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정말정말 평범한 대학생이에요. 다들 여기에 연애담들 많이 쓰시던데 다른 분들처럼 독특하고 색다른 연애담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극히 평범한 저희 얘기도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려요ㅋㅋㅋㅋㅋ 말이 자랑이지 사실 묻힐거같지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남자친구 몰래 쭉쭉쭉 써놨다가 나중에 짠하고 보여주고 싶어서ㅋㅋㅋㅋ 음슴체 쓰겠습니당 음슴체 굉장히 어색ㅋㅋㅋㅋ... 일단 편의상 나는 나루라고 하고 남친이름은 준이라고 하겠음 절대절대 본명이 아님(강조) 근데 남친은 본명에서 따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이는 지금 고3 수험생임 근데 얘가 예체능이라서 딱히 막 엄청 다른 고3들처럼 그렇진않음 막상 쓰려니 뭐부터 써야될지를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 음 첫만남부터해서 쭉 순차적으로 쓰는게 젤 낫겠죠? 뭔가 쓰기에도 훨씬 수월하고? 준이랑 첫만남은 학교임ㅋㅋㅋ 준이가 기억하는 첫만남이랑 내가 기억하는 첫만남은 좀 다른데 우선 내가 기억하고 있는 첫만남을 쓰겠음ㅎㅎ 내가 준이를 처음 본건 준이가 1학년때 내가 2학년 때 학기 초 그냥 복도지나가다 마주친 1학년 남자애ㅋㅋㅋㅋㅋ이정도였고 댄동(댄스동아리) 남자애 이정도? 근데 원래 댄동 1학년애들이 막 까불기 좋아하고 시끄럽고 이런 애들이라 걔네 얼굴이랑 이름정도는 전교생에서 모르는 사람 거의 없었음ㅋㅋㅋ 그렇다고 막 일진놀이하는 그런 애들은 아니었고 그냥 진짜 시끄럽고 공부 안하고 까부는 애들ㅋㅋㅋㅋㅋㅋ장난기 많고ㅋㅋㅋ딱히 다른 애들을 괴롭히는건 아닌데 말썽은 많이 부렸음ㅋㅋㅋ 그러다가 내 머릿속에 준이를 정확히 기억?각인?하게된 계기는 체육대회였음 난 원래 운동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워낙 못해서...ㅋㅋㅋㅋ 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빼고는 출전 종목이 없고 거의 응원하는 쪽이었음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는 같은 반 뿐만이 아니라 만약 3학년 1반이면 2학년 1반이랑 1학년 1반 응원하고 2학년 3반이면 3학년 3반이랑 1학년 3반 응원하고 이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년은 달라도 반이 같으면 응원을 해줬음 서로ㅋㅋㅋㅋ다른 학교도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네 암튼 내가 2학년 1반이어서 1학년 1반이 줄다리기 시합하는데 가서 막 응원했음 1반이기라곸ㅋㅋㅋ근데 그 1학년 1반에 준이가 있었음 그리고 우리반이 줄다리기할 때 1학년 1반 애들이 와서 막 응원했음ㅋㅋㅋㅋ 그때까지도 준이를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잠깐 쉬는 타임? 그런거였는지 잘기억은 안나는데 각자 자기반 천막에 가서 의자에 앉아서 쉬고 막이랬음 담임쌤이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 이런걸 쏘셨던 걸로 기억남 그래서 애들이 갑자기 먹느라 조용해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준이가 자기 친구들이랑 우리반 천막으로 옴ㅋㅋㅋㅋㅋ 와서 막 음료수? 같은걸 나한테 줬는데 내가 이미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랑 먹고 있으니까 살짝 당황해하는 거 같았음ㅋㅋㅋ 애들이 막 오오오오 이러면서 다 쳐다보고 난 왜 이걸 나한테 주지? 이러면서 받긴 받았는데 약간 얼떨떨했음 애들이 막 리액션해주고 오버하니까 괜히 나도 당황해서 헐..