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우유사이89편

줄무늬원피스2014.08.05
조회32,647

수능100일을 앞두고 마치 다시 고3이 된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 무늬입니다.
오랜만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나 보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이 없는듯....서운...
나 시무룩해할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수한다고 해놓고 탱자탱자 놀러다니는 무늬이야기 스따뜨!!
오늘은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려 고생중이므로 음슴체
 
 
 
오늘의 이야기
오X월드
 
 
 
 
오늘은 팔'십구'편 인만큼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스토리 모두 꺼내줄게에에~~휴우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립죄송요.
요새 초딩동생들은 이 드라마 ost만 알지 드라마는 잘 모르실듯.
내 이름은 김삼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현빈 진짜 섹시했는데...ㅋㅋㅋㅋㅋ
섹시하지 않은 19편 시리즈ㅋㅋㅋㅋㅋ시작합니다.
 
무튼 방학기간인 현재 오빠는 이번 여름방학 보충강의를 하지 않으므로 시간이 빵빵함.
그리고 나는 매우 바빠야 할 시기인 지금 공부를 안해서 시간이 매우 빵빵함....허허..
여름이고.덥고.난 물을 좋아하고.요새 다시 몸무게도 빠졌고,돈이 갑자기 생겼기에!!
오빠를 꼬셔서 강원도 홍천에 있는 오ㅅ 월드로 갔음.
 
전날 오빠랑 나는 장을보러 마트에 갔음.
집더하기를 가서 과자도 사고 과자도 사고 초콜릿도 사고 아스크림도사고 과자도 사고 과자도 사고 음료수도 사고 과자도 사고 과자도 사고 고기도 사고 상추도 사고 과자도 샀음.
먹을걸로 거의 10만원 가까이 산것같음.
비키니는 입던거 후줄근한 검은색이...
살이쪄서 사이즈가 맞지 않는 관계로 엄마랑 나가서 이쁜 비키니도 새로 샀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원피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나갔음.
나가보니 오빠차가 아직 안와서 새벽6시 반에 주차장을 서성이다가 오빠차가 와서 탔음.
오빠가 어제 장봤던 짐을 넣느라 늦었다고 했음,
이번에 운전실력을 늘려보자고 생각을 해서 내가 운전을 했음.
운전하려고 일부러 운동화 신음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오빠가 자리 안비켜주려고 안내리고 버팅겼는데
내가 차문 열고 안내리면 나 안간다고 협박해서 내가 운전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 초보인지라...옆차가 안끼워주면 섭섭하고 난 속도가 빠른게 무섭고...하아...
그래도 네비를 믿고 어찌어찌해서 도착을 했음.
 
내 운전이 느린 관계로 가자마자 오크?거기 미리 예약해놓은거 체크인하려고 했더니
아직 시간 아니라고...히잉....
그래도 짐은 갖다놓을 수 있다고 해서 가져다 놓고 빨리 오x월드로 갔음.
미리 가격을 알아보고가서ㅋㅋㅋㅋㅋㅋㅋ오빠는 선생님할인?그거받고 나는 학생할인 받았음.
난 선생님 할인이 있는 줄 처음알았음ㅋㅋㅋ신세곜ㅋㅋㅋㅋㅋㅋ
 
