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또 믿으시겠어요?

흠흠2014.08.05
조회413

그냥 흔한 20대후반.. 평범한 연애예요.



남자친구는 착해요. 저에게도 남에게도

자기가 손해봐도 다른사람에게 잘 해주는 성격.

그냥 내가 조금 참으면 되지 하는 성격.


물론 친구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맞춰주는 성격.


평소 핸드폰은 서로 잘 봐요.



그전 자잘하게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일로 트러블이 있었어요.
제가 싫어하는일도 친구가 하자면 했고 저와 통화중 친구가 옆에서 저에게는 아니지만 욕을하며 빨리 끊으라 한다거나.. 하는 자잘한 트러블들이요.


이번에는 남자친구와 친구들사이에 어디 가는 문제로 자기들끼리 며칠내내 다툼이 있었어요.
계속 바뀌는 시간과 여건문제로 서로 자기에게 맞추라는 식으로..

그 와중 남자친구에게 막대하는 느낌을 받아서 그냥 그거 취소하고 나랑 바람이나 쐬러가자 했고, 남자친구는 취소할건 아닌데 취소되면 그리하자 했어요.


그리고 결국 서로 의견이 안맞아 취소가됐지만 남자친구는 그 친구들과 만나 술을 먹겠다 했어요.

저는 취소되면 나랑 바람쐬러가기로 했는데 취소됐어도 만나서 술을 먹는다는건 내가 더 선약 아니냐.. 는 입장이었구요.

약속당일 그 일로 다툰후 남자친구는 친구들을 만나지 않겠다 저에게 말했어요.

저랑도 싸우느라 바람쐬러 가는 타이밍을 놓치고 둘이 맥주나 한잔하고 각자 집에가서 잤구요.

근데 다음날 아침 남자친구집에 가니 안만나기로한 친구들이 자고있었고..

남자친구는 친구들 바로 나가라하고, 억지로 찾아와 어쩔수 없었다 안절부절 사과하더라구요.

그냥 그러고 넘어갔어요.

근데 카톡이 계속 오기에 봤더니, 이미 저랑 맥주먹고 있을때부터 친구들은 남자친구 집에 와있던 상황..

집 비번 알려주고 자기 카드 놓고왔으니 그걸로 뭐 사먹고 있으라고..

맥주마시며 어쩌고 했던 얘기도 거짓말
아침에 억지로 찾아왔단것도 거짓말

저는 난리가 났고 남자친구는 또 미안하다며 안절부절,
자기는 거짓말로 둘다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다합니다.

저랑 남자친구랑 한참 싸우고있는데 친구들에게선 계속 연락 오더라구요.

어디놀러가자 뭐하자 전화오고

남자친구가 나갈맘없고 여자친구랑 이러해서 당분간 친구들 만날수 없다.

그러니 제 남자친구에게 연락끊자, 니 여자친구가 뭔데 그러냐 걔 눈에띄면 죽인다해라.. 등등 ..


제가 그동안 느끼기에 남자친구가 뭐든 맞춰주다보니 친구들이 항상 멋데로 하는걸 많이 느꼈고 그게 저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고 자주 느꼈어요. 그전부터 무례하게 군적도 종종있고 쌍욕도 있고..


이런 경우 저런 친구들과 공존해서 남자친구를 계속 만나실 수 있겠어요?
남자친구는 고치고 싶지만 막상 닥치면 자기도 모르게 그리 행동하게 되고 나쁘게 굴기가 어렵다 합니다.

저에게는 진심으로 사과했구요.(이건 그냥 제기준...)


나머진 뭐 특별히 장점도 단점도 없어요.
자상하고 착하다는 장점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같이 적용되고 내껄 손해보며 남에게 잘해주니 지꺼인 저도 참아주고 손해봐야하는 상황