건 부담스럽다고도 하고요

예전에는 여자친구가 먼저 애정표현을 해달라, 여자친구가 먼저 해주고 그랬는데 이젠 이런것도 없습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했던말인데, 자기는 제가 이해 못 하겠지만 한명의 남자만 만나서 결혼까지 할까봐 그게 무섭다고 이야기 한적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서운했던 감정들이 풀릴때까지 기다리면 되는건지

시간이 약인건지

제가 그냥 놓아주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톡커님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