가자마자 티켓 딱딱끊고 돈 딱딱 충전하고  옷 딱딱갈아입고 나갔음.
무튼 아침에 이미 워터프루프화장을 빡세게해서 물걱정 노노~
오빠는 왠지 선크림조차도 안바른 것 같은느낌이 들어서 선크림 떡칠을 해줬음.
내가 빨간 비키니를 입고 나가니까 오빠가 굉장히 멍때렸음.
그러다가 갑자기 내가 갖고있던 햇빛가리는 그..뭐냐..그 얇은 흰가디건같은거..뭐지?
하여튼 그거 급하게 입혔음.
아니 이인간이 내가 왜 살을 뺀건데!!!!!!!!!!!!왜!!!!!!!!!!!!!!
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나는 남들이 봐줄만한 그런 몸매가 아니라..씁쓸...(엉엉) 
오빠는 10만원 충전하고 나는 5만원을 했음.
오빠것까지 티켓값을 내가 내서 먹는건 오빠가 쏘기로 했음.
그래서 무난하게 5만원만..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가자마자 구명조끼부터 입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떡볶이부터 흡입을했음.
분명 차를 타고 가면서 김밥을 오빠가 내 입에 주섬주섬 넣어줬음에도
운전하느라 긴장을 해서 그런가 배가고팠음.
하...뭔놈의 떡볶이가 이렇게 비싸...그치만 맛있게 먹고 우선 땅콩모양으로 생긴 긴 보트랑 그...뭐라고 설명해야되지?토네이도?ㅋㅋㅋㅋ아낰ㅋㅋㅋ아...그..하여튼 그 옆에있는 퍼런거 타려고 했더니 사람이 너무많아서 나는 그냥 일치감치 포기하고 내사랑 나의 사랑 나의 영원한 사랑인
익스트림리버를 향해 뛰어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줄이 'ㄹ'자 모양을 넘어서 한참 쭉 돌아 섰음.
그치만 생각보다 금방금방 줄어들어서 빨리 탔음.
 
나는 진짜 익스트림 리버를 너무 좋아함.
수영을 잘 못해서 파도풀같은건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이건 튜브가 있으니 내 생명은 안전하다고 판단을 하고 탐.
하..진심 꿀잼임.
오후에는 세지가 않은데 오후가 되면 피크임.
파도와 파도가 마주치는 곳에 있으면 양쪽에서 파도가 밀려와서 진짜 높게 붕!뜸.ㅋㅋㅋㅋㅋ
아!!그리고 그 중간에 폭포가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 내가 오빠를 맞히려다가 두번다 내가 맞았음.
하...분하다.맞힐 수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나는 여기에 들어와있으면 입술이 진짜 파랗게 질릴때까지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색깔이 벗겨지지 않는 완전 붉은색 틴트를 바르고 와서 입술색이 파래진지도 모르고 그냥 탐.
한 6바퀴쯤 돌았나?오빠가 너무 힘들다고 좀 나가자고 해서 망설이다가....
여러분은 내가 어떻게 했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끌고 들어갔음.ㅋㅋㅋ봐주는거 음슴.
여기 비싼돈 내고 들어왔으면 뽕 뽑아야지!!!!!!!!!!!!!!!!!!!!!!!!!!!!!!!
 
오빠가 나랑 같이 타려고 내 튜브에 손잡이를 오빠가 열심히 잡았음.
커플도 진짜 많았음.
아휴...솔로로 왔으면 외로울 뻔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감사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들끼리 포즈도 가지각색이었음.
파도가  철썩 와서 치고 물이 쭉쭉 밀고 나가는 구조이다보니.
의도치 않게 커플로 와서 고아가 된 커플도 있었고 여자가 힘이 센지 남자를 끌고다니는 커플도 있었고 스냅백을 맞춰쓴 커플. 여자튜브밑으로 남자가 다리를 감싼커플등등...다양했음.
그 중 우리 커플은....남자가 여자 물먹이는 커플...하아...
계속 빙빙 돌다보면 아까 폭포가 나오는데 그 때마다 나를 그 속으로 지나가게 했음.
...지금 니 힘세다고 자랑하냐....에휴....진짜 힘들었음.
나도 물을 맞히고 싶었지만 역습을 하려다가 또 역습을 당했음.에라이.
 
거의 한시간가량 타고나니 내 배에서 빨리 뭔가를 집어넣으라는 신호를 줬음.
나는 돈이 많지 않은 호갱님이므로 오빠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나갔음.
오빠랑 나가자마자 물에 씻겨내려간 선크림부터 다시 치덕치덕바르고
나가니까 너무 추워서 뜨끈한 국물의 오뎅우동?그거부터 먹었음.
하...추울때 먹는 우동이 진짜 꿀맛임.
 