고마워 잘먹을게 이러고 눈도 못마주치고 받았던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체육대회때 애들 막 플랜카드 같은거 만들어서 응원하고 목에 걸고 그랬는데 준이오빠 왔다 뭐 이런 문구가 적혀있는 자기 플랜카드도 같이 주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주고간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친구꺼 뺏은건지 남신강림 이딴거 또 목에 걸고있던데ㅋㅋㅋㅋㅋ 나중에 플랜카드 니가 만든거야? 하니까 여자애들이 만들어줬다고... 그리고 대망의 계주 역시 체육대회의 꽃 아니겠음? 1학년 여자 계주 한다고 해서 1반 응원했지만 1반 꼴찤ㅋㅋㅋㅋ... 바로 1학년 남자 계주한다고 해서 또 응원하러감 목에 아까 준이가 줬던 플카 걸고ㅋㅋ 준이가 첫번째 주자라서 출발선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잘해!!" 이러니까 씨익 웃었음 결과는 기억안나는데 1등도 아니고 꼴등도 아니었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체육대회 끝나고 집갈 때 천막 정리하는데 준이네 반이 먼저 끝난건지 준이가 우리반 천막으로 와서 나 툭툭 치더니 오늘 끝나고 어디가요? 이렇게 물어봄 그래서 내가 아니 집가야지ㅋㅋ 힘들다 넌 안힘들어? 이러니까 네 안힘들어요 이럼 근데 얜 뭔가 무뚝뚝하기도 무뚝뚝한데 나랑 있으면 표정이 늘 뭔가 좀 화난거같다해야되나? 애가 되게 무표정하고 웃지도 않고 딱딱했음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눈치를 살피거나 표정을 살피게 만들었음(소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 끝나고 나서도 안가고 별 말도 없고 그냥 계속 나 천막 정리하는거 쳐다보고 있는거임 가만히 그자리에 서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다시 걔 쳐다보면서 안가?ㅎㅎ 이러니까 누나 번호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아까 말한 무표정으로 말하니까 좀 당황스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생각을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화난건가? 싶기도 하고 말투도 딱딱하기 짝이없었음ㅋㅋㅋㅋ암튼 번호 휴대폰에 찍어줬는데도 안가고 한참동안 계속 그자리에서서 폰만지다가 감 헐..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짤막짤막하게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올게요 빠빠이 293
박력터지는 연하남과 3년째 연애중
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정말정말 평범한 대학생이에요.
다들 여기에 연애담들 많이 쓰시던데 다른 분들처럼 독특하고 색다른 연애담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극히 평범한 저희 얘기도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려요ㅋㅋㅋㅋㅋ
말이 자랑이지 사실 묻힐거같지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남자친구 몰래 쭉쭉쭉 써놨다가 나중에 짠하고 보여주고 싶어서ㅋㅋㅋㅋ
음슴체 쓰겠습니당
음슴체 굉장히 어색ㅋㅋㅋㅋ... 일단 편의상 나는 나루라고 하고 남친이름은 준이라고 하겠음
절대절대 본명이 아님(강조) 근데 남친은 본명에서 따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이는 지금 고3 수험생임 근데 얘가 예체능이라서 딱히 막 엄청 다른 고3들처럼 그렇진않음
막상 쓰려니 뭐부터 써야될지를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
음 첫만남부터해서 쭉 순차적으로 쓰는게 젤 낫겠죠? 뭔가 쓰기에도 훨씬 수월하고?
준이랑 첫만남은 학교임ㅋㅋㅋ 준이가 기억하는 첫만남이랑 내가 기억하는 첫만남은 좀 다른데
우선 내가 기억하고 있는 첫만남을 쓰겠음ㅎㅎ
내가 준이를 처음 본건 준이가 1학년때 내가 2학년 때 학기 초
그냥 복도지나가다 마주친 1학년 남자애ㅋㅋㅋㅋㅋ이정도였고 댄동(댄스동아리) 남자애 이정도?