먹고나서 잠시 선텐을 하고자 가디건을 벗으려고 했으나.
오빠의
 
"어디 벗어볼테면 벗어봐라.내가 가만두나"
 
하는 강력한 무언의 협박이 있었기에 찌질한 나는 걍....
벗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이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너 안무서움.ㅋ
 
어묵의 국물까지 싹 다 마시고  츄러스 하나 사서 반개씩 입에 물고 이제는 대형파도풀로 갔음.
하................
나는 솔직히 수영을 배웠지만...엄청 못함...
수영강사님이 날 포기하실 정도면...뭐...말 다한거지...
나는 오빠의 날 물속에서 지켜주겠다는 말만 믿고 갔음.
 
나는 평소에 발 닿는 곳이상으로는 절대 안갔음.
발이 닿아야 안정이 된달까...
근데 오빠가 자꾸 진짜 재미는 저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자기만 믿으라고 내 구명조끼를 잡고 안쪽으로 들이밀었음.
오빠키를 물높이가 넘자 내가 물어봤음.
 
"오빠 발 닿아?"
 
"어.파도 칠때마다 간당간당 닿아"
 
"오또케오또케"
 
하아...발이 안닿는 곳으로..점점 갔음.
완전 앞까지는 아니었고 수영을 어느정도 할 줄 아는 오빠는
자꾸만 무섭다는 나를 밀어넣었음.이노므스키...나쁜스키....
그때 완전 큰 소리로 나팔?같은소리가 들리더니 엄청나게 큰 파도가 쳤음.
오빠가 그때 내 허리를 잡고 살짝 들어서 나는 물을 안먹고 재밌게 파도를 넘었는데
나를 지탱해주느라 오빠얼굴이 반쯤 잠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곧 얕은 파도가 왔는데 오빠가 하도 장난을 치길래 어깨를 푹푹 눌렀음.
아...ㅋㅋㅋ고소해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파도가 잠시 쉬는 시간이 될때까지 탄 것같음.
다른 커플처럼 서로 배려하며 오순도순 타는게 아니라..ㅋㅋㅋㅋ
마치 우리는 전쟁터를 방불케했음.
서로 물을 먹이고 먹이는 사이좋은 우리....하하하...
심지어는 오빠가 장난으로 한번 꾹 눌러는데 내가 옆사람한테 완전 눌려서 계속 못나오니까
오빠가 당황해서 옆사람 빨리 밀고 나 물속에서 꺼냈음.
하........하도 물을 먹어서 배가 고플만도 한데 배도 안고팠음.
 
힘이 빠져서 바로 앞에있는 뜨끈뜨끈한 온탕에 들어가서 몸을 지졌음
앉아있으니까 잠이 솔솔...
오빠랑 나랑 얼굴이 벌게서 나왔음...하...온탕짱좋음.
 
좀 기운차려서 소세지 하나씩 물고 워터플렉스?하여튼 물이 콰광콰광하고 떨어지는 곳으로 갔음.
아나..이아저씨...나랑 같이 물 맞기로 해놓고선 물 떨어질때 뛰쳐나갔음.
진심으로 한대 치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싸대기를 정수리로 맞고 수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음.
모자는 눌리고 머리는 다 풀리고...아이구..
재미있긴한데 두번 정수리에 맞다간 목뼈가 뿌러질 것 같았음.
그치만 너무 재미있어서 중앙에서 조금 비껴나서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심 너무 재미있음.
 
그리고 긴 워터슬라이드가 있음.
나랑 오빠랑 그거 탔음.
내가 먼저 타고 오빠가 탔는데 내가 먼저 탄 이유는 타고 내려오면 왠지 내 모습이 너무 추할 것 같은 느낌이 엄청나게 들어서 내가 먼저 타서 수습을 할 동안 오빠가 내려오는 걸 생각을 했음.
근데 이거는 가디건말고 비키니만 입고 타야되서 오빠가 좀 싫어했음.
아니!!오빠!!내 몸을 볼 사람이 없다니까....더 슬프게 왜그래....흡...
 
내가 내려가고나서 오빠를 기다리는데 오빠가 되게 금방 내려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겁지도 않은데 되게 빨리 내려왔음.
아!!맞다. 우리오빠 오ㅅ월드 간다고 3일 복근만들기 프로젝트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결과 얕은 복근생김.
오빠..왜이렇게 망가졌어..내가 너무 먹여서 그래?...그런거니?...좀 굶겨야겠음.
 
무튼 파도풀과 먹기와 여러 놀이기구를 병행하다보니 6시여서 오빠랑 나랑 나갈 준비를 했음.
내가 하도 씻고 나오는게 늦을 것 같아서 오빠보고 놀이기구 하나 더 타고 씻으라고 했음.ㅋㅋㅋ
아휴...샤워장은 전쟁터랑 맞먹었음.
너무 사람이 많아서 가볍게 씻은 뒤에 물기 툭툭 털고 옷갈아입고 빨리 짐 챙겨서 나와보니.
이미 내 님께서는 앞에 앉아 기다리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오빠처럼 여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남자들 진짜 많앗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숙소로 가서 체크인하고 들어가자마자 오빠는 소파에 벌러덩하고
나는 다시 씻는다고 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장난으로 여기서 씻으면 유혹하는거라고 생각한대서 니 맘대로 생각하라고 하고 씻었음.
ㅋㅋㅋㅋㅋ씻다가 문을 똑똑똑 두드리길래
 
"왜"
 
라고 했더니 오빠가
 
"등 밀어줄까.혹시 손 안닿지 않니?"
 
...여기 무슨 때밀러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밥준비나 하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
씻고나서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나갔더니 오빠가
 
"오우...섹시한데...아줌마"
 
라고 해서 매를 불렀음.
나가니까 착실하게 쌀을 씻어서 밥을 해놨음.
오늘 우리의 메인인 고기를 지글지글 김치랑 쌈무랑 쌈장에 고기두점씩 마구마구 얹어서
오빠랑 나랑 엄청나게 먹었음.
배부르게 먹고나서 소파밑에 둘이 등을 기대고 앉았음.
 
"저거 누가 치우지?'
 
"오빠가 해야지.뭐."
 
"장난이지?에이.."
 
"난 지금 진심으로 하는거야.힘들어 죽겠어"
 
하니까 오빠가 일어나서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두캔 꺼내왔음.
오빠가 내 어깨에 한 팔을 두르고 앉았음. 
나한테 맥주캔을 따주고 홀짝홀짝 마시면서 말했음.
 
"ㅇㅇ야(본명)나 옛날엔 이런거 상상도 못했는데.좋다."
 
"그러게.내 애인이 이렇게 늙은 사람일 줄이야"
 
라고 했더니
 
"뭐라고?"
 
하면서 발끈했음.
그러고 맥주마시니깐 기분이 알딸딸해져서 참 좋았음.
한참동안 그렇게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유유자적하게 느긋하게 앉아있었음.
그냥..뭐랄까...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옆에만 있어도 좋은사람?오빠가 그런 느낌임.
나의 편안한 보금자리 같은 느낌임.
 
내가 피곤하고 술기운에 졸음이 눈에 한가득차니까 오빠가 양치하고 자라며 칫솔에 치약뭍혀서 입에 넣어줬음.
그리고 내가 양치할 동안 오빠는 설거지를 했음.
뭐 얼마 양은 안되고 우리가 남긴것도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방 끝냈음.
내가 양치하고 나오니까 자기는 티비 보다가 소파에서 자겠다고 침대방으로 들어가라고 했음.
근데..하..뭐라고 해야되지?...노인공경?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오빠를 소파에서 재우긴 싫은데 침대에서 같이 잘 수 없는?
..아...그 복잡미묘한 그 말할 수 없는 그런 갈등을 속으로 했음.
 