근데 원래 댄동 1학년애들이 막 까불기 좋아하고 시끄럽고 이런 애들이라
걔네 얼굴이랑 이름정도는 전교생에서 모르는 사람 거의 없었음ㅋㅋㅋ
그렇다고 막 일진놀이하는 그런 애들은 아니었고 그냥 진짜 시끄럽고 공부 안하고 까부는 애들ㅋㅋㅋㅋㅋㅋ장난기 많고ㅋㅋㅋ딱히 다른 애들을 괴롭히는건 아닌데 말썽은 많이 부렸음ㅋㅋㅋ
그러다가 내 머릿속에 준이를 정확히 기억?각인?하게된 계기는 체육대회였음
난 원래 운동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워낙 못해서...ㅋㅋㅋㅋ
체육대회에서 단체전 빼고는 출전 종목이 없고 거의 응원하는 쪽이었음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는 같은 반 뿐만이 아니라 만약 3학년 1반이면 2학년 1반이랑 1학년 1반 응원하고
2학년 3반이면 3학년 3반이랑 1학년 3반 응원하고 이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년은 달라도 반이 같으면 응원을 해줬음 서로ㅋㅋㅋㅋ다른 학교도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네
암튼 내가 2학년 1반이어서 1학년 1반이 줄다리기 시합하는데 가서 막 응원했음
1반이기라곸ㅋㅋㅋ근데 그 1학년 1반에 준이가 있었음
그리고 우리반이 줄다리기할 때 1학년 1반 애들이 와서 막 응원했음ㅋㅋㅋㅋ
그때까지도 준이를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잠깐 쉬는 타임? 그런거였는지 잘기억은 안나는데
각자 자기반 천막에 가서 의자에 앉아서 쉬고 막이랬음
담임쌤이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 이런걸 쏘셨던 걸로 기억남
그래서 애들이 갑자기 먹느라 조용해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준이가 자기 친구들이랑 우리반 천막으로 옴ㅋㅋㅋㅋㅋ
와서 막 음료수? 같은걸 나한테 줬는데
내가 이미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랑 먹고 있으니까 살짝 당황해하는 거 같았음ㅋㅋㅋ
애들이 막 오오오오 이러면서 다 쳐다보고 난 왜 이걸 나한테 주지? 이러면서 받긴 받았는데
약간 얼떨떨했음 애들이 막 리액션해주고 오버하니까
괜히 나도 당황해서 헐..고마워 잘먹을게 이러고 눈도 못마주치고 받았던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체육대회때 애들 막 플랜카드 같은거 만들어서 응원하고 목에 걸고 그랬는데
준이오빠 왔다 뭐 이런 문구가 적혀있는 자기 플랜카드도 같이 주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주고간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친구꺼 뺏은건지 남신강림 이딴거 또 목에 걸고있던데ㅋㅋㅋㅋㅋ
나중에 플랜카드 니가 만든거야? 하니까 여자애들이 만들어줬다고...
그리고 대망의 계주 역시 체육대회의 꽃 아니겠음?
1학년 여자 계주 한다고 해서 1반 응원했지만 1반 꼴찤ㅋㅋㅋㅋ...
바로 1학년 남자 계주한다고 해서 또 응원하러감 목에 아까 준이가 줬던 플카 걸고ㅋㅋ
준이가 첫번째 주자라서 출발선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잘해!!" 이러니까 씨익 웃었음
결과는 기억안나는데 1등도 아니고 꼴등도 아니었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체육대회 끝나고 집갈 때 천막 정리하는데
준이네 반이 먼저 끝난건지 준이가 우리반 천막으로 와서 나 툭툭 치더니
오늘 끝나고 어디가요? 이렇게 물어봄
그래서 내가 아니 집가야지ㅋㅋ 힘들다 넌 안힘들어? 이러니까 네 안힘들어요 이럼
근데 얜 뭔가 무뚝뚝하기도 무뚝뚝한데 나랑 있으면 표정이 늘 뭔가 좀 화난거같다해야되나?
애가 되게 무표정하고 웃지도 않고 딱딱했음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눈치를 살피거나 표정을 살피게 만들었음(소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 끝나고 나서도 안가고 별 말도 없고 그냥 계속 나 천막 정리하는거 쳐다보고 있는거임
가만히 그자리에 서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다시 걔 쳐다보면서 안가?ㅎㅎ 이러니까 누나 번호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아까 말한 무표정으로 말하니까 좀 당황스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생각을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화난건가? 싶기도 하고
말투도 딱딱하기 짝이없었음ㅋㅋㅋㅋ암튼 번호 휴대폰에 찍어줬는데도 안가고 한참동안 계속 그자리에서서 폰만지다가 감
헐..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짤막짤막하게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올게요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