그래서 가만히 있다가 오빠를 꼭 안아주면서 귀에다가 대고 소곤소곤 말했음.
 
"같이 침대에서 잘래?손도 안대겠다고 약속하고."
 
라는 말을 하자마자 우리오빠 삘받아서 나를 번쩍 안고 침대방으로 데려갔음.
에이씨.손대지 말라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간에 말은 더럽게 안들어요.
그래서 음....쪽쪽쪽을 했음.좀 깊게?
오빠가 미쳐서 마구마구 목이랑 입술이랑 귓볼에 뽀뽀를 했음.
내가 어서 정신을 차리고 잠이나 자라고 했음.
오빠가 정신을 차리고 양치를 하고 와서 내 옆에 눕지 않고
침구를 가져오더니 침대밑에 깔았음.
그래서 오빠는 침대밑에서 나는 침대 위에서 잤음
오빠가 손을 달래서 손만 잡고 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결백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잠을 못자고 뒤척였다고..ㅋㅋㅋㅋㅋ
밤새 힘들었다고 함.괜히 술마셔서 자제가 안된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먹다남은 고기랑 김치랑 고추장으로 제육볶음에다 밥비벼먹고.
우리는 짐을 모두챙겨 차에 싣고 필요한 것만 챙겨서 체크아웃한 뒤 다시 오션월드로 갔음.
미친 망나니처럼 다시 전날처럼 깽판치고 놀았음.
그리고 좀 일찍나왔음.한 4시쯤?
ㅋㅋㅋㅋ어제와 똑같이 나보다 먼저 나와서 씻고있는 날 기다리고 있었음.
 
너무 내가 피곤해하니까 오빠가 운전하기로 했음.
나는 차에 타자마자 잤는데 오빠가 어딘가에 도착을 해서 깨웠음.
일어나보니 닭갈비골목....하....♥
미친듯이 먹고 밥볶아먹고 다시 나와서 차를 타자마자 또 잠들었음.
 
난 한 3초쯤 잔 것 같은데 깨보니 집근처였음.
오빠가 너무 피곤해해서 오빠보고 집에 들렀다가라고 해서
냉장고에 쟁여놓은 에너지드링크를 줬음.
그리고 궁둥이 툭툭쳐서 잠 좀 깨라고 볼에 뽀뽀해줘서 집에 보냈음.
너무 피곤해 하는게 걱정되서 집에 도착하면 꼭꼭 문자하라고 해서 보냈음.
근데 이 청개구리는 차에 내려가자마자 문자를 보낸건지 3분만에 문자가 왔음.
그리고 한 40분뒤에 집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음.
두부는 오빠가 전날 큰언니댁에 잠시 맡겨놔서 큰 걱정은 없었음.
 
오빠랑 잠깐 통화하다가 내가 보고싶다고 얘기가 나와서 오빠가 온다고 우기다가
와봤자 난 잘거라서 못볼거라고 일찍 자라고 하니깐 툴툴대며 영상통화하자고 해서 하고 잤음.
끝.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은 글을 길게 썼어요.
이제 들어오는게 힘들것같아서요.
수능 디데이가 곧 2자리수를 찍을 예정이라
저는 음...11월 13일 이후에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은 틈틈이 들어와서 남길게요.
어쩌면 짤막하게는 소식을 남길수도...?
나중에 만나요!우리!
지난번에도 잘 기다렸으니까 이번에도 잘 기다려 줄 수 있죠?
정 못기다리겠으면 다시 한번 정주행도 하고.
추천도 눌렀지만 한번더 눌러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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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못기다리겠으면 댓글 남겨줘요.
모두들 11월 14일에 만나요
보고싶을 거에요♥
뿅☆★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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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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